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넌 내 친구에롤과 토마스는 매일매일 함께 놀아요.뒷마당에서 자전거를 타고 뜰에서 채소를 심고 나무집에서 샌드위치를 먹어요비오는 날이면 집에서 함께 차를 마시고요.어느 날 아침, 에롤이 눈을 뜨니눈부신 햇살이 쏟아져 들어왔어요.˝우와, 날씨 좋다! 토마스, 우리 공원에 가서 놀자!˝에롤이 외쳤어요.하지만 토마스는 전혀 놀 기분이 아니었어요.˝토마스, 왜 그래 ? 너 왠지 슬퍼 보여. 우리 공원에 가자. 분명히 기분이 좋아질 거야.˝에롤이 자신 있게 말했지만, 토마스는 여전히 그럴 것 같지 않았어요.˝토마스, 그네도 재미없어?도대체 무슨 일이야? 나한테 말해 봐!˝내가 말을 하면 넌 더 이상 나랑 친구 안 할지도 몰라.˝...과연 토마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에롤은 토마스를 걱정합니다.그리고 에롤이 토마스의 이야기를 듣고 여전히 친구로 남아 있을까요궁금하면 상상하세요ㅎ~~그림책이 주는 힘은어른에게는 조금 더 심오하고 깊이가 다를까요 다른 것 같습니다. 아주 간단 명료할 것 같지만 전달할 수 있는 메세지는 더 강렬하게 다가와 읽고 난 뒤 주는 여운은 더 오래오래 남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