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의 생활에 도움이 되고
바른 인성과 실력향상에 도움을 주는
키다리에서 만든 책가방에 쏙 필독서 세트!!
저학년, 중학년, 고학년을 대상으로한
아침 독서용 도서 4권 세트구성인데요
책과 담을 쌓기 직전인 우리집 초6 아이를 위해서
고학년 필독서 세트로
학교 아침 독서용 도서로 찜해서
등교시간 1권씩 챙겨가서 열심히 읽었답니다^^
초등 고학년이 되면 이제 더이상 독서=재미에서
그치면 안되는거잖아요
학습에 도움이 되고, 다양한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는
그런 도서들을 추천해줘야되는데
그렇다고 재미를 배제하자니 애가 읽지를 않ㅋㅋ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키다리 출판사에서 요렇게 딱~~
세트 묶음으로 판매를 하니까~~
고민 1도 없이~~~ 추천해 줄 수가 있는거죠~~
한권한권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고
고학년이 읽기에 생소해서 신기한 것도 있고
재미도 있고~~ 완전 스펙타클 그 자체였어요^^

우리는 지금 모험중
생리와 성에 관한 진짜 솔직한 이야기
책가방에 쏙 필독서 세트 4권중
초등6학년 딸아이의 시선을 제일 먼저 사로잡은 것은..
바로 생리와 성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성교육 도서였는데요
두아이의 이야기가 계절별로 펼쳐지는데
유익한 정보들이 정말 많았다고^^
전문가의 의견도 있고
또 생리에 대한 다른 나라 또래 친구들의 생각도
알 수 있어서 아주 유익했다고..
특히 깜짝 테스트가 중간중간 나와서
아주 흥미롭게 풀면서 읽었답니다.
지금 딱 그 시기여서.. 이 책을 통해서
생리에 대해서 몰랐던 사실도 알게 되었고
(내가 다 얘기해준지 알았는데 부족한게 있었나봐요 ㅠㅠ)
이 책을 읽기전에는 학교에서 남자애들이랑 같이
성교육을 배우는 것이 부끄럽다고 생각했었는데
생리는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이자
여자라면 누구나 하는 자연스러운 일이니까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다는거^^
또 탐폰은 들어만 봤었는데
사용법이 자세히 나오지는 않았지만
용도라든지 사용법에 대해서 간략하게라도
알 수 있어서 생리시기에 무조건 수영이나 운동을
못하는건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우리가 다른 우주에서 만나면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한 인간의 위치에 대한 이야기
이 도서는 뒤바뀐 자리, 어니를 찾아서, 바다 저편으로
총 3개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는데요
반려동물과 관련된 상상력 풍부한 뒤바뀐 자리가
특히나 시작부터 반전이 있어서
아주 흥미롭게 읽었답니다.
환경오염으로 인해서 사는 곳을 떠나
다른 행성을 찾아 떠나는 과정에
반려동물들과의 마찰이 생기는데요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의 위치가 바뀌면서
일어나는 일들이 진짜 상상 그 이상이더라구요
요즘 개봉한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떠올랐다고나 할까요?
낯선 세계에서 혼란속에 놓여졌을때
인간은 어떻게 그것을 극복하는지
약간은 섬뜩한 이야기들에 소름이 돋는 도서였어요.

빈 집에 핀 꽃
네 아이들의 사춘기 외로움에 대한 각각의 이야기
청소년 소설은 처음이였는데
아이가 읽더니 많이 당황하는 눈치였어요
그도 그럴 것이 맞벌이 부모를 둔 아이의
쓸쓸함과 고독을 담은 이야기라
가볍게 읽을 내용이 아니였거든요
처음 읽을 때는 은호가 폭력을 당하고 있어서 불쌍했고
거미가 구멍으로 여자화장실을 봐서 변태같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보니 그게 아니라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나라면 미안하다고 싹싹 빌었을 상황 ㅠㅠ
마지막에 해리가 자살한줄 알고 놀랐었는데
소설이여서 뭔가 당황스러웠다고^^
독서폭이 워낙 얕은 아이다보니
문학작품은 거의 처음이였거든요
키다리 출판사의 꿈꾸는 문학 시리즈는
월 1권씩은 읽으면서 다름에 대한 것
스스로 느낄 수 있게 해주려구요

나의 과학자들
이지유 작가의 인생과학자 29인의 이야기
가슴을 뛰게 하는 과학자가 있냐고 물으니
마리 퀴리 부인이라고 짧게 이야기하는 아이..
과학을 워낙 어려워해서 관련도서는
거의 시도도 못해봤는데
이 책은 이지유 작가님이 동경해오던
29인의 여성과학자들을 실크 스크린..
판화기법으로 표현하면서
반페이지 정도의 분량으로 소개하는 교양서인데요.
실크 스크린 판화기법이 책으로 보니
아주 묘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뭔가 클래식하다고나 할까? ^^
애는 약간 무섭다고 말했답니다.
하지만 지금도 차별이 존재하는 시점인데
그 시절에 여성과학자로서
과학의 발전에 이바지한 모습들은
무서움을 멎게하기 충분했다고..
기존에 알고 있던 마리 퀴리 외에도
많은 여성 과학자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아직 내 인생에서 나의 가슴을 뛰게 하는 사람은
없지만 나도 성장해가면서 작가님처럼
가슴을 뛰게 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고...
4권의 다양한 이야기를 읽고 블로그에서 제공되는
맞춤형 독서지도안을 통해서 문제도 풀어봤는데요
저학년, 중학년 도서도 있는만큼
3학년 막둥이한테는 중학년 도서 챙겨 읽히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