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공주 즐거운 동화 여행 179
허명남 지음, 최호정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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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이 풍족하다 못해 차고 넘치는 시대

마음에 안들면 조금 쓰다가 버리고

심지어 새것도 안쓰고 버리는 시대

예전같으면 구멍난 양말도 버리지 않고

몇번을 꿰매서 신고서도 학교 잘 다녔었거든요

요즘은..... ㅠㅠ

꿰매서 신기는 커녕 빨래해서 정리하다보면

멀쩡한데 짝이 없어서 버리는 양말이 수두룩...

이렇게 아끼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 쓸줄 모르는

초3 아들래미와 재활용 공주라는 도서를 읽게 되었어요

다 읽고 나면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들에 대해

잠시나마 생각할 시간을 가질 수 있지 않겠나 하면서...


한 아이가 무슨 걱정거리가 있는지

좋지 않은 표정으로 강둑에 앉아 있어요

오늘의 주인공 재활용 공주로 불리는 가비라는 아이인데요..

자투리 천으로 만든 옷을 입고 다니는지라

아이들이 재활용 공주라고 부른답니다.

다른 날은 몰라도.... 강 사랑 동요대회에서만큼은

예쁜 새옷을 입고 반친구와 이중창을 멋지게 하고 싶었는데..

엄마는 이런 가비의 속마음도 모르고

또 자투리 천을 활용해서 무대의상을 만들겠죠?


엄마에게 점수를 따서 기분 좋을때 새옷이야기를 꺼내볼 요량으로

과수원에서 일을 하고 있는 엄마에게 시원한 물까지 챙겨서 가지만

역시나 오늘도 엄마는 새옷보다는

엄마가 자투리 천을 활용해서 만든 옷이

환경보호에도 좋고 더 멋질거라면서

이야기를 하고 가비는 재활용 옷은 싫다면서

심퉁한 상태로 옆마당 목공실에 숨어들었답니다.

그리고 바로 그곳에서 판타스틱한 일이 일어나지요

아빠가 이야기해줬던 천년을 내려온 보물

진갈색 나무상자속에서 너무나도 예쁜 드레스가 똭~~

새물건이 뚝딱하고 나오는 요술상자를 발견한 가비는

이날부터 새 드레스 숨기기 작전에 돌입을 하게 되는데요..


더이상 사용할 일이 없을거라고 생각한 보물상자였는데

어쩌다보니 동생도 반친구를 위해서도

보물상자를 다시 쓸 일이 생기게 되고...

3번의 기회를 다 쓴 어느날

예상치도 못한 큰 사건이 마을에 터지게 되는데요


강사랑 동요대회에서 입을 드레스

동생의 로봇 그리고 친구의 휴대폰보다도

더 중요한.. 세아이가 간절한 마음을 담아서

빌고 있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그리고 영험한 보물상자는 세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게 될까요?

이야기 뒤로 갈수록 판타지와 모험이 섞여서

더욱 더 흥미진진해지는 창작동화

환경보호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아이들이 좋아하는 판타지와 모험속에서 자연스럽게 녹여낸

즐거운동화여행 179번째 이야기 재활용 공주

공주이야기라고 해서 여자들만을 위한 책 아닙니다~~

아들래미와 읽어도 충분히 판타스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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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같이 밥 먹을래? 책고래아이들 36
오인태 지음, 지안 그림 / 책고래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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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 시인으로 알려진 오인태 님의 동시집

동시집 제목이 마치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떠오르게 해주는데요^^

우리민족에게 밥이 주는 의미는 끼니해결보다도

더 큰 무언가를 담고 있는데요

요즘이야 끼니 거르는 사람도 없고

혼자 먹는 밥을 이상하게 보는 이도 없지만

동시 한편 한편을 읽다보면

혼밥이 주는 그 쓸쓸함이 굉장히 크게 느껴진답니다.

이런 멋드러진 시를 초3 아들래미와 읽으려니^^

아시지요? ^^

우리집에서 동시는 글의 재미도 재미지만

초등 국어의 한 영역으로...

아이의 글 읽기 학습에 중점을 두고 있었던터라

요즘은 동시 대신 동화책이나 필사로 그 영역을 옮겼던지라

아주 오랜만에 동시집을 받아들고서

아이와 주거니 받거니 이야기 나누면서 읽었어요

밥과 관련된 동시가 많을줄 알았는데..

우리가 신경쓰지 않는 소소한 것들의

아름다움, 쓸쓸함을 표현한 시들이 제법 많더라구요

그리고 같은 풍경, 사물을 바라봐도

어쩜 이렇게 독특하게 생각하는지

아이와 머리맞대고 읽으면서

간만에 아주 행복한 시간보냈어요


그림 너무 이쁘죠?

엽서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그림 하나하나가

정말이지 이 가을 사람을 설레게 만들더라구요^^

아이는 그림보다 글에 더 재미있어했고 푸욱 빠졌지만..

저는 아이가 글 읽을때 은은한 그림 감상에 푹 빠졌답니다.

소나기가 내린 후의 풍경을 담은 동시하나

소나기를 국숫발로 표현한게 넘나 독특..

아이가 발이라고 적힌것을 보더니..

손발할때 발이냐고 ㅎㅎ

국수랑 발이랑 무슨 상관이냐며 묻는데 ㅎㅎ

라면 면발이라고 하듯.. 국수도 국수면발..

국숫발이라고 한다고 ^^

그래도 모르는거 나오면 그냥 안넘어가고 물어보니..

요렇게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주면서

하나하나 읽었어요

내리는 소나기를 어쩜 연못이 국숫발 먹는것으로

표현을 하는지.. 짧은 글에서 느껴지는 시인의 상상력에 엄지를 올렸어요

워낙 급하게 읽는 아이아이인지라..

동시 읽을때는 특히 처음부터 연필 하나 쥐어주고

한줄 읽고 나서는 1회 탁~ 바닥 치고

연하나를 다 읽고 다음으로 넘어갈 때는 2회 탁탁~ 바닥치고..

이렇게 습관 들였더니 오랜만의 동시집인데요..

알아서 네임펜 한자루 꺼내서 쥐고는

탁, 탁탁~ 쳐가면서 천천히 읽기 시작

짧은 동시라고 해서 술술 읽으면

짧은 글에 담긴 깊이를 이해하지 못한채 그냥 넘어갈 수 있으니

급하게 읽는 아이들에게는 개인적으로

요런 도구 활용해서 낭독하는거 추천이요~


순서대로 읽어도 되지만..

목차를 보고 내가 먼저 읽고 싶은것부터 읽는것~~

더욱 재미있게 주도적으로 읽기가 가능해요

아이가 고른 동시 몇번 소개해드릴께요

'ㄱ'의 힘 기역과 기억의 언어유희를 담은 동시여서

아이는 조금 어려워했구요

아이가 가장 흥미있게 읽었던 동시는 수수께끼였어요.

동시로 진짜 수수께끼를 내셨는데..

문제집처럼 정답이 있는게 아닌지라

한참을 머리 맞대고서 정답이 뭘까 풀었는데요

자르지도 못하고 잘리기만 하는 칼 하나 톱 둘

과연 이것이 무엇일까요? ^^

오늘 포스팅에서는 동시 수수께끼 하나 투척해봅니다

짧지만 그 여운만큼은 절때 짧지 않는

밥상시인 오인태동시집

"나랑 같이 밥 먹을래?"

예쁜 그림과 따뜻한 동시 50편으로

사계절의 감동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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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뚱이의 시골생활 2 : 우리들의 놀이 짱뚱이의 시골생활 2
오진희 지음, 신영식 그림 / 파랑새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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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작동화 부모도서 시골놀이 시골생활 추억여행 >

파랑새 / 짱뚱이의 시골생활 ② 우리들의 놀이

시골에서 나고 자라서 도시로 와 학교 다니고 결혼해서

아이들 낳고 살다보니 어느새 어릴 적 추억들은

깡그리 기억 저편으로 보냈었는데

갱년기의 나를 소녀소녀했던 어린시절 추억여행

보내주는 창작동화 힐링도서~

지난번에 이어서~ 짱뚱이의 시골생활 2편 가지고 왔어요

지난번에도 시골생활 속 놀이들이 다양했는데

오늘은 제목 자체도 우리들의 놀이~~

하~~ 촌에서 나이 잊고 추운줄도 모르고

뛰어 놀던 시절 생각 엄청 나는거 있죠^^


가장 먼저 시작되는 에피소드는

3월의 상징인 입학이랍니다.

사교육이 이슈가 되어서 학교 입학하기전부터

이미 학습을 시작하는 요즘이야

학교 입학이라는게 큰 의미가 없지만

우리가 살던 시절만해도.. 학교 입학은

집안의 큰일이였거든요

우리의 짱뚱이도 드디어 초등학교 1학년으로 입학~~

언니들한테 물려받던 것들의 설움

이날만큼은 싹 잊을 수 있어요

연필부터 필통, 가방 그리고 옷 모두 새것으로 장만해서

가슴팍에 콧물닦기용 손수건 달고서 신나게 등교~~

담임선생님이 어떤 분이실지..

반친구들은 어떤 아이들일지

(사실 이미 동네친구들이 반친구라는건 아는 사실^^)

1,2학년때는 도시락을 안싸다니는지라..

도시락 싸가는 언니오빠 무척 부러웠었는데..

그 에피소드까지 담겨 있어서 더 추억돋더라구요


학교하면 행사도 놓칠 수 없지요?

봄소풍 가을소풍 맛있는 김밥 챙겨서 가는 맛~~

요즘이야 버스 대절해서 가는게 태반이고

코로나 이후 소풍일정이 잡혔는데

노란차량이며 규제가 심해서 또 취소되는 상황 ㅠㅠ

저때만해도 버스가 어딥니까?

우리는 직접 걸어서 갔었거든요

짱뚱이네도 친구들이랑 단체로 걸어서 가고 오는 모습..

그때는 도로에 차가 거의 없어서 아마 이런게 가능한거겠죠?

아이들이랑 8시에 출발해서 장소 도착하면 거의 2시간가량 소요^^

그래도 힘든줄 모르고 게임하고 장기자랑하고

소풍의 꽃 보물찾기도 하고~~

맛있는 도시락까지 먹고 다시 걸어서 학교로~~

이런 경험 요즘 아이들은 거의 못한다는게

좀 안타깝더라구요


지금이야 또래아이들하고만 놀지

우리시대만 해도 학교 마치고 집으로 오면

가방부터 던져놓고 바로 집앞으로 나가서

나이 가릴 것 없이 삼삼오오 모여서

고무줄 놀이부터 공기놀이하고

성별 가릴 것 없이 여름이면 냇가로 가서

물놀이하고 고기도 잡고 놀았거든요

지금은 휴대폰이나 게임으로 인해서

움직이면서 하는 놀이가 없어져서

짱뚱이의 시골생활의 놀이편을 읽으니

아이랑 이야기거리자체가 별로 없더라구요

애가 진짜로 이런 놀이했냐면서 묻는데

진짜로 하나도 빠짐없이 다 했다고 이야기해줬어요^^


그리고 무덤까지 가져가고 싶은 어린시절 추억..

그때는 왜 그렇게 청결에 무뎠는지...

이거 만화로 보는데도 머리 막 가렵고 있죠? ㅋㅋ

참빗으로 열심히 긁고 머리에 독한 약 바르던거 기억이 ㅎㅎ

근데 저때는 진짜 이런게 부끄러운줄도 몰랐었답니다~

한여름 동네 아저씨네 밭에 들어가서 과일서리하고

한겨울에는 농사끝낸 논에 들어가서 썰매타고

휴대폰도 컴퓨터도 미디어가 없었지만

잠시도 지루하거나 심심하지 않았던 시절

짱뚱이의 시골생활속에서

내아이만큼 작았던 나를 만날 수 있었어요


200만부 돌파 기념 리커버 에디션으로

더 깜찍하게 돌아온 짱뚱이의 시골생활

아이들도 아이들이지만 내 어린 시절을 다시 떠올릴 수 있어서

엄마가 더 행복했던 독서시간

만화라고 무조건 거부하는건 아니라는거

짱뚱이의 시골생활보고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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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빵을 먹지 마라 - 음식의 노예로 만드는 탄수화물에서 벗어나기
후쿠시마 마사쓰구 지음, 이해란 옮김, 다카스기 호미 외 감수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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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에세이 건강한식사 탄수화물제한식 >

전문가가 이렇게 책을 쓰면 진짜 뜨끔하게 되는데요

10만 명의 위장을 진찰한 소화기과 의사의 식사법이

"아침에 빵을 먹지마라"라는

다소 자극적인 제목의 도서로 출간되었답니다.

애들 등교시켜놓고 브런치로 하루를 여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걸 보고 빵이 넘어가겠냐고요~~ ㅎㅎ

그런데 당장 남의말 하는게 아니라..

평소 밥모닝하던 저도...

다이어트 한다고 식단조절하다가

당에 중독되서는

안먹던 단팥빵 홀릭이 되어서

지금도 냉동실 한켠에 얼린 빵 있고..

어제도 마트에서 들었다놨다 했었다는 사실...

왜 이런가 했는데.. 이 책을 읽어보면..

당이라는 것이.. 탄수라는 것이

그 중독성이 마약과 같다고....

왜 그렇게 땡기는지 단박에 이해하게 되었다니까요~

제목부터 거부감 드는 도서를 어떻게 읽었냐구요?

프롤로그 부분에....

혈당스파이크, 중독성, 과식

지금 내가 걱정하고 있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가

진지하게 적혀 있으니까.. 제목이 거북스러워도

아니 읽을 수가 없더라구요


책 뒷부분에 보면 이렇게~~

책을 읽어야 될 필요성..

탄수를 끊어야 될 이유를 설명해놓은 설문이 있는데요

삼연속 뼈 맞고서는... 세상 우울하게

차한잔 타서 마시면서 읽었다지요...

아침에 눈 떴을때 빵 냄새가 나면 좋겠어 라는

행복에세이집도 있는데..

이런 반칙의 책제목을 내가 펼치다니...

그런데 한장한장 읽어보면...

밀가루와 친해진 뒤.. 그리고 실제로 밀가루 끊기를

반년 가량 했을때.. 몸으로 느꼈던 부분이 모두 일치하기에..

이 책을 다 읽은 지금은...

저.. 1년반만에 다시... 밀가루와의 거리두기 1일차시작했어요..

아침에 빵을 먹지 마라 라는 제목으로

빵을 금지시킨 저자분..

하지만.. 저자분이 이야기하는 것은 비단 빵만은 아니랍니다.

우리가 주식으로 먹고 있는 쌀..... 흰쌀~~

바로 밀가루, 쌀과 같은 탄수화물을 먹지마라는 거였어요

밥심으로 살고 있는 나는.. 진짜..

제목에 아침에 밥을 먹지마라 라고 했으면

책 안 폈을뻔 ㅋㅋㅋ

빵보다 더 충격적인거 있죠

세끼 밥 먹는것을 유일한 낙으로 사는 여자이고..

하루에 최소 밥 2끼를 먹지 않으면 우울감 돋아서

진짜 왜사나 싶을 정도로 기분이 땅으로 떨어지는데..

탄수화물만의 문제가 아니고..

우리가 세끼 꼬박꼬박 먹고 있는 탄수화물들에는

당질도 포함이 되어 있다는 사실..

그것을 모른채 각종 단음료에 달달한 간식들까지 챙겨먹었으니

그간 얼마나 잘못된 식사법을 지향해왔었던건지..

뒤에 읽다보면.. 흰쌀밥으로 밥을 먹을 경우에는

1/3 분량만 먹어야되는 거라고 ㅠㅠ


그리고 우리가 가지고 있던 생각에 반기를 던진 부분

바로 지질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같은 질환의 경우

당연히 고기와 각종 지방류 섭취를 제한해야 된다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잖아요.

그런데 정작... 우리가 말하는 버터나 마요네즈 같은 기름류는..

다른 음식과 같이먹지 않는 이상 해로운 음식이 아니다고

저자분의 경우 오히려 저녁으로 고기와 채소만 깔끔하게 먹는데

아침이 되면 부대끼는거 하나도 없다고 ㅠㅠ

고기를 먹으면 소화가 덜 되고 부대낀다고 생각했었는데

오히려 부대끼는 음식들은 탄수화물이였더라구요

저자의 지방질 음식에 대한 이야기는 진짜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생소함이였구요

우리가 끔찍하게 생각하는 지방류보다도

탄수화물이나 당류가 더 높은 곳에서

우리의 건강을 갉아 먹고 있었다는 사실에 느끼는게 많았어요


자아 그럼 충격적인 이야기들 더 볼까요?

"끊어라 먹지마라"라는 제한에 이어

좋은 식사 습관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는데요

아침은 안먹는 편이 낫다

1일 3식은 장에 좋지 않다

가열된 음식은 더부룩함의 원인이다

규칙적인 식사는 위장에 해롭다

소제목 타이틀만 적었는데도..

으잉? 하며 고개 갸웃거릴만한 것이 많지요?

영양소에 맞춰서 골고루 세끼로 소식하는게

건강식이라고 알고 자랐는데..

3식이 장에 좋지 않다부터 시작해서..

규칙적인 식사가 위장에 안좋다는 이야기는

진짜 내용자체가 너무 궁금증 불러 일으키더라구요

먹을 것이 지나치게 넘쳐나는 요즘

바쁜 업무로 인해 저녁식사 시간도 늦은시간으로 밀려나는 요즘

딱딱 정해진 3끼 식사보다는

위가 쉴 수 있는 최소한의 4~5시간의 공복을 주는 것이 좋다고

요즘 하는 간헐식 단식에 대한 이론도 살포시 언급해주셨답니다.

책을 읽다보면 가볍게 챙길 수 있는 빵모닝이

나 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얼마나 악영향을 주는지 알게 되구요

빵 외에도 쌀을 주식으로 하는 식단의 단점들도 알게 된답니다.

밀가루와의 거리두기를 했을 때

금탄당 증상은 있었지만

얼굴에 트러블도 없고 속도 가볍고 참 좋았었는데..

이 책을 읽으니 다시 그 필요성을 느끼게 되네요

다른 건 몰라도 특히 위나 피부와 관련된 고질병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면

책제목에 대한 거부감은 살짝 뒤로하고

"아침에 빵을 먹지 마라" 읽으면서

그 필요성부터 하나하나 알아가는 시간 가지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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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수다 4 중등 수학 2 (하) - 개념이 수학의 전부다 중등 개념수다 (2024년)
미래엔 콘텐츠 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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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개념학의 전부!

미래엔 중등수학개념서

네이밍센스 진짜 넘나 고퀄 아닌가요? ^^

딸아이 초등 졸업할 무렵 처음 알게 된

미래엔에듀의 개념수다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게 하기 전에

선행이 되어야 될 것이 바로 개념의 이해거든요

그런 점에서 개념이 수학의전부다 라는거 넘나 맞말..

오늘은 우리집 아이의 중등수학개념을 탄탄하게 해주고 있는

중등수학문제집 살포시 소개해드릴께요~

수학학원을 다니고 있긴 하지만

학원에서는 아무래도 선행과 문제위주의 학습이

주가 되다보니 개념을 알고 푸는건지..

궁금할때 한두번이 아니였거든요

아이가 집에서 혼자 공부하는 개념수다

엄마도 반한 세가지 장점 나열 들어가볼게요~


개념수다 장점 하나

이전학습 점검하는 사전테스트 제공!

수학은 다른과목과 다르게

이전학습이 꼼꼼하게 되어 있지 않으면

진도를 나갈 수 없는 과목이지요

개념수다에서는 이전에 배운 내용들을

제대로 알고 있는지 사전테스트를 통해서

확인 과정을 거친답니다.

책 표지의 QR코드를 통해서 이전에 배운 내용부터

살포시 테스트를 해봤는데요

사전테스트만으로도 현재 아이의 문제가 여실하게 들어나더라구요

문제를 너무 꼼꼼하게 풀다보니 늘 시간이 부족했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20분안에 풀어야되는 문제인데

3분이 오바된거 있죠 ㅠㅠ

틀린 문제 2개는 정답 풀이가 제공되니까

왜 틀렸는지 꼼꼼하게 확인했구요

3분 오바된 부분은 실제 시험에서는

어려운 문제는 계속 붙잡지 말고 표시해뒀다가

다른거부터 다 푼다음에 다시 풀어보도록 이야기해줬어요


개념수다 장점 둘

개념원리를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영상 제공!

본문 자체에서도 개념을 도식화해서

한눈에 들어오게끔 해놨는데..

이걸 또 영상을 통해서 선생님이 나오셔서 읽어주시면서

하나하나 설명을 해주시구요

중등 문제집이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만화부터시작해서 깔끔하게 정리된 개념표시들은

진짜 누구나 탐낼만큼 완벽하게 요점정리가 되어 있답니다


개념수다 장점 셋

빠짐없이 제공되는 정답풀이 제공!

개념학습을 시작하기전

각 단원의 시작마다 이전 개념을 재미있게

점검하는 코너 "준비해보자"코너가 있는데요

이 부분이 어쩌면 이전 단원에서 배운 내용이라

쉬운 부분일 수도 있는데..

이것조차도 빠짐없이 풀이가 다 되어 있다는 것~

그럼 다른 문제들은 또 얼마나 꼼꼼하게 풀이되어 있겠어ㅛ?^^

중학생 정도 되면 아이가 질문을 해도..

엄마는 대답을 할 수가 없는 경우가 많아요

그렇다고 집에서 혼자 푸는 문제를

학교나 학원에 가져가서 물어볼 수도 없는 노릇..

따라서 혼공문제집들은 정답지 풀이가 잘되어 있어야되거든요

이건 개념설명도~~ 정답도~~~ 넘사벽 그자체^^

왜 본격적인 교재 설명전 세가지 장점부터

나열했는지 아시겠지요?^^


지금 보고 있는 문제집이 바로 중등수학개념서

개념수다 중등수학2 (하) 권이랍니다.

중등수학인데 학습만화 들어가 있는거 보이시나요?

도형단원이라서 그림도 많아 더 정감이 가는거 있죠

거기에 활동지까지 제공되는거 넘나 신기^^

중등 문제집 보면서 활동지 제공되는건 처음봤거든요

이렇게 친절하게 되어 있으니 혼자 공부하기 찰떡이지요

무료 개념영상 보면서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꽉 잡아 개념코너를 통해서

회색글씨 따라 쓰면서 개념한번 더 이야기하고

스스로 정리하는 시간까지~

개념수다는 초등학생들도 선행용 개념교재로 많이 쓰던데..

이렇게 쉽게 설명되어 있으니 정말 초등고학년부터

개념수다에 푹 빠지는거 공감되더라구요



개념을 익혔으면 이게 간단한 문제를 통해 확인해봐야겠죠?

아이가 참 좋아했던 부분이 이 부분인데요

딱 필요한 문제들만 있어서 많은 문제를

반복해서 풀지 않아도 되니까

부담감 내려놓고 풀수 있어서 좋아했었어요

개념을 확인하는 문제는 1페이지 정도의 분량이였거든요

개념문제 간단하게 풀고 난 뒤에도

다시한번 전체적인 개념들 정리할 수 있도록

구조화된 깔끔한 마무리

학교 시험칠때 백지노트 작성하며 공부할 수 있게

이런 구조화된 정리기법 엄지 척이였어요.


자아 이제 개념문제 풀고~ 정리도 했으면

문제들을 풀어봐야겠지요?

중등수학개념서 개념수다가 다른 문제집들과

차별화된 부분이 바로 이 문제부분이였는데요

진단하기 QR이 제공되니까...

문제집에만 문제를 푸는게 아니라...

QR코드를 통해 같은 문제를 입력하면

단원성취도, 영역별성취도 그리고

틀린 문제에 대한 맞춤 클리닉이 제공되니까

아이도 아이지만.. 이건 아이가 문제 푼 다음

엄마가 아이가 푼 문제를 QR 진단하기에 입력해서

아이의 현상태 진단하기 참 좋더라구요



많은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고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풀기 이전에

개념을 제대로 잘 이해하고 있는지

개념원리와 설명이 담긴 개념영상 강의로

2배의 학습효과를 올려주는

중등수학개념서 중2 혼공 수학문제집

개념수다 4 : 중등수학2(하)

술술 읽으면서 개념잡는 중등 EASY 개념서로

문제를 해결하는 자신감 쑥쑥 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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