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레트로 탁상달력 (중형) 2025 북엔 달력/다이어리
북엔 편집부 지음 / 북엔(BOOK&_) / 2024년 10월
평점 :
절판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빠닥빠닥한 도톰한 재질의 품질 짱

2025 레트로 탁상달력~

2025년 을사년을 맞이해서~ 내년에는

레트로 감성의 탁상달력으로 책상을 꾸며봤는데요

십이 간지 캐릭터에~~

매일매일 음력을 챙기며~~ 앞면은 달력, 뒷면은 스케줄 기록

꼼꼼하게 하루하루를 스케쥴링 할 수 있는 갬성달력~ ㅎㅎ

연말을 맞게 되면~ 주변 지인에게도 선물하고

또 한해 알차게 시작해야 되는 나에게도 선물하고~

만원의 행복으로 즐겁게~~ 행복을 나눠줄 수 있는 선물~

오늘은 신년 캘린더~~ 그중에서도

농* 달력마냥~~ 레트로 감성 제대로 느끼게 해주는

북엔 2025 레트로 탁상달력 풀어보려구요

주부의 입장이다보니 연말이 되면~

다음해 경조사부터 챙기게 되는데요~

따로 다이어리를 준비할 필요없이~

주방한켠이나 책상한켠에 두고~

중요한 일을 기록할 수 있는 신년 계획

모눈종이 느낌의 버킷리스트에는

어떤 것을 적어볼까~

2024년 올해는 필사와 홈트였는데

딱 50% 도전 성공한거 있죠~

올해는 실패했던 홈트~~

2025년에는 30분 목표로 주5일 실천해보려구요

탁상달력의 앞 부분인데요~

일단 날짜 적힌것만보면~

큼지막한 숫자들고 네모난 칸~

그리고 음력까지 꼼꼼하게 기록된 것이

12월초 되면 불티난다는 농* 벽걸이 달력 생각이 나더라구요

요런거 한번 맛들리면 아무리 예쁨예쁨한 타은행 달력 나와도

그 마력에서 빠져나올 수가 없답니다^^

시골에 가서 구해올 정도 ㅋㅋ

네이버 캘린더 켤 필요없이 음력도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우리같은 어른세대는~~ 음력생일 챙기니까~

깜빡하지 않고 챙길 수 있어서 좋구요~

십이간지 동물도 아주 간지 제대로~~

뒷면은 해당 달에 해야될 리스트들을

날짜별로 정리하는 공간과 주간일정표가 제공이 된답니다.

엄마이자 며느리의 자리에 있다보니

아이들 학원스케줄이며~~~ 당장 다음달 김장스케줄까지~~

기억해야 될 것들이 한둘이 아니거든요~

탁상달력에 큼지막하게 표시하고~

휴대폰으로 알람도 해주는 꼼꼼함~

이제는 전업맘이지만~

외출중~~~ 내 상태를 알리는 큼지막한~ 안내부분에서

직장다닐때 추억도 고스란히 묻어나구요~~

늘 아이 하교전에 간식 준비해서 기다리고 있지만

가끔~ 타이밍이 안맞아서 메모해놓고 나가야 할 때 있거든요

현관앞에 메모해놓고 나가면서도 애가 못볼까 조마조마했는데

식탁한켠~ 책상한켠에~

외출중이라고 크게~ 적힌걸 올려놓으면

안볼래야 안볼수가 없음~^^

바로 밑에 포스트잇으로 용건도 간단히 쓰면 딱이지요?^^

2025년 레트로 탁상달력은 2024.12월 달력부터 제공되니까~

다음달 김장스케줄부터~~ 기관성인수업~ 아이 기말시험~

기억나는 것들 바로 기록기록~~

흐물거리는 얇은 두께감의 흔한 탁상달력 아니구요~

아이들 질 좋은 크로키북 같은 도톰한 재질의 탁상달력이라

기록한 내용 뒤로 번질일도 없고~

복고감성과~ 품질 두마리 토끼 다 잡은 최고의 작품~

몰랐으면 몰라~ 이제 알게 된 이상~

앞으로 새해 나를 위한~ 지인을 위한 선물은~~

탁상달력 소형, 중형, 벽걸이까지~~

지금 온라인서점 40% 할인행사중인

북엔 2025년 레트로 시리즈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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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대화를 위한 이럴 때 이런 한자 3 - 나만의 생각과 감정표현을 위한, 속담과 사자성어의 발견 지적 대화를 위한 이럴 때 이런 한자 3
김한수 지음 / 하늘아래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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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출판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된 리뷰입니다 ㅡ

나만의 생각과 감정표현을 위한 속담과 사자성어의 발견

지적대화를 위한 이럴 때 이런 한자는

각 장의 주제에 관한 한자성어를

상황별로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청소년과 어른들을 위한 어휘학습서인데요

하루에 1~2개씩 한자어휘를 익혀서

확장어휘까지 학습할 수 있는

근래 보기드문 제대로 된 어휘학습서예요

우리집은 중3 아이가 2권을 공부하면서

좀 더 깊이 있는 어휘학습 제대로 하고 있답니다.

도입부부터 칭찬 한가득 시작하고 했던 도서인데

3권을 이렇게 또 만나다니~~ 너무나 감격 그자체예요

지적 대화를 위한 이럴 때 이런 한자는

다양한 한자성어를 주제별로 소개하고

한자 하나하나 어원과 의미를 파악한 뒤

전체적인 뜻은 물론이거니와 상황별로 어떻게 쓰이는지

실생활 예문을 통해서 대화의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답니다.

성공한 기세를 몰아 계속 전진하고자 할 때

승승장구

많이 사용하는 말이고~ 그만큼 익숙한 한자성어인데요

이걸 지적 대화를 위한 이럴 때 이런 한자에서는

한자 하나하나를 풀이해서 알려주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해당 한자어 하나하나가 가진 뜻을 기반으로

어떤 확장어를 가지고 있는지 예문까지 제시하면서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요

한국 가전 업체들이 현지화된 이색 제품을 앞세워,

해외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와 같은 방식으로

생활속에서 쓰임까지~ 꼼꼼하게 예문을 제시해줬어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한자성어의 경우에는

이렇게 하나하나 풀이해주는 것에

편리함을 잘 모르겠지만~~ 풀이는 많이 들어봤으나

한자성어로는 너무나 생소한 것들..

이런것들이 등장할때는 진가가 제대로 발휘해요

어 다르고 아 다르다 / 어이아이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 / 묘두현령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 / 목불식정

콩 심은 데 콩이 난다 / 종도득두

어떤가요? 한글로 풀이 된 것들은 분명 알고 있는 속담인데

이걸 한자성어로 바꿔 놓으면 진짜 앞이 캄캄~~

전혀 몰랐던 새로운 어휘들을 예문과 함께 소개해주니

4개의 한자성어로 익힌 어휘들이 각각 들어간

새로운 한자어를 배우면서 급수한자 공부하듯

한자의 어원과 뜻을 정확히 파악 어휘를 늘리게 된답니다.

한자성어로 다양한 어휘들을 배워

일상생활에 수준 높은 활용을 하게 해주는

사자성어 한자성어를 통한 한자 어휘 학습서

지적대화를 위한 이럴 때 이런 한자3

한자어휘들이 문장에 활용된 예를 잘 기억해서

실제 생활에도 적절하게 사용하면서

국어교과공부에도 플러스되는 도서~

청소년 어휘학습서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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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돈에 관한 동기부여 이야기 - 돈에 대해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는 너에게
곽지현(절약의 달인 자취린이) 지음 / 생각지도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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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출판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된 리뷰입니다 ㅡ

책 표지에 제목만큼은 아니지만~~

제목보다 더 눈에 들어오게 쓰여있는 한문장

"돈에 대해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는 너에게"

뜨끔~~~~하지 않을수가 없더라구요

부모님이 주는 용돈을 쓰다가

대학을 가게 되어 집을 떠나면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또 졸업을 해서

전세집을 얻어 생활하면서~

그때 10년간이 내 인생에서

돈에 대해 가장 많이 생각하고 노력했던 기간이였어요

수입의 90%는 저축을 하고

오롯이 돈을 모을 수 있었던 시기

하지만 지금은 세아이의 엄마가 되고~~

그 아이가 초등고학년부터 예비고1까지 골고루 있다보니..

"애들 어릴때 학원비 열심히 모아놔~~~~"

라고 했던 선배들 말이.... 왜 이렇게 이해가 되는지..

저자분은 수입의 90%를 일단 저축부터 하고 들어가라고 했지만...

아이가 생기고 학원을 다니게 되는 이 시점에 저축은

90%는 커녕 50%도 힘들더라구요

전업주부가 되고 수입이 없다보니

자연스레 돈에 대한 노력보다는

무의식중에 쇼핑을 해서 짠테크가 덕목이라는 사실을 잊고 산거 있죠

그러다가 마주한 돈에 관한 동기부여이야기는

저자만큼이나 어렸던 절약의 달인 시절로

저를 이끌더라구요~

간만에..... 추억기차타고 그시절 절약했던 생각도 해보면서

노후를 생각해서라도 다시 저축의 비율을 높혀야겠구나~

생각하면서 책을 읽어나갔어요

먼저 적을 잘 파악해야~ 승기를 잡을 수 있는거죠?

그동안의 절약습관부터 차근차근 체크해봤답니다.

책에서 제공되는 프로 짠테커 테스트~~

이 테스트 결과에 따라

잘린 고삐 / 노력형 소비러 / 절약 꿈나무 / 프로 짠테커~~

내가 어디에 속하는지 알고~~

책의 어느부분을 집중 공략해서 읽고 실천해야되는지 파악하는거죠~

저는 체크한게 12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노력형 소비러라고

열심히 살고는 있지만 통장을 보면 허전~

저자님 돗자리 까셔야겠다면서 ㅋㅋ

저처럼 이런 사람들은 짠테크 노하우가 담긴 3장을

집중해서 읽어야 된다고 하네요

3장에서 주로 다루는 내용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짠테크 노하우 팁들인데요

물건 하나도 그냥 사는거 없이~

당근이나 중고마켓을 이용하고~

상품권이나 각종 체험단을 활용하며~~

앱테크와 더불어 통신비 절약에 대한 노하우 등등이예요

특히 만보걷기를 생활화하고 있는 내게 유용한

각종 앱테크 포인트에 대한게 솔깃했는데요

시간 = 돈이라는 생각이 있기에~

모든 어플들을 다 깔아서 사용할 수는 없는지라

시간대비 효율적인 것들만 이용~~

핫딜이나 걸음수로 일정포인트를 주는 프레딧

걸음과 산책, 팀워크 챌린지로 다이소, 커피 등등

각종 기프티콘을 무료로 쓸 수 있는 캐시워크

만걸음 매일 걷고 있어서 캐시워크 외에도

추가로 뭘 깔아야 되나 고민중이였는데

저자가 강추하는 무지출 챌린지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하나정도는 더 추가해서 하루 30분정도 시간을 소모해보기로^^

기존에 통신사는 장기간 SK를 사용하고 있어서

알뜰폰은 생각도 안했었는데....

이 부분 진짜 고민되더라구요

현재 3만원 가량되는 인터넷 무료이용하고 있고

티멤버십으로 쇼핑할때 3천원씩 주10회가량은 할인받고 있고

요금도 2만원대로 납부하고 있는지라.

내가 알뜰폰으로 바꾸는 것이 과연 득이 되겠는가~~

통신비는 매달 15000원정도 저렴해지겠지만...

인터넷 요금이..... 매달 추가되는 부분이 있는지라

이 부분은 우리가족에게는 해당사항이 없다는 결론

저자가 말하는 팁들중 내게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은 바로 적용시키고~

내게 안맞다 싶은 것들은 과감히 패스~~

더 적게 쓰고 더 많이 모을 수 있는 돈관리법중에서

제가 제일 관심갔던 부분은 고정적으로 나가는 지출

이런 지출에 대한 부분을 할인혜택받는 노하우였어요

전기요금이라든지 가스요금같은 경우는

카드납부로만 해놨었지 자동납부라든지

앱테크로 활용할 생각은 1도 못했었거든요

헌옷이나 물건기부 역시 생각도 못했던 부분

저자가 지금도 이용하고 있다는 것도 바로 가입~

절약의 달인 자취린이 저자는

돈은 버는 것보다 모으는 것이 중요하고

거기에는 반드시 동기가 있어야 된다고 이야기하는데요

중년이 된 지금은 대학생시절의 절약에 대한 목표가

분명 지금과 다릅니다.

아이의 학원비나 대학자금이라고 하지만

사실 절약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아이에게 짐이 되지 않을 노후를 위함이 아니겠어요?

초등고학년부터 예비고등까지 애셋맘인지라

수입의 90% 저축은 택도 없는 이야기

12월 6일이면 만기되는 예금 2개 다시 묶어두고~

그동안 하지 못했던 적금....

수입의 30% 적금부터 들면서~

돈에 대한 노력 다시 시작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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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내가 위험하다고? - 인공 지능부터 사이버 폭력까지, 스마트폰의 두 얼굴
연유진 지음, 방상호 그림 / 풀빛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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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체크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인공지능부터 사이버 폭력까지~

스마트폰이 가진 두 얼굴을 저자는...

전래동화 속 도깨비방망이에 비유했답니다.

슬기롭게 잘 사용하면 소원을 들어주는 신비로운 물건이지만

잘못 사용하게 되면 무서운 벌을 받게 되는 것이

진짜 딱 도깨비방망이 맞죠?

스마트폰을 어떻게 사용할지는

100% 사용하는 사람에 달렸어요

지금의 부모세대는 스마트폰을

가치간이 충분히 정립된 20대 후반에 가졌었는데

그래서 생활에 큰 지장은 없었는데

요즘은 초등학생은 물론이거니와 미취학 아이에게까지

스마트폰이 쥐여지게 되니 장점 뿐만 아니라 단점이 더 많더라구요

저자는 사용자에게 편리함과 유익함을 주는 스마트폰의

단점들을 나열하면서~ 슬기로운 스마트폰 생활에 대해 조언을 해준답니다.

만화와 그림 그리고 큼지막한 글자들로

초등학생은 물론 미취학 어린이도 읽기 쉽게 읽을 수 있는만큼

스마트폰을 사용하기전 혹은 구입하기전 읽기 좋은 어린이교양서예요

검색도 메모도~ 모두 스마트폰으로~!

종이 하나하나에 하는 메모 대신

필요한 앱을 깔아서 자동으로 알려주는 기능들~

스마트폰은 우리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지식인이자~

스케줄을 정리해주는 다이어리이자~

심심한 시간을 재미있게 보내게 해주는 친구같은 존재인데요

나를 위한 다양한 맞춤앱을 설치해서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게 도와줘요


하지만 행동을 스스로 제어할 줄 모르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스마트폰은

마.약이나 게임같은 중독성 가득한 악당같은 존재이기도 하답니다.

잠깐 숙제할거 검색만 해야지~~ 하고서 폰을 꺼냈다가

쇼츠나 기사를 보거나 혹은 게임 접속을 해서

한두시간을 그냥 날려버린 경험 있지요?

또한 익숙한 문자에 링크를 눌렀다가 개인정보가 털려서

난처한 상황을 겪은 경험들도 있을거예요

스마트폰으로 인한 불편한 상황들을 하나하나 나열해서

더욱 더 공감할 수 있었던 스마트폰의 두 얼굴

저자분이 도깨비 방망이와 스마트폰을 비교한게 완전 이해되는 부분이지요?

아이들의 가치관이 정립되기전 스마트폰을 쥐여주고 싶지 않은게

부모의 마음이지만.. 요즘 현실적으로 그게 쉽지는 않은데요

어차피 사용해야 될 스마트폰이라면~

슬기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단점을 알려주고

책에서 제공해주는 실천법

가령 스마트폰 중독 테스트라든지

사이버 폭력이나 사이버 금융피해 대책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스마트폰으로 인핸 디지털 차별 완화까지~

중간중간 이야기 뒤에 직접 작성하며 확인 할 수 있는

활동지가 제공되니 좋더라구요

아직은 차량을 이용해서 등원하는게 없고

저도 늘 집에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필요성은 낮아서

사주지는 않았는데요. 스마트폰을 굳이 사용하지 않더라도

요즘은 초등학교에서 탭을 사용하는지라

꼭 스마트폰이 있는 사람만 읽어야 될 내용은 아니더라구요

1~2년 이내에는 스마트폰을 구매할 예정이기 때문에

책에 나온 스마트폰이 가진 두 얼굴을 살펴

아이의 생활에 플러스되는 스마트한 적용해보려구요~

스마트폰에 빠져서 생활에 지장이 있는 정도라면

꼭 읽어보고 객관적으로 상황을 판단하는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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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적인 미술관: 이건희 홍라희 마스터피스 - 한국 근현대미술사 대표작부터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희귀작까지
권근영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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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출판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된 리뷰입니다 ㅡ

이건희 컬렉션의 사회환원

그것이 주는 것이 무엇인가 한번쯤은 진지하게

생각해볼 기회가 있었음 좋겠다 했었는데

이렇게 좋은 도서로 만나게 될 줄이야

원래도 대단한 분이란건 알고 있었지만

국보급 유물들을 조건없이 기증한다는 것은

정말이지 나같은 사람의 머리로는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답이 나오지 않아요.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이중섭미술관

그리고 내가 사는 지역에도 작품을 골고루 기증한 덕에

교과서에서만 보던 귀한 작품들을

우리는 아주 편하게 관람할 기회를 제공받았는데요

평생 구경하지 못할 것들을 눈앞에서 구경하고

유명작가들의 알려지지 않은 작품들에 대해서도

흥미로운 이야기를 제공해주는 이번 도서

보통의 도서라면 노란색의 색연필을 꺼내서

밑줄 긋고~ 색칠하며 읽었겠지만

이번 도서는 밑줄이나 색칠은 커녕~~

책 접힐까 싶어 똑바로 펴지도 못하고 조심조심 감상했어요

예술작품들에 대한 감회가 남달랐다는

삼성가의 이야기는 들었지만 어떤 작품들에 관심을 가졌었는지

세세하게 알지는 못했었는데

수집이나 기증에 대해서는 이야기가 많이 전해진바가 없어서

책을 통해서도 세세히 알수는 없었지만

한줄한줄 읽다보면 작품을 대하는 그분의 태도만큼은

제대로 알 수 있었답니다.

작품을 살때는 깍는 법이 없고 진열할 가치가 충분하다 생각되면

오히려 후하게 값을 치뤄서 구입을 했다는 그분

"문화적 특성이 강한 나라의 기업은

든든한 부모를 가진 것과 같다"

한문장만 읽어봐도 선조들의 작품을 어떻게 대하고 있었는지

그리고 그것을 돈한푼 받지 않고 나라에 기증을 한 마음이

어떠했는지 고스란히 느껴지지요?

역사적인 컬렉션의 가장 앞에 소개된 분은

백남순 화가의 8폭 병풍 "낙원"이예요

부끄럽게도 이 작품을 처음봤는데

소개가 없었다면 아무리 유학파 화가라고는 하지만..

우리나라 화가의 작품이라고는 생각을 하지 못했을것 같더라구요

전쟁과 유학, 이민으로 순탄치 않았던 삶이

신화에나 등장할 낙원의 하나하나를 완성하지 않았을까

평탄치 않았던 삶이여서 작품이 몇점 남아있지 않은 상황에

이 작품도 특별한 사연으로 남겨졌다는 이야기

아주 사적인 미술관에는 작품 하나하나에 담긴

사연이 오히려 작품을 더 색다른 시선으로 보게 만들었답니다.

식민지. 전쟁... 어려운 시절에 살아서 그런가.

반가사유상 같은 미소를 만들고 싶었다는 최종태 조각가

성모상도 관음상도 만들었다는 종교간 화합의 작품들

그런데 정작 작품을 보고 있으면 반가사유상을 닮은게 아니라

조각가님의 선한 표정이 작품에 그대로 드러난거더라구요

새벽녘 일어나서 맑은 정신으로

눈만 웃는게 아닌 온몸으로 웃는 조각

스승으로부터 다 배운 뒤 거기에서 자유롭기 위해

평생이 걸렸다는 이야기

그리고 역사박물관에 기증된 그의 작품 157점

한줄한줄 적힌 그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그의 작품속에 번져있는 미소가 내 표정에서도 묻어난답니다^^

미술쪽으로는 문외한이라 읽는 이야기 하나하나가 새로워서

연신 감탄하며 읽었던 아주 사적인 미술관

올해는 진짜 이런 미술교양서로 더욱 풍성한 한해 만들고 있네요

자기가 전혀 몰랐던 분야의 지식

한해가 저물기전 그 분야의 책 한권 읽는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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