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떠 보니 슈퍼히어로 2 - 앨리스 가문의 은폐 마법 눈 떠 보니 슈퍼히어로 2
이승민 지음, 나오미양 그림 / 다산어린이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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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0년 동안 축적된 전설의 힘 "마나"

그 힘을 가진 초등학교 4학년 시우

시우의 슈퍼히어로 성장기가 담긴

이승민 작가님의 눈 떠 보니 슈퍼히어로

액션 판타지 창작동화!

이승민 작가님의 도서 개냥이 수사대도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어서

눈 떠 보니 슈퍼히어로 시리즈도

특히 기대가 되더라구요~^^

1권. 머리만 금강불괴에 이어

2권. 앨리스 가문의 은폐 마법

1권을 도서관 대출해놓은 상태에서

2권을 먼저 읽으려다가 마침 예약도서

도착 알림을 받고 1권을 먼저 읽고 2권을 읽었답니다.

1권을 읽지 않아도 전체적인 흐름은 파악이 되겠지만..

1권을 먼저 읽으니... 웃음유발 더 잘되더라구요^^

1권이 숨겨진 마나의 기능을 찾아내는 내용이였다면

2권은 시우의 출생의 비밀과 더불어

추격에 추격을 거듭하는 스펙타클한 모험들이 이어진답니다.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듣게 된 시우는

하굣길 헌터들에게 쫓기는 상황을 맞이하는데요

제2의 세계로 가는 문까지 얼떨결에 열고

피신을 하지만....보이시나요?

헌터들의 공격은 그칠줄 몰라요.

그나마 한명씩 공격해서 숨돌릴 틈은 있었지만

말이 끝나기 무섭게 합심해서 단체로 덤벼들고...

싸움이야 하면 된다지만..

싸움으로 인해서 헌터들이 다치는 상황까지

맘아파하는 우리의 여린 맘 시우...

어릴적 시우의 신체일부의 정보로 DNA가 확보된 헌터..

어디를 가든지 시우의 위치는 헌터에게 노출될 수 밖에 없는 상황

이를 안타깝게 여긴 앨리스는

존제자체를 숨길 수 있는 은폐마법을

시범삼아 보여주고

앨리스 가문에게만 혈연으로 내려오는

은폐 마법을 전수시켜주기 위해서

수년만에 집으로 가게 된답니다.

과연 시우는 은폐 마법을 무사히 전수받아서

자신을 납치하려는 헌터들로부터

스스로를 지켜낼 수 있을까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느릿느릿섬

우연찮게 알게 되는 힘

어릴 적 누구나 한번쯤은 상상해봤음직한

판타지가 눈앞에 펼쳐지니

일단 펼치면 그자리서 다 읽게 되는데요

이야기의 말미 3권에 대한 소개도 있어서

다음편에 대한 기대치도 UP!

시간가는 줄 모르는 책읽는 재미에 빠지고 싶다면

스펙타클 액션 판타지 동화

눈 떠 보니 슈퍼히어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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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특별한 축제 국민서관 그림동화 266
막스 뒤코스 지음, 이주희 옮김 / 국민서관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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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과 창의력을 퐁퐁 솟게 만들어주는

프랑스 아동문학의 거장

막스 뒤코스의 초기작품이 따끈따끈한 신간도서로

출간되었답니다~^^

내 비밀통로 / 공원의 미용사 / 등대 소년

위 작품에서 독특한 그림과 이야기로

어린이는 물론 성인 독자들도 매료시킨 막스 뒤코스 작가님

이분의 초기 작품이라니... 그림도 글도 궁금해지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제가 푸욱 젖어서 읽은

몇 안되는 그림책 작가중 한분이라서...

아들래미랑 오붓하게 읽기전~~~

육퇴후 커피 한잔 말아서~~~~

이전에 책들과 함께 펼쳐놓고

살포시 이야기와 그림에 힐링하는 시간부터 즐겼답니다^^

지금이야 밤마다 바깥으로 쏘다니며 만보걷기하지만...

애 어릴때는 콧바람 쐬는것도 사치여서

이렇게 책을 통한 간접체험 힐링을 했었는데.

책 펼치니 옛기억도 소환되고 야밤에 기분

제대로 몽글몽글 해지더라구요^^

용축제가 열려서 떠들썩한 드라기냥시

화려한 홍보팜플렛에는 깨알같은 글씨고

18세 이상만 참여할 수 있다고 적혀있지만...

선생님은 전혀 개의치 않고 수업시간에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눈답니다.

매주 금요일 칠하고~~ 꾸미고~~~ 오리고~~ 붙이면서

커다란 용을 만들거라고~

아이들의 표정이 어떨지 상상이 되시지요?^^

수업 첫 날.... 선생님은 아이들이 그린 작품들을

커다란 칠판에 붙이고는

아이들의 공룡의 특징을 캐치해서

콜라주마냥 하나하나 초대형 공룡으로 옮겨요

아주 멋드러진 공룡이 완성될것 같죠?^^

그리는 재주가 똥인 저는 선생님의 멋진 작품을 보고

감탄하면서~~~ 애들이 그린 그림에서

어떤 부분들이 옮겨졌는지 찾아볼까? 라고 이야기하니...

초롱초롱한 눈으로 저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게

하나하나 찾아내더라구요^^

뿔부터 시작해서 날개, 발, 비늘 그리고 꼬리까지~~^^

막스 뒤코스의 작품은 이렇게...

이야기도 이야기지만 그림을 보면서

찾아내며 이야기하는 맛이 군데군데 있어서

처음 읽을때랑 다시 읽을때 새로운 맛이 있어요^^

18세 이상 참여라 비록 대회 참여는 못하지만..

아이들은 시행사에 모두 참석을 하게 된답니다.

총 6팀이 참여한만큼 아주 웅장함 자체였는데요..

한마리 한마리 공룡이 등장할때마다

입이 떠억~ 벌어지는건 당연지사~~

볼거리 풍성함 뒤에 이어지는 이야기는

아주 그냥 빵빵 터지게 만든답니다~~^^

6마리에 얽힌 사연들은 단 하나도 미리 이야기하면

재미없으니까 모두 비밀로 부쳐두고~~^^

책이야기는 여기까지 하도록 할께요~

만약 내가 선생님이였어도....

만18세 이상 참여인데....

행사 안내지를 가지고 와서 아이들에게 이야기하며

우리도 한번 만들어보자~~ 라고 이야기할 수 있었을까?

설령 그렇게 한다고 해도....

수업시간까지 할애하면서

교실밖으로 나가서 함께 만드는 재미를

아이들에게 느끼게 해 줄수 있었을까?

나는 선생님이 아니라 엄마니까......

내아이에게 나도 그렇게 해줄 수 있었을까?

방학기간이라도 그렇게 할 수는 없었을것 같단 생각에...

오늘은 살포시 아이의 학습 스톱하고

아이가 좋아하는 책만들기 하는 옆에서

차한잔 홀짝하면서 훈수아닌 훈수두고

방학 막바지 보내고 있어요

이제는 초3이 되어서 저학년을 벗어나지만

그래도 좋아하는 그림책이나 저학년 도서들은

꾸준히 읽고 이야기 나누면서 힐링의 시간 가지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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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 괴물 즐거운 동화 여행 166
정현수 지음, 공공이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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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서 공동체 활동이 자연스레 줄어들다보니

아이들이 여러 관계속에서 공동체 의식을 배우는

학교에서조차도 이런 것들을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있어요

벌써 햇수로 3년을 넘어선 듯..

초등 입학식에 학부모도 없이 가서

어느덧 3학년이 되는 시점

올해는 실내 마스크착용도 해제가 되고 있어서

조금은 소통하면서 학교생활 할 수 있지 않으려나

살포시 기대하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도서는 함께 사는 사회에서

나와 친구, 나와 선생님 그리고 나와 이웃간의

소통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가문비어린이

즐거운동화여행 166번째 이야기

"동굴 괴물" 소개해드릴께요~

가문비어린이 즐거운 동화여행 166번째

"동굴 괴물"은 나와 이웃의 소통에 대한 이야기가

여섯편이 수록되어 있는데요

이야기에 이해와 재미를 주는 삽화와

적당한 글밥으로 초등 저학년부터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착한사람은 복을 받고 악한 사람은 벌을 받는다는

권선징악.. 고전의 가르침을 그대로 옮겨놓은

"어리석은 형들"도 그중 하나랍니다~^^

초등 필독서 "아씨방 일곱동무"처럼

생명이 없거나 혹은 생명은 있으나

마치 사람들처럼 대화를 하는 듯

호흡을 불어넣어 의인화된 바구미의 이야기를 다룬

"숨바꼭질" 읽으면서...

쌀포대 속에 들어 있던 까만 벌레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묵은 책속에서 나왔던 잽싸게 빠른 하얀 벌레 이야기도 하고...

아주 징글징글하고 리얼한 이야기에

머리카락 간질간질.. 등줄기 근질근질 거려서

벅벅 긁어가면서 읽었어요^^

책 제목과 동일한 "동굴 괴물"

가장 먼저 등장하는 이야기랍니다.

물이 귀히디 귀한 마을에서 유일하게 물을 구할 수 있는 곳.

사람이 당장 죽게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누구하나 선뜻 나서지 않는 상황에서

어른들에 입에서 나온 말들....

초3 아들래미와 함께 읽다가..

서로 눈을 의심하고 쳐다봤네요 ㅠㅠ

어른들이 나서서 해결을 해도 모자랄판에

아이를 벼랑으로 내모는 상황 ㅠㅠ

아이의 용감한 행동으로 인해

해피엔딩으로 이야기는 끝나지만..

결과를 보고 나면 마냥 미소가 지어지지만은 않았어요.

여섯가지 이야기 속에는 이렇게

어른들이 애와 함께 읽다가 얼굴을 붉히는 장면도

고개를 끄덕끄덕하며 미소짓는 장면도

자연스레 나오게 된답니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다보면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행동을 해야되는지

또 이런 행동들은 왜 나쁜지 함께 이야기할 수 있어요.

공동체 생활에서의 양보와 협동을 강요하기전에

책 속에 이야기를 통해서 대화로 풀어가보기..

저학년 동화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소재의 이야기로

흥미도 교훈도 함께 느낄 수 있어서 좋은

가문비어린이 즐거운 동화여행

시리즈 나올때마다 읽다가

아주 오랜만에 읽게 되었느데..

요건 진짜 학년이 올라가도 꾸준히 읽으면서

대화 나눠야되겠단 생각 절로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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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저학년 읽기다운 읽기
이은미 지음 / 사람in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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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활동에 대해서는 그저 표지를 보면서 나누는 대화정도만 생각했었는데 읽기전 할 수 있는 어휘활동 그리고 아이의 배경지식을 활용해서 이야기하는 것 등등 책읽기가 즐거워지는 여러가지 요소들을 알수 있게 해주네요 책을 고르고 읽는 여러가지 방법이 잘 소개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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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저학년 읽기다운 읽기
이은미 지음 / 사람in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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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도 걱정 읽지 않아도 걱정!

아이의 책읽기는 미취학이든 취학이든...

저학년이든 고학년이든

늘 엄마들의 고민거리로 자리잡고 있어요

읽지 않아서 걱정하던때는 벌써 잊고

이제는 너무 한가지 종류의 책만 읽어서

걱정을 하고 있으니 말이예요^^;;

이런 시점에 만나게 된 초등 저학년 읽기다운 읽기..

책 제목이 주는 묘한 느낌이 있는데

느끼셨나요?

책제목만 딱 보면 진짜.. 독서의 정도...

그 방향을 제시할 것만 같잖아요^^

막내가 중학년으로 접어들 시점

서서히 책읽기의 초심이 흔들리는것 같아서

(아이말고.. 저요~~~ ^^)

내인생 마지막~~~ 책읽기와 관련된 책이다!

라는 마음으로 정독했어요..

원래 책을 읽으면 저자부터 항상 읽는데..

무슨 일인지 저자도 살펴보지 않고 푹 빠져서 읽다가..

이분 누구지? 뭐하는 분이지?

어떻게 이렇게 조목조목 자세하게

가려운곳만 골라서 긁어주시는거냐며~~~

앞쪽으로 넘겨서

저자분 스펙부터 확인했지요

예비 초등 선생님들을 가르치는 교수님이셨네요..

부모와 자녀가 공감하고 소통하는 매개체로

책읽기에 대한 모든것들을 이야기해주셨어요

도서명에 "초등 저학년"이라는 타이틀이 붙어 있지만

저학년 학부모를 위한 책만은 아니구요

미취학이든 저학년이든..

그리고 고학년이든 아이들의 책읽기에

관심을 가진 모든 사람들을 위한 책이예요

무엇을 어떻게 읽어야 아이와의 소통에 도움이 되고

뼈가 되고 살이 되는 독서를 할 수 있는지..

그 이야기들이 총 3개의 파트로 소개되어 있답니다.

책 내용도 내용이지만.... 읽다가보면

실제 도움이 될만한 예도 잘 들어주시고

도서도 추천해주셔서.... "쓰자"라고 마음먹고

혹시? 하며 뒷장을 펼치면...

이미 책에 추천해주신 도서는 뒷쪽에 부록형태로

세세히 다 적어주셨다는~~^^

아직 아이랑 읽어보지 못한책도 많고

또 아이는 둘째치고 나부터 읽고 싶은 책도 있어서

1권 잽싸게 예매해놓고.....

올한해는 "초등 저학년 읽기다운 읽기" 추천도서 도장깨기^^

아이가 초등 3학년이 되면서

서서히 책읽기의 주도권을 내가 아닌 아이에게로

서서히 옮겨 주려고 하는 시점인데요.

학년을 떠나서 현재 아이의 읽기 수준부터 파악하라는 말씀..

낱글자를 아는 단계에게 문장 읽기를 강요하는게 옳지 않듯

이제 막 문장을 읽을 수 있는 아이에게

글의 주제라든지 내용을 파악하게 하는

독해 문제집 풀듯 하는 독서는 결코 도움이 될 수 없다는 것

책읽기는 무한한 인내심이 필요한 과정임을 또 망각했던 나

"초등 저학년 읽기다운 읽기"를 읽으면서

다시한번 정신을 환기시키는 시간 가졌어요

독서 자체를 배경지식을 쌓아주는 도구로만 여겼지..

읽기전에.. 배경지식을 활용하는 것! 이것도 소홀했던거 있죠

아이가 책을 읽기전 먼저 읽는 경우도 거의 없고 ㅠㅠ

엄마가 먼저 읽고서 아이의 경험을 생각해서

이야기거리를 미리 만들어보고

어려운 어휘들은 한번 정리해서 흥미를 유발시켜주기...

이외에도 책을 읽는 중 책을 읽은 후 할 수 있는

활동들을 구체적으로 언급해주셔서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무조건 독서량만 늘릴것이 아니라

같은 책도 반복해서 읽어도 마치 새로운 책을 만나듯

새로운 사실을 깨닫기 충분한 경우...

이것 역시 독서가 주는 특별한 즐거움일텐데..

주구장창 "그리스로마신화" 시리즈를 몇달째 읽는 모습에

잔소리에 걱정까지 했던 나...

아이 스스로 읽을 책을 고르고

고른 책을 다양한 방향으로 해석하며

즐겁게 읽을 수 있도록

아이가 어떤 책을 골라서 읽든

긍정적인 피드백으로 책읽기의 좋은 기억 심어주기

책읽기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계신분이라면

"초등 저학년 읽기다운 읽기"를 통해서

습관이 되는 책읽기 비법 알아가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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