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영혼 - 진정한 부와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50가지 성찰
대니얼 크로스비 지음, 고영훈 옮김 / 알레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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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된 리뷰입니다 ㅡ

::: 진정한 부와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50가지 성찰


추석이 되기전 아주 흥미로운 책을 만났어요

뭔가 어울릴것 같지 않은데 어울리는...

이 책을 쓴 저자는 심리학자이자 행동금융 전문가예요

두가지도 상당히 언밸런스인데...

부와 영혼이라는 낱말 자체도 뭔가 언밸런스여서

책을 펼치기 전까지도 담고 있는 내용에 대한 궁금증이 가득했었답니다

부를 축적한 사람들이 건강, 관계, 자유 삶의 행복까지

즉 영혼이 있는 부를 축적할 수 있었던 50가지 마인드를 다루고 있는데요.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인상 깊게 읽었던 도서가 떠오를 정도로

부에 관한 근본을 다루고 있었던 도서

목차를 훑어보며 순서대로 읽어도 되지만

내가 더 관심가는 부분부터 읽어가면서

인생의 후반 돈에 관한 마음을 다잡아봤어요

가계를 어떻게 경제적으로 탄탄하게 해놓아야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지 안내해주는 도서 <부의 설계>는

50편의 짧은 글에 저자의 생각을 담아 돈에 대해 솔직한 감정을 가지도록 해주는데요

돈을 흔히 숫자로 판단하지만 저자는

영혼이 있는 부는 숫자로 시작하지 않는다며

50가지의 성찰에 가장 먼저 "부는 숫자가 아니다"를 가져다 놨어요

부를 단지 숫자로 판단한다면 그 끝은 어디일까?

과연 끝이 있기나 한 것일까?

아마 성취없이 계속 많은 부를 축적하게 될거라고 저자는 이야기했답니다

그리고 알렉산더의 이야기를 통해 부와 권력이 막강해도

상실의 앞에서는 결국 무너질 수 밖에 없다고..

부를 그 자체의 목적으로 쫓는 이의 결말과

물질적 풍요가 아닌 만족과 충만의 이음으로

마틴 셀리그먼의 PERMA모델을 들었는데요

내게 부족한 영역 하나를 선택해서 하루 10분이라도 투자하며

숫자의 돈을 쫓는 반에 반만큼이라도

행복을 위한 시간을 들이라는 이야기

인생의 마지막에 후회를 남길일이 없게끔 매일 조금씩은

행복도 느껴가며 움직이라는 이야기

왜 부의 영혼에서 가장 먼저 이것을 다뤘는지 알겠더라구요

"아는 것과 하는 것의 간극"

지행격차에 대해 다룬 부분인데요

정보가 워낙 넘치는 시대이다보니 아는 것은 차고 넘칠 정도

하지만 알고 있는 것을 행하지 않아서 당하는 불행들..

저자는 타이타닉의 비극을 들어서 이야기했어요

탑승인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 구명보트

빙산이 있는 것을 알면서도 속도를 늦추지 않은 것

이런 지행격차가 지금도 다르지가 않다고

이것을 돈과 관련된 것으로도 풀어냈는데요

저축과 투자, 투자시에는 분산투자

그리고 장기전으로 보고 느긋하게 기다리는 여유

그저 단순한 이것을 실행으로 옮기지 못해서

타이타닉의 참사와 같은 삶을 반복하고 있다고..

지식을 행동으로 바꾸는 것으로 5가지를 추천했는데요

뭘 크게 시작하거나 완벽하게 준비가 되면 할 생각은 버리고

일단 한발짝부터 움직이라는 이야기

거기에 "왜"라는 동기가 있으면 시련이 와도

꿋꿋하게 버티며 계속 정진할 수가 있다는 것

많이 아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만큼 실천하고 있느냐가 더 멀리 오래가는 것이라는

구구절절 옳은 이야기였답니다.

외상후 성장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외상후 스트레스는 들어봤는데 성장은 생소하더라구요

"고난이 우리를 부자로 만든다"는 26번째 성찰의 주제예요

오랜 수감생활을 하던 넬슨 만델라 대통령의 일화를 들었는데요

30여년의 수용생활에서 모든 것을 빼앗겼지만

마음과 정신만큼은 절대 빼앗기지 않고 회복과 용서라는 가치를 실천한 분

평탄한 길만 걷는 인생이 몇이나 될까요?

누구든 크고 작은 시련을 겪게 되는만큼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극복하느냐가 관건

삶의 폭풍이라는 자극에서도 작은 공간을 찾아

성장할 틈을 만들어가는 삶

돈을 벌고 투자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꾸준히 나아가기 위한 태도를 알려주는 도서

아는만큼 실천하고 있는지가 궁금한 이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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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나이 드는 식사법 - 노화를 늦추는 식탁 ㅣ Stylish Cooking 43
현대그린푸드 지음 / 싸이프레스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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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처블룸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 노화를 늦추는 건강식탁 이론과 레시피


건강한 삶이라는 건 누구나 바라는 부분이예요

그런데 "건강한 삶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라는 질문을 한다면 어떤 답을 하시겠어요?

워낙 운동열풍이라 만보걷기나 러닝처럼 매일 운동은 하고 ㅣㅆ지만

건강한 삶을 위한 노력이라고는 선뜻 대답하지 못해요

그 이유는 건강한 몸을 위해서는 운동도 운동이지만

건강한 식탁, 건강한 식단 사실 이게 더 중요하거든요

"오늘 마주한 식탁이, 당신의 내일을 결정합니다"

라는 도서 표지문구에

내가 운동으로 몸을 아끼는 것만큼

내 식탁은 건강에 뒷받침이 되고 있는가?

NOPE! ㅠㅠ

맛있는 것을 먹기 위해서 운동하는 제게 있어서

식탁은 건강보다는 맛이 우선이였거든요

한해한해 늘어가는 주름과 새치머리

그리고 낮아지는 피부의 탄력도와 활력 밸런스ㅜ

현대백화점 종합식품기업인 <현대그린푸드>에서 출간한

웰빙요리 도서 <천천히 나이 드는 식사법>에는

건강 이론과 더불어 음식 조리법, 먹는 순서, 식재료 선택까지

건강하고 맛있게 먹으면서 노화를 늦추는 식탁에 대한

꿀팁들이 대방출되어 있답니다

건강한 몸을 위한 운동과 음식의 밸런스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는데

너무나도 유용한 도서! 일단 레시피도 레시피지만

특히 이론에 공감되는 내용이 많았어요

"어떻게 먹는가가 신체 나이를 바꾼다"

탄수화물과 당에 한없이 약한 중년의 나이인지라

늘 건강을 위해 끊어야지 끊어야지 하면서도

놓을 수 없었던 것이 밥과 빵, 떡류였답니다

그저 단것이라고 여겼던 이런 것들조차도 역시 탄수덩어리

당 역시 탄수화물처럼 기본 에너지원이지만

식사 순서와 더불어 양조절을 하지 못한다는게 단점이라고

그래서 끊지를 못한다면 순서만 바꿔줘도 세포 노화를 늦출 수 있다고 이야기해줬는데요

채소, 단백질/지방,탄수화물 보통의 식사 반대로 순서를 잡아주면

식후 혈당 상승은 물론 과식도 막아줄 수 있다니

끊지를 못한다면 이렇게 순서를 바꿔서 건강한 식사를 해야겠더라구요

또한 굽거나 튀기는 것보다는 찌거나 삶아서 먹고

굽거나 튀기더라도 조리온도는 100도를 넘기지 않게~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습관을

해외연구결과를 통해 설명해주니까 믿음이 더 가더라구요

"얼마나 먹느냐가 관건이다"

이건 정말이지 제가 특히 약한 분야라 정독했는데요

소식이 건강하게 장수하는 비결이라는 것을 알지만

세포의 청소시간, 쉬는 시간을 주지 않는 과식과 폭식

어떨때는 진짜 배가 고픈게 맞나 싶을 정도로

짧은 시간에 간식타령하며 먹고 있는 나를 볼때가 ㅠ

배고플 때 먹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가짜배고픔을 모른채 습관, 무료함, 스트레스로 인한

과자, 과일, 빵류의 간식들은 건강, 웰빙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

굳이 읽지 않아도 아는 내용이지만

이게 실천이 정말 너무너무 어렵더라구요

<천천히 나이 드는 식사법>에서

가짜 배고픔을 이겨내기 위한 팁으로 나온 조언들.

입이 심심해서 먹을 것을 찾는 당신에게는

씹는 행위 자체가 뇌에 포만신호를 보이므로 무설탕껌~~

뽀르르 움직여서 바로 빵과 과자를 찾을 것이 아니라

먹는 간격을 조금이라도 늘려보라고..

일단 양치부터 하고.. 그래도 배고픔이 느껴진다면

계단걷기나 산책 20분 한 후에 먹기로 마인드 컨트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가 안고픈데 먹고 싶다면

맛있게 먹으려고 사놓은 간식거리를 꺼내기 불편한 곳으로 옮기기

가령 계절옷 정리하듯 넣어서 꺼내기 불편하게 만들기

"이렇게까지 할일인가?"라는 생각이 들 수 있겠지만

배는 안고픈데 습관적으로 뭔가를 먹고 있던 적이 있다면

"저렇게까지 할 일이지"가 당연한 생각이예요

이론에도 감명받았는데 음식들 보이십니까?

진짜 완전 맛도리 레시피들~

단체급식과 외식운영을 담당했던 현대그린푸드의 도서라 그런가

한그릇 레시피가 다양해서 좋았구요

분명 아는 재료인데도 불구하고 색다른 양념으로 바꿔서

맛있게 건강하게~ 칼로리 걱정없이 먹게 해주니까

해먹고 싶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어요

간식킬러가 놓칠 수 없는 샐러드요리와

쌀쌀한 계절에 제격인 국과 탕

건강식의 필수 단백질 요리와 반찬들~

레시피 목차부터 살피다가 만난 아이들 네컷이예요

채소초밥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초밥이 은근 당이 높은 음식으로 분류되는지라

조심해야되는데 구워서 욜려진 재료들을 보니

완전 비타민, 식이섬유 도파민 팡팡~

단백질 가득한 닭안심 부위를 이용한 요리는

두부, 생크림, 우유 조합의 소스로 질리지 않게~

생선 챙기기 은근 힘든데 고단백 저지방의

가자미 올려진 담백한 가자미살미역국

밥반찬이나 비빔류로도 안성맞춤인 사천식 애호박찜

사실 건강식하면 싱거운것만 떠오르는데

이런 매콤 사천요리로도 애호박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

맛있게 먹으면서도 천천히 나이들게 해주는

현대그린푸드의 건강요리 웰빙요리 세끼 집밥 레시피

<천천히 나이 드는 식사법>으로 운동과 음식의 밸런스를 맞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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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일타국어 : 학습가이드
최지아 지음 / 코리아닷컴(Korea.com)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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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된 리뷰입니다 ㅡ

::: 문해력과 성적 모두 잡는 최상위 국어공부법


"막막한데 막연한 희망으로 미루는 초등국어"

초등학부모가 수학이나 영어와 달리 국어를 대하는 마음이예요

정말 적나라하게 한줄에 적혀 있죠?

글 잘 읽고 문제 잘 풀고 학교 단원평가 몇개 안틀리고 잘 풀고

우리나라 말인데.. 초등학생이 굳이 학원을 가야 되나부터 시작해서

독서만 잘 시키면 되지 굳이 국어공부를?

모든 공부의 근본이 되는 것이 국어학습인걸 알지만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을 초등시기에는 모르기에

그렇게 간과하고 넘어가게 되는거죠

그러다가 중학생이 되고 나서 첫 시험을 치면

아니 국어 성적이 왜?? 라는 반문을 ㅠ

중고등학교에서의 국어학습은 지필,수행,탐구보고서로 나뉘는데요

예전과 달리 현재의 초등학교에서는

배움의 과정만 있지 그것을 반복해서

오롯이 내것화하는 과정이 생략되었어요

따라서 지문을 반복해서 읽고 문법과 맞춤법을 확인하고

문장의 구조도 변경해보는 과정이 있어야

초등학교 졸업후 중학교에 들어가서

객관식의 경우 지문을 정확히 읽고 문제의 의도를 파악하며

서술 논술형의 경우 조건을 꼼꼼히 읽고 정확히 적용하며 풀어서

감점이 되는 폭을 줄이는 연습을 할 수 있는데요

이런 학습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중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초등 수준의 지문과는 수준 높은 지문을 만나기에

점수가 초등 6년 내내 볼 수 없을만큼 놀라게 된다는거

그래서 저자는 학습 개념어가 등장하는 초3부터

국어의 기초공사를 시작해야 된다고 이야기해요

초등국어에서는 중고등국어에서 요구하는

어휘와 요약부분을 습관화해야

국어는 물론 다른 교과의 내신과 수능, 서술논술형을

어려움없이 풀며 한줄한줄 써내려갈 수 있다고..

저자는 국어학습을 6단계로 나누어 무엇부터 해야 할지를

4장에서 이야기해줬는데요. 역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읽기"였어요

제대로 된 읽기가 되지 않는 상태에서는

어휘, 문법, 독해, 요약, 쓰기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은 무용지물이라고

따라서 정확하게 유창하게 읽기가 되는지 그게 되지 않으면

10분 정도의 시간을 할애해서 낭독의 시간을 가져야 된다고..

아이가 낭독할 때 부모가 들으면서 주의해야 될 부분도 알려줬는데요

아이가 스스로 잘못 읽은 부분을 찾을 수 있도록 다시 읽게 하라는 것

아이는 다시 읽으면서 읽으며 스스로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게 될거라고

조사를 바꾸거나 적힌 낱말이 아닌 익숙한 낱말로

무의식중에 적힌 글자를 바꿔서 읽는 것을 아이 스스로 확인하는 단계

이것이 바로 정확하고 유창한 읽기라고 했으니

우리는 다시 아이의 학년은 잊고 하루 단 10분이라도

매일 꾸준히 낭독하면서 가장 기본이 되는 읽기부터 잡아가려구요

전과목을 아우르는 과목! 국어공부법!

중고등 국어가 내아이의 발목을 잡지 못하도록

초등 학부모 필독서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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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 삶을 윤슬처럼 빛내다 - 떠나고플 때 쓰는 자개빛 여행 필사
박소현 지음 / 브랜바움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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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본 리뷰는 책과 콩나무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ㅡ

::: 떠나고플 때 쓰는 자개빛 여행 필사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을 뜻하는 순 우리말 "윤슬"

걷기가 일상인 내게 윤슬은 그 한마디 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낱말인데요

내 주변에서의 윤슬도 감동스러운데

뉴질랜드, 프랑스 핀란드 다른나라에서의 윤슬은

저자에게 어떤 느낌으로 다가왔을까? 매우 궁금하더라구요

박소현 칼럼니스트가 전하는 짧은 여행에서의 삶의 여운을

일상에서 조금은 길게 느끼는 윤슬의 자개화 작품

실제 갤러리에 온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킬

A GALLERY IN A BOOK

책속 부록형태로 맨 뒤에 있으니 조용히 차마시며

한장 한장 감상하는 것도 놓치지 마세요~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다가

덜컥 제동을 걸어오는 상황이 생기면

내가 얼마나 가치있는 사람인가

누군가는 알아봐주길 하는 마음이 생겨요

그럴 때 저자는 여행지에서의 기억을 떠올리며

필사하는 시간을 가지는데요

그리고 그곳에서의 일렁이는 물빛을 자개에 한폭으로 담아내요

"나의 가치는 성패보다 결과를 대하는 생각과 태도로 결정된다.

자기 비하의 트리거는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해야 한다"

그 지역에서의 일상을 나의 상황에 맞춰 느낀 부분을

한 두줄의 감상으로 기록했는데요

같이 여행을 한 것은 아니지만 충분히 공감되는 내용이라

그렇게 마음에 와닿는 부분은 저자가 마련한 공간에

저 역시도 필사하면서 내 삶의 방향으로 잡아본답니다

휴식의 시간이 필요해서 떠난 여행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인 특유의 성품을 버리지 못해서

어느 나라에서나 한국인의 면모를 드러내는데

빨리빨리와 더불어 열심과 최선

체력을 발판 삼아서 무리하게 진행했다가 몸에 무리가 와서

잠시 쉬어가려는데 그것 역시 쉽지가 않은 상황에 놓였을 때

운동과 영양제에도 나아지지 않는 면역력에

"주1회 이상 바다에 가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건강이 좋을 가능성이 2.6배 높다."는 연구결과를 접하고

옥빛 바다와 길고 흰 구름이 따스했던 뉴질랜드를

한폭의 자개로 탄생시켜 놓고 여전히 뉴질랜드 인 것처럼

내 주변에서 물이 있는 곳으로 향하기

풍경을 보는 것도 좋지만 물 소리를 들으며

불안을 잠재우고 건강을 도모할 수 있었다고

여행 에세이와 필사가 결합된 도서는 다소 생소한데요

여행 자체가 삶의 충전이 될거라 생각했었는데

사실 다녀오면 금방 충전된게 바닥되잖아요

그런 좋은 기억을 잠시나마 더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그리고 마치 그곳에 함께 여행가고 느꼈던것처럼

착각하게 만들어주는 저자만의 기록과 작품들

그렇게 읽고 감상하고 필사하며 평온한 일상을 만들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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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서로의 말로 살아간다 - MBC 라디오 <여성시대>>가 전하는 인생의 한마디
여성시대 지음 / 김영사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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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시대>가 전하는 잊지 못할 인생의 한마디


"라디오 잘 들으시나요?"

한창 학업에 열중해야 할 고등학생 시절

조용히 나혼자 즐길 수 있는 것은 라디오밖에 없더라구요

아침에 영어방송부터 저녁시간에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까지~

혼자 막막해서 편지사연도 보내고 위로도 받다가

그렇게 대학에 들어가고 라디오라는 친구를 잊었었는데

졸업후 고향을 떠나 직장을 타지로 잡으면서

피붙이 하나 없는 외로운 생활의 시작

그 고단한 생활에 활력과 위로를 건네준 것이 라디오였어요

이때는 공부관련 프로그램이 아니라 가볍게 울고 웃을 수 있는

꽁트 위주 그리고 사연위주의 방송들이였는데요

지금은 직장생활을 접다보니 라디오를 들을 시간이 없어서

잊고 지낸거 있죠. 사람사는 향기가 가득했던 그 소소한 삶의 행복

<우리는 서로의 말로 살아간다>는

MBC 라디오 <여성시대>의 "신춘편지쇼"의 수상작 60편을 묶은 에세이예요

1979년 프로그램이 생긴때부터 2026년 현재까지~

40년의 세월이 녹아 있는 편지글이니만큼

과거와 현재를 드나들며 공감대를 쌓을 수 있는데요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 한템포 쉬어서 가야 할 때

혼자서 씩씩하게 혹은 함께 가야 할 때

순간순간의 삶의 지혜들이 담긴 글을 읽으며

마음을 다잡는 시간.. 아주 오랜만에 남의 속 마음을 읽으니

사람 사는거 다 거기서 거기구나 싶은 마음도 들고

사람으로 상처받은 마음이라도 역시 치유되는건 사람이라는 것도 알게 되고

간만에 묘한 마음가지며 아껴서 사연 하나하나 읽고 있어요

내마음같지 않게 자꾸만 엇나가는 사춘기의 자녀를 보며

모든 것을 내려놓고 아이와 같이 밤걷기를 해보기도 하고

혼자서 이것저것 외부활동도 해보고

직장을 접고 아이와 같이 공부를 하면서 결국은

"엄마는 엄마가 옳다고 생각하는 방법으로 최선을 다했다"

라는 저 한문장에 사춘기 자녀를 키우고 있는 저 역시도

마음을 다시 평온하게 유지하며 나에게 집중을 해봅니다

평생 부모품에 살줄 알고 패악을 부리다가

부모품을 떠나서 해방감을 느꼈다가

결국은 자신의 무지를 깨닫고

한없이 내어주었던 마음의 고향으로 발길을 돌리게 되는데요.

아무 생각없이 발길을 돌린 생선 장수 아버지를 둔 사연자의 이야기

글도 모르는 아비의 안부를 품고 있는 동그랗고 세모진 도형들이

내부모의 안부같이 느껴지더라구요

다른사람의 사연을 읽으며 현재 내가 가진 고민들을

그들은 어떻게 이겨낼 수 있었는지

혼자 읽으며 또 필사도 하며 생각하는 시간

라디오 프로그램을 듣지 않는 분들이라도

공감하며 읽을 내용들이 많은만큼

행복, 감사, 기쁨, 불안, 우울 등등

하루에도 열두번을 널 뛰는 마음에 잠시나마 쉼을 허용하고자 한다면

청취자의 사연을 담은 인생한마디

<우리는 서로의 말로 살아간다>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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