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배짱으로 삽시다
이시형 지음 / 풀잎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당당한 배짱은 스스로에게 선물하는 사랑이다"

공감하시나요?

자라면서 내가 그렇게 교육받은 적이 없어서

아이들에게 가르칠 수 없었던 부분..

바로 당당함인데요.

우리는 어떤 상황에 당당하면

버릇없다, 싸가지없다, 재수없다

이런식으로 상대방을 깍아내리기 급급해요

그래서 자신이 잘 하는 부분도 잘한다고

당당히 얘기하지 못하고

칭찬을 받아도 감사하다는 말대신

"아유~~ 저를 너무 좋게 봐주시네요~

저 그렇게 잘하지 못해요~

실수 투성이인걸요~~" 라고 이야기하죠

오늘 소개해드릴 이시형 박사님의 도서는

성인들을 위한 도서 "배짱으로 삽시다"의

어린이버전 "어린이를 위한 배짱으로 삽시다!" 예요

제목부터 뭔가 당당함이 느껴지고

기운을 한가득 얻을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생겨서

초6 딸아이의 도서로 추천해줬답니다.

역사적으로 업적을 이룬 위인들의 이야기도 있지만...

아이가 공감할 수 있는 연예인들도 나오니까

흥미롭게 읽으면서 몰입하더라구요

단순하게 그들의 성장을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읽은 후에는 "생각해보기"코너를 통해서

내 상황에 맞는 글을 몇줄이라도 직접 적으면서

독후활동도 하며 정리의 시간도 가질 수 있답니다.

총 80개의 이야기를 주제별로 나열

두둑한 배짱을 위한 이야기가 등장하는데요.

아이들에게 필요한 부분이 어느것인지..

본인이 닮고 싶은 위인이 누구인지~~

목차를 보고 해당 페이지부터 읽기에도 좋고

맨 앞장부터 순서대로 읽어도 좋고~~

취향껏 읽기 좋은 도서예요~~

초6 딸아이가 좋아하는 개그우먼

바로 박나래인데요

나혼자산다를 보면 정말이지

그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포스가

여장부가 따로 없을 정도..

똥꼬발랄한 초6 딸아이이기도 하지만

교실에서 모둠별 발표를 할땐

한없이 소심해지는 아이인지라..

이 부분이 특히 인상적이였다고 하더라구요

소심증 자체가 지나치게 남을 의식하는 것에서 비롯된다는

이야기에 진짜 맞는 것 같다고..

그런데 남을 의식하지 않는게 쉽지 않다고 ㅠㅠ

소심증으로 인해서 나서지 못해 아무말도

하지 못했던 경험을 생각해보기를 통해

직접 적어봄으로서 그것으로 인해 발생했던

나의 손해에 대해서 기록해봤는데요

얼마전 캠핑준비물 모둠별로 상의하는데

의견을 제대로 이야기하지 못해서

짐이 아주 그냥 한가득이였다고..

소심하게 자기의견을 제대로 이야기하지 못하면

그걸로 인해서 이중으로 고통받는건 자기자신인걸 알기에

필요에 의해서라면 평소에 자신있게 의견을 내는 것도

연습을 해야겠다고 이야기했어요

당당하게 자기의견을 이야기하는 것이

안좋게 보일지라도 말이예요.

계획을 세우고 하나하나 실천하는 것에 대한 조언인데요

새해에 세웠던 계획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

아직 실천하지 못한 3가지를 적어봤는데

뭐하나 실천한게 없더라구요

학생신분이니까 독서나 시험도 중요하지만

이 시기에만 느끼는 감정..

좋아하는 최애와 관련된 것들도

2023년이 다 가기전에 꼭 이뤄보기

좋아하고 자신있어 하는 것부터

하나하나 실천해나가다보면

시작이 반이란 말처럼 긍정적인 마인드로 실행

올해가 가기전에는 결단력 있게 움직일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그게 공부든... 아이가 좋아하는 무엇이든간에..

80개의 이야기를 읽고 내 생각을 적으면서

다른 누구의 시선도 신경쓰지 않고

세상아 덤벼라~! 마인드로

당당하게 이야기하고 활동하기

아이들의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위한

자기계발 도서로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