성공을 부르는 직관력의 비밀 - 내 안에 숨어 있는 직관력을 깨우는 9가지 방법
국수미 지음 / 미디어숲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 소개]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훌륭한 방법은 직관을 키우는 것이다!”

 

불확실과 불안이 가득한 시대에 직관은 일과 삶을 성공으로 이끈다.

직관은 누구나 타고나는 객관적인 기술이지만어떻게 갈고 닦느냐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진다고 한다.

 

인공지능이 사회 모든 분야에 침투하는 논리의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하며 살아갈지에 대해 저자의 해답이 담겨 있는 책이다.

 

[이런 독자에게 추천합니다.]

 

-귀가 얇으신 분.

-주위에 휩쓸리지 않고 내 주장을 관철하고 싶으신 분.

-운 말고합리적인 선택으로 성공을 쟁취하고 싶은 분.

 

[서평]

 

예전에 어떤 드라마인가 영화에서 본 장면이 떠올랐다어떤 여성이 뭔가 낌새를 알아차리고 미리 대비를 해둬 큰 사고를 막는 일이 나타난 장면이었는데그 때 여성에게 어떻게 알았어요?”하고 누가 묻자 그 여성은 여자의 감이예요.”라고 대답을 했었다.

 

흔히들 말하는 직감은 사실 과학적으로는 입증되지 않은 신비한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는 부분이기에 이라는 부분과 많이 겹치는 경우가 생긴다왜냐하면감이든 운이든 어떤 일이 생기고 결과만으로 놓고 따지기 때문이다말하는 입장에서도 설명하기 애매한 으로 표현하기 보다는 운이 좋았다.’라는 표현이 훨씬 그럴듯하게 들린다.

 

그런 의미에서 <성공을 부르는 직관력의 비밀>은 그런 애매한 직관에 대해서 자세히 파고들어 알려준다직관 그 자체를 과학적으로 입증하기보다는 직관적인 결정을 내리는 프로세스를 통해 그 유용성을 밝히고 있다가령 이런 것이다어떤 일을 하는데 뭔가 엄청 부담스럽고 불편하다그 의미는 자신이 매우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는 것으로 그런 불편한 느낌에서 직관적인 결정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한다.

 

사실 명확하게 확 다가오는 설명이라 할 수 없다마치 요리 선생님이 간장은 이 정도로 넣으세요.” 하며 눈대중으로 간장을 붓는 것을 보는 것과 같다고 할까알 듯 말 듯 한 내용이 나온다다만직관은 실제로 존재한다고 믿는 편이기 때문에 책에서 알려주는 직관을 키우는 명상법을 꾸준히 하며 연습을 해보려 한다.

 

인공지능이 일을 대부분 해주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하지만결국 인공지능은 인간에게 제안만 할 뿐결정은 오롯이 인간의 몫이다그런 결정을 실수 없이 잘 하기 위해 직관력을 키우는 것은 인간만이 할 수 있기에 직관력은 미래 중요한 결정도구로 작용할 가능성이 풍부하다직관력을 차근차근 키우고 싶은 분은 읽어 볼만한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타트업을 위한 지식재산 가이드 - 창업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특허, 상표 이야기
박길환 지음 / 렛츠북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 소개]

 

지식재산은 케이스가 다양할 뿐만 아니라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제도들이 많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 없이 관련 이슈를 컨트롤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또한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때도 관련 지식이 전혀 없으면 업무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생겨 제대로 된 의사결정을 하기 어렵다저자 박길환은 특허법률사무소 대표 변리사로 여러 가지 지식재산 사례들을 접하고시중에는 흥미 위주의 책만 있는 점에 아쉬워 정말 실질적이고 도움이 되는 책을 만들고자하여 만든 책이 <스타트업을 위한 지식재산 가이드>이다.

 

[이런 독자에게 추천합니다.]

 

-기술기반 스타트업을 운영하시는 분.

-지식재산에 대해 궁금하신 분.

-특허 취득을 위한 기본 지식이 필요하신 분.

-열정적인 예비 창업자 분.

-특허 관련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 분.

 

[좋은 점]

 

1. 제목에 엄청나게 충실한 책이다다른 지식재산에 관한 책들을 보면 지식재산 사례를 몇 가지 들고 와서 이런 특허들은 이렇게 하면 된다.’, ‘유명한 기술 특허들은 이런 방식으로 특허권을 얻었다.’ 같은 흥미 위주의 이야기로 책을 두껍게 만든다하지만책이름에서 <가이드>라는 단어가 들어간 만큼 내용이 얇으면서도 깊다마치 5천년 역사를 약 200 페이지에 욱여넣은 한국사 참고서를 보는듯한 느낌을 받았다군더더기 없이 내용에 충실한 깔끔한 책이란 것이다.

 

2. 이 책은 스타트업을 운영하면서 필수적이라고 생각되는 지식재산정보를 최대한 압축적이면서도 풍부하게 담으려고 했기 때문에 각주가 많이 활용 되었다총 334개의 각주로 각주만으로도 책의 반을 차지할 정도로 상세한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각주를 읽지 않아도 전체적인 이해를 방해하지는 않지만자세하게 알고 싶은 사람은 읽도록 하여 독자에게 선택권을 제공한 점이 재미있었다.

 

3. 중간 중간에 사례를 통한 문제풀이가 수록되어 있다기술적인 내용은 암기로 외울 수 있지만이처럼 사례를 통해 익히지 않으면 실전에 전혀 쓸모가 없다그 점에서 실무적인 내용을 독자가 생각해볼 수 있게끔 마련해 둔 것이 마음에 들었다특허 관련 기업에 취직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이 면접 준비나 논술 준비 할 때 유용하게 사용해도 될 것 같았다.

 

[아쉬운 점]

 

도표들을 책에 맞는 편집 없이 컴퓨터에 있던 그대로 붙여 넣어서 가독성이 안 좋았다시력이 나쁜 편은 아닌데도 작은 글씨를 읽느라 눈을 가늘게 뜨고 봐야했다.

 

[서평]

 

스타트업의 대부분은 기술기반으로 운영된다그런 기업을 운영하는 창업가는 대부분 엔지니어이거나 과학자경영인이 대부분일 것이다그 말은 특허에 관해서는 무지하다는 말이다물론 과학적 지식이 있는 엔지니어나 과학자연구원들은 자신이 만든 기술이나 제품에 대해 확실한 이해를 가지고 있기에 어느 정도 유리할 수는 있다하지만그뿐이다그들도 법에서는 무지한건 마찬가지기 때문이다.

 

그런 지식 없어도 특허를 취득하려면 변리사를 통해 처리하면 되지 않느냐 반론할 수 있다물론 쉬운 방법이다다만기업가라면 회사를 지탱할 지식재산을 어떻게 등록하고 보호하는지 알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지식재산이 만약 현금이라고 해도 투자 방식을 알아보지도 않고 남에게 무작정 맡길 것인지 자신에게 물어보도록 하자.

 

책이 얇지만솔직히 지루하기도 하고 어렵다그렇지만 정말 핵심적인 정보만 추려져 있다고 생각하기에 재미로 읽으려는 사람보다는 꼭 필요한 사람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플랫폼 승자의 법칙 - 디지털 전환시대 경영 레볼루션 전략
홍기영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 소개]

 

<매일경제>에서 경제·금융·산업 분야를 두루 취재·보도한 언론인인 저자 홍기영은 플랫폼을 평생 천착하겠다고 마음먹은 연구주제로 삼고 연구 중이다. 4차 산업혁명 이후 계속해서 언급이 되고 있는 플랫폼 경제는 이제 정부와 기업학계가 주목하는 핫이슈로 부상했다. <플랫폼 승자의 법칙>은 그런 플랫폼 경제의 전략과 이론에 관한 모든 것들이 집대성되어 있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이런 독자에게 추천합니다.]

 

-플랫폼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분.

-또는 플랫폼 산업을 시작하려고 준비하는 분.

-플랫폼 기업에 취업을 원하는 취업준비생.

-최신 경제·경영 이슈를 알고 싶은 분.

 

[좋은 점]

 

1. 책을 크게 두 파트로 나눠서 첫 번째 파트는 플랫폼 기업들의 성공 사례와 실패 사례두 번째 파트는 디지털 플랫폼 산업의 전략에 대해 서술되어 있다다른 플랫폼 관련 책들을 보면 플랫폼 기업들의 흥망성쇠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그대로 끝내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플랫폼 전략에 관한 부분이 상세히 나와 있어서 좋았다기업들이 성공하고 망하고는 솔직히 책을 읽는 입장에서 어쩌라고?’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물론그 성공담과 실패담이 쓸모가 없지는 않지만이미 흘러가버린 과거에다 급변하는 미래에 적용하기엔 구식 정보인건 사실이기 때문이다그래서 이처럼 분석을 통해 미래에 적용해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게 마음에 들었다.

 

2. 경제신문에 몸담았던 저자라 그런지 사건사례들이 정말 치밀한 것 같았다예를 들어 타다금지법에 대해 얼마 전까지 뜨거운 이슈였었는데그때는 단순히 택시 사업과 타다의 밥그릇 싸움으로만 생각했지 자세히 알아보지는 않았다왜냐하면 뭔가 복잡해 보였기 때문에 찾아볼 귀찮음을 이길 수 없었던 것이다하지만이 책을 통해 왜 그런 법안이 생기게 되었고무엇이 문제인지 확실히 알 수 있게 되었다플랫폼에 대한 저자의 연구 열정이 느껴지는 이야기들이 많이 담겨있었다.

 

[아쉬운 점]

 

p29에 보면 핀테크(금융기술), 테크핀(기술금융)이라고 적혀있는 부분이 있다괄호 안에 있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니지만바꿔야 할 것 같았다기술금융을 공부했던 사람으로 말하자면기술금융은 기술력은 있는데 담보가 부족한 기업들에게 무형자산을 담보로 돈을 융자해주는 것을 말한다따라서핀테크(금융기업의 IT산업 진출) - 테크핀(IT기업의 금융산업 진출)로 바꿔주면 어떨까 생각해본다.

 

[서평]

 

플랫폼 기업들이 기존의 제조업 위주의 산업을 완전히 바꿔놓고 있다그리고 어느새 우리들은 그런 플랫폼 기업들이 내놓는 상품들을 사용하지 않고는 온전히 생활을 할 수 없을 만큼 길들여져 있다카카오톡넷플릭스요기요배달의 민족네이버페이유튜브 등 생활의 대부분을 이미 차지하고 있는 플랫폼 기업들은 날마다 사용자 경험을 토대로 진화해가고 있다플랫폼 산업은 승자 독식의 구조로 이뤄져 있어서 후발 주자들은 이겨내기가 힘들다하지만기회는 전혀 없는 것이 아니다. ‘위워크가 한순간에 무너진 것처럼, ‘타다가 거센 반대에 부딪힌 것처럼미래에는 어떤 장애물에 막혀 회사가 무너질지 아무도 모른다그런 위기에서 기회를 찾기 위해 플랫폼이라는 산업을 알아둬야 할 것이다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 오는 것이니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20 취업 합격의 공식 최신 이슈 & 상식 6월호 - 공기업.대기업.언론.대입 시사 / NCS + 인적성 + 논술 + 면접 대비
시사상식연구소 지음 / 시대고시기획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 소개]

 

시대고시에서 출간하는 시사 상식 월간지이다취업준비생들은 평소 바쁜 일상을 보내느라 신문이나 뉴스를 꼼꼼히 챙겨보지 못한다그런 부분을 채워주기 위해 최신 이슈와 상식을 매월 중요한 부분을 모아 정리해 놓은 책이다.

 

 

[이런 독자에게 추천합니다.]

 

-시사 상식 준비가 필요한 취업준비생.

-취업 트랜드를 알고 싶은 취린이.

-논술 준비가 필요한 입시생.

 

[좋은 점]

 

1. 정치경제사회 등 주제별로 시사 상식을 나눠서 핵심적인 부분만 제공해준다보통 하나의 이슈에는 여러 생각이 개입되기 쉬운데 객관적인 부분만 전달해주려는 부분이 마음에 든다이슈에 관련된 중요 용어나 사건들도 짤막하게 알려줘 짜투리 상식을 키울 수 있다.

2. 논쟁이 될 만한 이슈에 찬성반대 두 입장을 적어놓은 토론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시사 상식을 준비하면서 자칫 한쪽으로 생각하기 쉬운 부분을 좀 더 깊이 있게 생각할 수 있게 해준다토론면접 대비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3. 뒷부분은 NCS문제나 대기업 인적성에 관련된 부분이 나온다자신이 가고자하는 분야에 맞춰 문제를 풀고 연습해 볼 수 있어 좋았다.

 

[서평]

 

6월호 역시 코로나에 관련된 말들이 많았다. 그리고 21회 국회 총선이 여당의 압승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후반이 레임덕이 아닌 마이티덕으로 변했다는 부분이 재밌었다. 레임덕이란 용어는 많이 들어봐서 무슨 말인지 알고 있었지만, 마이티덕은 처음 들어본 단어라 기억에 남았다. 코로나, 미중 신경전, 북한, 국내 비리문제, 경제침체 등 대내외적으로 혼란한 6월이 될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에어 쇼크 - 생존을 위협하는 대기오염을 멈추기 위해 바꿔야 할 것들
팀 스메들리 지음, 남명성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 소개]

 

런던에서 10년 동안 거주하며 경제부 기자자유 기고가로 활동한 환경 전문 기자인 팀 스메들리가 쓴 책이다단순히 책상에서 인식한 문제로써의 환경오염이 아니라자신의 삶에 직접적으로 다가온 위협에 의한절박함에 의해 만들어진 책이다.

 

대기오염이 우리의 건강과 일상사회와 미래에 얼마나 심각한 결과를 불러 오는지그리고 대기오염을 멈추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고 해야 하는지를 생생히 전하는 책이다.

 

[이런 독자에게 추천합니다.]

 

-환경오염에 관심이 있는 분.

-결혼하여 자식이 있거나 곧 자식이 생길 부모.

-환경오염에 관한 리포트를 작성 중인 대학생.

-환경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국가 지도자들.

 

[좋은 점]

 

1. 이산화질소디젤대기 중 유해한 입자와 물방울공기로 옮는 질병 등 언론 매체를 통해 많이 들어봤지만 실상 제대로 아는 것이 하나도 없는 그런 단어들을 제대로 설명해준다.

2. 실제로 일어났던 역사적인 사례와 작가가 직접 여러 나라를 다녀와 수집한 자료들을 제시해 글에 신뢰성이 생겼고시대별지역별 비교를 통해 무엇이 문제인지 명확히 알 수 있었다.

3. 과거에서 현재 그리고 현재에서 미래로의 방향성을 짚어주고문제가 무엇이고 앞으로 나아가야할 곳을 길잡이가 되어 알려준다.

 

[아쉬운 점]

 

1. 수치가 너무 자세하고 많이 나오기 때문에 보고서를 읽는 기분이 든다읽다보면 숫자를 읽느라 내용이 기억 안날 때가 많다.

2. 중간 중간에 의미 없이 굵은 글씨체로 적혀있는 단어들이 있는데처음에는 강조하는 문장이나 단어인줄 알았지만 그냥 편집실수인 것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서평]

 

런던 그레이트 스모그’, 베이징 에어포칼립스’, LA ‘광화학 스모그’, 델리파리 등 세계 어느 곳 할 것 없이 환경문제를 한 번쯤은 다 겪어봤다특히 런던의 그레이트 스모그라 불리는 재앙이 1952년 일어났었는데 그 이유가 산업의 발전 때문이라고 하니 이 같이 전 세계적으로 피해가 생기는 것도 필연적이라 할 수 있겠다현재는 과거보다 안전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겠지만과거보다 더 악화된 상황이라고 한다과거에 스모그는 눈에 보였지만 지금은 눈에도 보이지 않을 만큼 작은 입자로 떠다니기 때문에 그 위험성을 더 인식하기 어렵다고 말한다중국에서는 깨끗한 공기를 담은 캔이 불티나게 팔린다고 한다우리나라도 미세먼지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공기청정기와 더불어 공기 캔을 사서 마셔야하는 상황이 올지도 모르겠다그렇게 되기 전에 우리는 어떤 방향으로 인류의 미래를 만들어 가야하는지 심각하게 고민을 해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