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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선의 가족 상담소 - 얼굴 보면 속 터지고 돌아서면 생각나는 가족 관계 솔루션
이호선 지음 / 오아시스 / 2026년 2월
평점 :
ㅡ 본 리뷰는 책과 콩나무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ㅡ

::: 얼굴보면 속 터지고 돌아서면 생각나는 가족관계 솔루션
호랑이 가족 상담가 이호선 교수의 뼈대리는 조언들이
가족관계심리학을 바탕으로한 강의, 강연, 상담의 경험들을 녹여
한 권의 책으로 출간되었어요
일전에 출간된 <마흔의 기술>도 흥미롭게 읽었던터라
이번도서도 무척이나 관심이 갔답니다.
특히 "얼굴보면 속 터지고 돌아서면 생각나는..." 이 문구가
정말이지 현대의 가족관계를 제대로 나타내고 있고
부모, 배우자 그리고 자식사이에서
나는 어디까지 관여를 해야 덜 다치고 더 오래 함께
정신적으로 건강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건지
가족관계솔루션을 시원하게 해줄 것 같았거든요
가족의 관계, 부모, 자식, 부부
4챕터 약 200 페이지 분량으로 가족관계를 솔루션해주는
<이호선의 가족 상담소>는 가족문제를 해결하려고 할 때
사건이 아닌 구조를 보라고 이야기해요
나무가 아닌 숲을 봐야 갈등의 반복과 해결의 실마리가 보인다고
가족을 바꾸려고 하지 말고 가족관계를 바꾸라는 이야기
각자의 인생속에서 우연히 가족으로 묶인 사람들이라고 가족을 정의한 부분이
특히나 무거운 마음의 짐을 내려주더라구요
1장 가족관계에서는 노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특히 인상적이였는데요
자식부양기간이 너무 길어지고 부모의 평균수명이 길어지다보니
현재 자신의 노후는 대비할 수가 없는 구조라고
따라서 제대로 된 가족관계를 유지하려면
자녀의 독립성을 키워줘야 된다는 이야기
"자녀가 부모의 노후를 갉아먹는다"는 적나라한 문구가
정신을 번쩍 들게 했어요 ㅠ

청소년기 자녀를 키우고 있다보니 자녀와 부모의 관계를 다룬
3장도 인상적이였는데요. 사회인으로 자녀를 성장시키면서도
자녀에게 사랑을 제대로 표현하는 방법
그래서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법
1장에서 독립성을 길러주라는 연장선으로
겉바속촉의 에어프라이어에 돌린 음식처럼
차갑게 사랑할 줄 알아야 된다는 이야기
넘어진 아이를 일으켜 세워주는 시기는
영유아시기인거지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세워주는 것이 누구를 위한 것인지 생각해보라는 것
"더 사랑하는 자가 더 차갑다"라는 한문장을 기억하며
청소년기의 아이들을 대해야겠단 생각을 했답니다.

마지막장에는 배우자와의 관계에 대한 조언들이 있는데요
이혼숙려캠프나 동치미에서 봤던 뼈때리는 조언들이 제법 보이더라구요
사랑을 다짐했던 부부에게 오는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잘못된 것을 바로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소한 것이라면 간단히 언급하고 넘어가는 유도리가 필요하다고..
여러번의 지적이나 잘잘못을 꼬치꼬치 따지는 행동들은
가장 편안해야 할 공간인 집을 긴장의 상태로 만들어버려서
사람을 숨쉬게 할 수가 없다고
관대함이 없는 판단으로 화를 내며 다그치는 것은
행동을 변화시키겠다는 애초의 의도를 벗어난 것임을
스스로도 분명히 알테니 함께 하고자 한다면
간단히 언급하거나 넘어가며 상대방으로 하여금
고마움을 느낄 기회를 줘보라는 말씀이였는데요
남보다 가족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들을 위한
이호선 교수님의 촌철살인 가족관계솔루션으로
벙어리 가슴앓듯 스스로가 상처받지 않고
나를 지키면서 함께 할 수 있는
건강한 관계의 가족으로의 변화에 힘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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