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돈에 관한 동기부여 이야기 - 돈에 대해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는 너에게
곽지현(절약의 달인 자취린이) 지음 / 생각지도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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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출판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된 리뷰입니다 ㅡ

책 표지에 제목만큼은 아니지만~~

제목보다 더 눈에 들어오게 쓰여있는 한문장

"돈에 대해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는 너에게"

뜨끔~~~~하지 않을수가 없더라구요

부모님이 주는 용돈을 쓰다가

대학을 가게 되어 집을 떠나면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또 졸업을 해서

전세집을 얻어 생활하면서~

그때 10년간이 내 인생에서

돈에 대해 가장 많이 생각하고 노력했던 기간이였어요

수입의 90%는 저축을 하고

오롯이 돈을 모을 수 있었던 시기

하지만 지금은 세아이의 엄마가 되고~~

그 아이가 초등고학년부터 예비고1까지 골고루 있다보니..

"애들 어릴때 학원비 열심히 모아놔~~~~"

라고 했던 선배들 말이.... 왜 이렇게 이해가 되는지..

저자분은 수입의 90%를 일단 저축부터 하고 들어가라고 했지만...

아이가 생기고 학원을 다니게 되는 이 시점에 저축은

90%는 커녕 50%도 힘들더라구요

전업주부가 되고 수입이 없다보니

자연스레 돈에 대한 노력보다는

무의식중에 쇼핑을 해서 짠테크가 덕목이라는 사실을 잊고 산거 있죠

그러다가 마주한 돈에 관한 동기부여이야기는

저자만큼이나 어렸던 절약의 달인 시절로

저를 이끌더라구요~

간만에..... 추억기차타고 그시절 절약했던 생각도 해보면서

노후를 생각해서라도 다시 저축의 비율을 높혀야겠구나~

생각하면서 책을 읽어나갔어요

먼저 적을 잘 파악해야~ 승기를 잡을 수 있는거죠?

그동안의 절약습관부터 차근차근 체크해봤답니다.

책에서 제공되는 프로 짠테커 테스트~~

이 테스트 결과에 따라

잘린 고삐 / 노력형 소비러 / 절약 꿈나무 / 프로 짠테커~~

내가 어디에 속하는지 알고~~

책의 어느부분을 집중 공략해서 읽고 실천해야되는지 파악하는거죠~

저는 체크한게 12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노력형 소비러라고

열심히 살고는 있지만 통장을 보면 허전~

저자님 돗자리 까셔야겠다면서 ㅋㅋ

저처럼 이런 사람들은 짠테크 노하우가 담긴 3장을

집중해서 읽어야 된다고 하네요

3장에서 주로 다루는 내용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짠테크 노하우 팁들인데요

물건 하나도 그냥 사는거 없이~

당근이나 중고마켓을 이용하고~

상품권이나 각종 체험단을 활용하며~~

앱테크와 더불어 통신비 절약에 대한 노하우 등등이예요

특히 만보걷기를 생활화하고 있는 내게 유용한

각종 앱테크 포인트에 대한게 솔깃했는데요

시간 = 돈이라는 생각이 있기에~

모든 어플들을 다 깔아서 사용할 수는 없는지라

시간대비 효율적인 것들만 이용~~

핫딜이나 걸음수로 일정포인트를 주는 프레딧

걸음과 산책, 팀워크 챌린지로 다이소, 커피 등등

각종 기프티콘을 무료로 쓸 수 있는 캐시워크

만걸음 매일 걷고 있어서 캐시워크 외에도

추가로 뭘 깔아야 되나 고민중이였는데

저자가 강추하는 무지출 챌린지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하나정도는 더 추가해서 하루 30분정도 시간을 소모해보기로^^

기존에 통신사는 장기간 SK를 사용하고 있어서

알뜰폰은 생각도 안했었는데....

이 부분 진짜 고민되더라구요

현재 3만원 가량되는 인터넷 무료이용하고 있고

티멤버십으로 쇼핑할때 3천원씩 주10회가량은 할인받고 있고

요금도 2만원대로 납부하고 있는지라.

내가 알뜰폰으로 바꾸는 것이 과연 득이 되겠는가~~

통신비는 매달 15000원정도 저렴해지겠지만...

인터넷 요금이..... 매달 추가되는 부분이 있는지라

이 부분은 우리가족에게는 해당사항이 없다는 결론

저자가 말하는 팁들중 내게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은 바로 적용시키고~

내게 안맞다 싶은 것들은 과감히 패스~~

더 적게 쓰고 더 많이 모을 수 있는 돈관리법중에서

제가 제일 관심갔던 부분은 고정적으로 나가는 지출

이런 지출에 대한 부분을 할인혜택받는 노하우였어요

전기요금이라든지 가스요금같은 경우는

카드납부로만 해놨었지 자동납부라든지

앱테크로 활용할 생각은 1도 못했었거든요

헌옷이나 물건기부 역시 생각도 못했던 부분

저자가 지금도 이용하고 있다는 것도 바로 가입~

절약의 달인 자취린이 저자는

돈은 버는 것보다 모으는 것이 중요하고

거기에는 반드시 동기가 있어야 된다고 이야기하는데요

중년이 된 지금은 대학생시절의 절약에 대한 목표가

분명 지금과 다릅니다.

아이의 학원비나 대학자금이라고 하지만

사실 절약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아이에게 짐이 되지 않을 노후를 위함이 아니겠어요?

초등고학년부터 예비고등까지 애셋맘인지라

수입의 90% 저축은 택도 없는 이야기

12월 6일이면 만기되는 예금 2개 다시 묶어두고~

그동안 하지 못했던 적금....

수입의 30% 적금부터 들면서~

돈에 대한 노력 다시 시작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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