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공부의 힘 - 짠테크, 부업, 자본소득으로 벗어난 경제 지옥 탈출기
인생업(임승현) 지음 / 성안당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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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는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많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세상이 바뀌면서,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기대수명은 늘고 일하는 시간은 줄어들면서 등등 다양한 이유에서 돈에 대해 생각이 많아 지는 요즘이였다.

특히나 요즘들어 더욱더 피부로 느껴지는게 경기가 어렵다는 거다.

어릴때는 이 직장아니여도 아직 어리니까 다른 곳으로 가면 되겠지라는 막연한 생각이 있었는데.

점점 나이가 들어가고 이직이 쉽지 않아지고, 더 나이들면 지금 하는 일을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면서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뒤늦게 돈과 경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월급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시대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월급 외의 수익을 생각해본적이 별로 없었던 터라 무엇이 있을지 궁금했다.

돈 공부의 힘.

이 책은 다양한 이야기를 한다.

저자는 사기를 당해 어려움이 처하게 되고, 월급마저도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갖고 다른일을 해보기 시작한다.

N잡러.

말만 들었지 엄두내지 못했던 일이다.

하지만 하긴 해야하는 일이다. 나에겐 용기가 필요한 일이기도 하다.

내가 봤던 책들과는 조금 다른 일들을 말해 신기했다.

구매대행이나 AI를 이용한 동화책, 명함제작, 전자책, 강의 등 다양한 일들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경제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저축과 절약의 이야기를 한다.

내 월급만이 아니라 추가 수입을 통해 경제의 자유를 찾아야 한다.

몸으로 때우는 수입, 반자동으로 얻어지는 수입과 자동적으로 얻어지는 수입 등 이야기들과 다양한 일들에 대한 이야기가 신선하게 다가왔다.

퇴근 후 3시간 나를 위해 투자하고 돈을 버는 것만큼 중요한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돈에 대해, 다른 수입에 대해 좀 더 댜앙한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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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선 - 뱃님 오시는 날
요시무라 아키라 지음, 송영경 옮김 / 북로드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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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선 배님 오시는 날은 표지가 인상적이다.

붉은 바탕에 검은색으로 표현된 찢어진 돗대.

표지처럼 이 책은 난파선과 관련된 책이다.

아니 이 책은 찢어지게 가난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어느 시대에나 가난한 사람들은 존재하지만 그들 중에서도 더 가난한 사람들은 존재한다.

섬마을 20가구도 채 되지 않은 작은 어촌 마을.

그 곳은 가난한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다.

생선을 잡고, 문어를 잡으며 살아가다 장마철이나 겨울이 오면 먹을것을 걱정해야하는 마을.

그러다 안되면 가족 중 건강한 누군가가 다른 집 하인으로 팔려가서 겨우 가족들의 생계를 이어갈 수 있는 그런 마을이다.

이 책의 주인공 이사쿠네 또한 그렇다.

아버지가 고용하인으로 3년동안 팔려가고 어머니와 동생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아버지에게 배운 기술로 아직 어리지만 자신의 몫을 해내면서 말이다.

그러다 마을에 장례를 치르고 거기에 동참할 수 있게된 이사쿠는 이제 자신도 사람의 한 몫을 한다고 생각한다.

이 마을의 장례문화는 조금 특이했다.

죽은 사람이 다른 아이로 태어난다고 믿음으로 가난한 집에 식구가 늘어나는게 부담이어도 유산을 시키지 않는다. 

하지만 가난한 마을의 슬픔은 아픈 사람을 통해 드러나기도 한다.

죽을꺼라는 생각이 드는 가족에게는 제대로 된 끼니를 제공하지 않는다.

살아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다. 

이 마을은 이 마을만의 특이한 의식을 치른다.

뱃님을 부르는 의식.

임산부가 하는 의식과 소금을 굽는 의식.

그 의식은 암초가 많은 바다에서 배가 난파되기를 기원하는 의식이다.

먹을것이 없는 계절 난파선은 그 마을에 아주 큰 선물이다.

식량을 가져다 주기도 하고, 배의 목재들과 집기들은 그들에게 귀한 것이다.

이번에 온 뱃님에는 붉은 옷을 입고 죽은 사람들 뿐이지만 붉은 옷은 귀한 천이라 마을 사람들끼리 나눠 입는다.

그렇게 시작된 마을의 불행.

가난하다는 건 슬픈일이다.

살기위해 대대로 내려오던 전통을 따랐는데 그것이 불행이 된다.

남의 불행을 부르는 의식을 하고 남의 불행에 먹고 살 걱정을 조금은 덜하게되는 모습에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생존의 문제라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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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부수기 -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실행력 수업
에번 카마이클 지음, 이주만 옮김 / 와이즈맵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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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단점 중 가장 큰 단점을 꼽으라고 한다면 난 나의 게으름을 꼽을 것이다.

늘 계획은 있다.

내일은 뭐하고 어떤일을 하고, 주말에는 집 정리도 좀 하고 책도 좀 보고 해야지.

하지만 결국은 하나도 하지 못한다.

마감이 임박하거나 꼭 해야할때가 되어서야 겨우 한다.

그렇게 하다보면 실수도 많고 불안도 심하다.

그럴때마다 매번 결심한다.

다음에는 미루지 말고 그때그때하자. 결심하고 결심하지만 결국 제자리로 돌아온다.

그런 나를 보고 자괴감에 빠지기도 많이 빠졌다.

왜 고쳐지지 않을까? 나의 나약함이 문제일까? 그래서 이것저것 해봤지만 고쳐지지 않았다.

침대 부수기.

제목부터 마음에 들었다.

그래. 난 침대를 박차고 나와야 한다. 

나의 문제는 그거다. 늘 침대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 침대가 너무 좋은 마음.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누워있을때 편안함과 불안을 동시에 느끼는 모순된 마음이 문제다.

이 책은 실행력을 강조한다.

그치. 계획보다는 일단 하고 보라는 것이다.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2%의 차이가 있다면 바로 실행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계획을 세우는데 5%, 실행을 하는데 95%를 집중하라고 한다.

맞는 말이다.

실행력을 가지려면 계획보다는 실행에 더 많은 비중과 노력을 쏟아야한다.

뭔가 하려면 계획부터 세우다 계획에 온갖 정성을 쏟고 열정을 쏟느라 방전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실행하지 못하고 미루고 미루다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곤 했다.

처음 실행했을때 처참한 결과를 각오하라고 한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는데 완벽하고 잘하고 싶은 마음에 계획하고 실망하거나 불안해지면 하지 않는 경우도 있었는데 일단 실행하는는게 중요하다고 하니 이제부터 용기를 가져서 도전해봐야겠다.

무언가 생각나면 일단 실행하고 보자.

안하는것보단, 안하고 나중에 후회하는 것보단 낫지 않은가?

이렇게 실행력을 조금씩 늘리다보면 언젠간 실행력있는 사람으로 거듭나있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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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빌 고다드의 삶과 가르침 - 상상력을 통한 자아긍정의 성공법칙
네빌 고다드 지음 / 블랙커피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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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지계발서를 읽다보면 자꾸 언급되는 인물들이 있다.

얼 나이팅게일, 나폴레온 힐, 밥 프록터, 네빌 고다드 등 다양한 인물들이 언급된다.

그래서 언급되는 사람들의 책을 찾아보게 된다.

얼 나티잉게일, 나폴레온 힐, 밥 프록터등 몇몇 저자의 책은 읽었는데 아직 네빌 고다드의 책은 접해보지 못했다.

그러던 차에 네빌 고다드의 삶과 가르침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상상력.

네빌 고다드가 가장 강조하는 것이 상상력이다.

그전의 책들을 읽지 않았다면 상상력이 왜 중요한지 이해하지 못했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네빌 고다드의 영향을 받았고 상상력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다.

네빌 고다드가 그의 스승 압둘라의 가르침에 깨우치고 알게 된 내용들을 공유한다.

저자는 압둘라에게 고향인 바베이도스를 떠난지 12년이 되었고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는데 지금은 너무 가고 싶다라고 말한다.

그러자 압둘라는 이렇게 말한다. "당신은 바베이도스에 있습니다."

처음엔 압둘라가 미쳤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나라도 그랬을거같다. 나는 지금 여기 있는데 바베이도스에 있다라니....

그런데 저자는 그날 밤 바베이도스에서 잤다고 말한다. 자신이 바베이도스에 있다라고 생각하고 잠들었다는 것이다. 일주일뒤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자 다시 압둘레에게 아무일도 없다고 하니 압둘라는 그와 대화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다 어느날 동생에게 편지가 왔고 크리스마스에 온 가족이 함께 한 지 너무 오래되었다고 함께하자고 돈과 티켓을 보내왔다. 그리고 그는 진짜로 고향으로 다녀올 수 있었다.

이 책의 핵심이 여기에 있다.

나는 이미 그것을 하고 있다라고 상상하는 것.

내가 원하는 것을 이미 나는 가졌고, 해냈고, 이루었다 라는 상상력이 현실로 만들어 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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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을 바꿔야 운명이 바뀐다 - 얼 나이팅게일, 시공을 초월한 인생 격언
얼 나이팅게일 지음, 황금진 옮김 / 포텐업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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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시작된지 벌써 3주가 지나가고있다.

새해라는 이유만으로 뭔가 새롭게 시작될꺼같은 기분이 들었다.

뭐든 새롭게 시작할 수 있고, 시작하면 다 될꺼 같은 기분.

매년 느끼는거지만 그 기분은 얼마가지 못한다. 

하루만에 깨지기도 한다.

그러면서 시작되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자학이다.

나는 왜 이럴까? 시작부터 이러면 어떻게 하나? 나는 안되는걸까? 라는 부정적인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를 구렁텅이로 밀어넣었다.

그렇게 며칠 우울하게 보내다 읽게 된 책이 성격을 바꿔야 운명이 바뀐다라는 젲목의 얼 나이팅게일의 책이다.

얼 나이팅게일은 유명한 사람이다.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었고, 나도 그의 책 성공은 이미 내 안에 있다를 읽었다.

인상깊게 읽었던 터라 새롭게 나온 이 책도 기대가 되었다.

성격.

나에게 성격은 쉽게 고쳐지는 게 아니라는 인식이 있었다.

타고난 성격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오기도 하고 그냥 내안에 자리 잡고 있는거같은 생각이 강했다.

그런데 성격을 바꿔야 운명이 바뀐다라. 그럼 나는 이렇게 살아야하는 운명인가 라고 생각할 수 도 있지만 책이 있다면 그거에 대한 해답도 있지 않을까 라는 호기심에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의 가장 인상깊었던건 책 제목이고 그다음은 두께다.

두껍지 않다. 예전엔 두꺼운 책이면 도전정신이 생겼는데 언젠가부터 이걸 언제 다 읽나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해 시작을 못하는 경우가 생기기 시작했는데 이 책은 두껍지 않았다.

그리고 하나의 키워드를 한두장에 걸쳐 설명한다.

짧은 글들이 오히려 이해도를 올리고 한 번 더 읽게 되고 생각하게 만든다.

그중 가장 인상깊었던 키워드는 게으름이다. 

게으름은 무조건 없어야 하나고, 나에게 가장 안좋은 습관이 게으름이라고 생각했지만 게으름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고 말이다. 

나쁜 점이 무조건 나쁜것만은 아니고 그것을 보안해서 좋은 점으로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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