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난 책을 읽으면서 어휘도 기르고
문해력도 키울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건 없겠죠?^^
초3 아이의 독해력 향상을 위해서~
필사, 독서, 어휘력문제집, 독해문제집
(적다보니 참 많이도 하고 있네요^^;;;)
골고루 매일학습 진행하고 있는데요..
마냥 책을 읽는다고만 해서 어휘력이 올라가는건 아닌지라...
재미와 더불어 학습적인 효과도 있는
그런 책을 찾고 있었는데..
초3 남자아이 흥미 제대로 잡아주는 도서 만났지 뭐예요^^
일단 학습만화 스타일로 된게 아니라~~
줄글로 된 이야기책이라~~
아침 독서 시간에 챙겨가서 읽기에도 좋고
저녁독서시간에 펼쳐놓고 혼자 읽고 풀어도 좋고~~
내용자체가 쉬울까 싶어 걱정했는데..
흐흐흐 그런 걱정 할 필요가 없겠더라구요
한번 아이 스스로 읽고 풀게 해봤더니..
글을 빠르게 읽기는 읽는데..
이해하기는 하는데.. 정작 제대로 풀지는 못하더라구요
요즘은 아이 혼자 읽게 한 뒤
오답이 많으면.. 소리내어 다시 읽으면서
다시 풀어보게 하며 글의 이해도 높혀주고 있어요

아이들의 문해력을 향상시켜주는 신간도서
"좀비, 괴물, 요정들의 문해력파티"는
북멘토에서 출간된 2권짜리 도서인데요
등장인물부터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만큼
아주 매력적인 친구들이 가득하답니다.
1권에는 좀비, 프랑켄슈타인, 메두사, 뱀파이어
투명인간, 늑대인간, 스핑크스 총 7명의
오싹오싹 캐릭터들이 등장하는데요..
각 캐릭터들이 자기소개를 하고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면서~
대화를 이어나가는 방식이예요..
괴물 친구들이 하는 이야기를 눈여겨서 듣고
읽어보면서 문해력 학습요소들로 이뤄진
문제들을 풀면 되는데요.
"이야기를 읽고 문제를 푼다"
보통의 어휘력 독해력 문제집과 스타일이 비슷하죠?^^
NOPE!!!
그런데 좀비, 괴물, 요정들의 문해력 파티에는
일반적인 독해문제집과는 다른 것이 있답니다.
그건 바로~~~ "재미와 흥미"
이야기자체가~~ 아주 재미있는 괴물들이 등장해서
공부한다는 느낌이 하나도 들지 않는다는 것~^^
문해력, 독해력, 어휘력을 키우기 위해서
꼭 교과연계된 작품들을 읽고 풀어야되는 건 아니라는 말씀~
자기가 재미있게 읽을만한 내용으로도
충분히 문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
이게 참 매력적이더라구요

읽어야 할 내용도~~~ 많지 않고
풀어야 될 문제도 많지 않고..
부담을 내려놓고 하루하루 재미있게 놀이처럼 할수 있어서
특히 좋은 좀비, 괴물, 요정들의 문해력 파티
가장 먼저 좀비에 대한 이야기를 읽어봤는데요
좀비의 정의부터 좀비가 되는 법
그리고 좀비공격에 대비하는 비법까지~~
하루 1~2장 정도의 분량 읽기인지라
하루 1개라고 정해줘도~~ 더 읽으려고^^;;
다만... 문제는 안풀겠다나 뭐라나? ^^
더 읽고 싶으면 읽어도 되는데~~
대신 문제 풀기 싫으면 다음날 문제는 꼭 풀기~
약속 받아놓고~~~ 다음날 읽을것도 읽게 해줬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고 푸는 문제인지라
정말 다맞을 줄 알았는데 아닌거 보이시죠?
의외로 이야기를 제대로 읽고 이해를 해도
문제를 통해서 만나면 지문을 제대로 읽지 못한다거나
놓친 부분이 있어서 틀리는 경우가 많다는 것..
독서만으로 문해력이 완성되지 않는다는것~~
글을 읽고 내용을 이해해서 중심내용을 파악하고
문맥을 활용해서 추론 및 요약하여
글의 제목도 정해보고...
기존에 풀었던 독해력 문제집과는 다르게
아이의 흥미요소를 제대로 파악한
좀비, 괴물, 요정들의 문해력 파티
필사와 더불어 매일루틴으로 키우는
초등국어의 힘!
쭈욱쭈욱~ 시리즈로 나와서
끊어짐 없이 재미있게 문해력 키울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