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곰과 작은 곰이 낚시하러 가요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68
에이미 헤스트 지음, 에린 E. 스테드 그림, 강무홍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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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된 리뷰입니다 ㅡ

7월이 시작됨과 동시에 기상청에서는 장마의 끝을 예보했답니다

찌는 듯한 무더위와 물 속에 있는 듯한 불쾌한 습도로 인해

별거 아닌 일에도 짜증지수가 높아지는 요즘인데요

그래서 여유로움 속의 평온함이 더 그리운지 모르겠어요

오늘 아이와 함께 읽은 그림책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에이미 헤스트

칼데콧상 수상작가 에린 E.스테드의 합작품

큰 곰과 작은 곰이 낚시하러 가요예요

표지에서부터 느껴지는 따스함이 고스란히 전해지지요?^^

초록의 숲이 우거진 곳 예쁜 풀들이 피어 있는 들판

그리고 아빠곰과 아기곰이 서로 눈을 맞추는 모습이

부자지간의 낚시 에피소드가 사뭇 궁금해집니다~

낚시하러 가기 딱 좋은 날

아빠곰과 아기곰은 장화와 긴옷을 챙겨입고서

낚싯대를 챙겨 낚시터로 갈 채비를 마쳤어요

그런데.. 뭔가 허전하네요?

앗불싸!!! 간식을 빠트렸어요^^

낚시는 시간과의 싸움이잖아요?

아기곰이 뜰에서 블루베리를 따고 있을 동안

아빠는 따끈따끈 맛있는 블루베리 스콘을 구웠어요

그리고 조용히 볼 책도 챙겨서 낚시터로 향합니다

호수의 한가운데에 낚싯줄을 퐁당

중요한 것은 이제 조용히 기다리는거죠? ^^

물고기가 보이지 않자 물고기도 불러보고~~~

시간이 지나면서 배도 고파와서 스콘도 꺼내먹고

그러다가 또 책도 보고~~

아빠곰과 아기곰은 기다리고 또 기다리다가

낚싯배 주변을 왔다갔다하는 물고기를 발견한답니다

과연 부자는 손맛을 제대로 느끼게 될까요?^^

바쁨과 짜증의 연속인 일상속에서

여유와 온화함을 주는 그림책의 매력

그 포근함을 아이와 함께 느끼며 힐링의 시간 가졌어요

베스트셀러걸작그림책68권

큰 곰과 작은 곰이 낚시하러 가요!

무더위 시원한 에어컨 아래서 아이와 즐독도서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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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 뚜식탈출 3 - 위험한 일상 서바이벌 뚜식탈출 3
서후 지음, 김기수 그림, 샌드박스네트워크 감수, 뚜식이 원작 / 서울문화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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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재미난 뚜식이 만화도 보면서

필수 안전 상식도 배울 수 있는

재미와 교훈 두마리 토끼잡는

SOS 안전상식 코믹학습북 서바이벌 뚜식탈출

1,2권에 이어서 3권 특별판이 출간되었어요

학교, 야외, 일상, 도로에서의 위험상황에

어떻게 대처하는지 뚜식이 패밀리의 감질나는 하루 속에서

깨알 안전상식을 같이 배워보러 떠나볼게요~

사건 사고가 빵빵 터지는 뚜식이네 하루

서바이벌 뚜식탈출 특별판은 총 4가지의 이야기가 등장하는데요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있음직한 이야기..

현실을 제대로 반영한거라~~

일단 펼치면~~~ 푹 빠져서 읽게 된답니다

중간중간 빵빵 터지는 뚜식이 특유의 유머러스한 상황까지

제대로 즐기다보면~~~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지요^^

애니메이션 만화로 티비에 방영중이지만

그것과 별개로 이렇게 만화책 형태로 읽는 것도

음성지원이 될 정도로 아주 실감나게 즐길 수 있어요

급작스레 떠난 캠핑장에서 벌들에 쏘이고 길을 잃게 되는 상황

아이돌 미팅현장에서 겪게 되는 안전사고

이런 상황들 속에서 위험에 노출되었을 때

어떻게 조취를 취해야 하는지...

재미난 만화를 읽으면서 안전상식도 제대로 배울 수 있는데요

하나의 에피소드가 끝나면~~

뚜식이 만화 이야기는 잠시 접어둔 채

집중해야 할 안전상식들이 글과 함께 그림들로 안내가 되는데요

언젠가 손에 가시가 박혔을 때

신용카드로 살살 빼내면 된다고 아이한테 이야기해준적 있는데

이게 진짜 안전상식이였다니 ㅋㅋ

뚜식이에서는 벌에 쏘였을 때 응급처치로

카드를 이용해서 벌침을 제거하는 방법이 나와있는거 있죠

아이가 신기해서 책읽다가 엄마가 이야기한게 나온다며

엄청 신기해했어요^^ 그냥 민간요법인지 알았는데

근거 있는 이야기였다면서^^

위급 상황에 처해지면 평소 잘 아는 것도 잊어먹고

119 번호가 기억 안나서 멍하니 있는경우도 있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일상속에서 책으로 읽고

또 실천도 해보면서 위험한 상황을 벗어나는거죠~

재미난 만화속에 놓여진 응급상황과 그에 따른 똑똑한 대처

책을 다 읽으면~~ 내용을 제대로 숙지했는지

안전상식 네모네모 퀴즈를 푸는 시간이 있는데요

만화책의 단점이 후루룩 읽고 난 뒤

정작 중요한 내용은 기억하지 못하는 것에 있는데

이렇게 배웠던 내용을 다시 체크해 볼 수 있는 퀴즈가 제공되니까

재미와 교훈 두마리 토끼 다 잡은 알찬 도서라고 한답니다^^

뚜식이와 함께 배워보는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 안전 상식 20개

다가오는 여름방학 안전한 실내, 실외 생활을 위해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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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은 뭐 하고 놀지? - 첼로 연주에 귀를 기울이면 마법이 시작된다 자꾸 손이 가는 그림책 2
원 애닝 지음, 문주선 옮김 / 지성주니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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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된 리뷰입니다 ㅡ

책을 읽을 때만해도 말이죠

주룩주룩 비가 내려서 제대로 비오는 느낌 충만하게 감상했었는데

글을 쓰는 오늘은... 이제 장마가 끝나고

불볕더위가 시작된다는 뉴스를 접해서 세상슬퍼졌어요ㅜ.ㅜ

장화도 챙겨야되고 우산도 챙겨야되고

신발과 양말, 가방, 옷까지 다 젖게 되어서

초등학생만 되어도 비오는걸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요

아이들 어릴 때만해도 비오면~~

참방참방 물구덩이 찾아가면서 점프하고

우산에 토도독 양철지붕에 따닥따닥 떨어지는 빗소리

그거 듣는다고 시간가는줄 몰랐던 기억이 있어요

다른 나라 그림책 <비 오는 날은 뭐 하고 놀지?>를 읽으면서

십여년전으로 돌아가서 간만에 몽글몽글해진 가슴으로

한글자 한글자 적어봅니다^^

비하면 떠오르는 색깔은?

빗물은 투명한 색이지만 그림으로 표현할때는

파란하늘에서 토독토독 떨어지니 파란색으로

대표되어서 표현이 되는데요

딱 그 대표적으로 표지가 장식되어 있으니

보기만 해도 편안해지고 좋더라구요

하지만 책 표지속 아이는 세상 따분한 표정으로 창밖을 보고 있네요

무슨 일인지 한번 볼께요~

비 내리는 창밖을 하염없이 보고 있는 아이는 엠마라는 아이예요

오늘은 할아버지와 함께 호수에 나들이가기로 했는데

비가 추적추적 온종일 내리고 있으니 표정이 저런거였답니다.

비가 그치기 전에는 밖에 나갈 수도 없으니

이리저리 머리를 굴려서 집안에서 할 수 있는

재미있는 놀이를 생각해봐야겠지요?

장난감이 가득한 공간을 어슬렁어슬렁 거려보지만

마땅한 놀거리가 생각나지 않아요

그런데 그때 벽장이 눈에 들어온거 있죠

문을 열고 이것저것 꺼내다가 발견한 것은 바로!!!!

엠마의 몸크기만한 첼로~~

할아버지가 어렸을 때 제일 좋아했던 장난감이라는 말에

할아버지를 지금도 이걸로 놀 수 있냐고 물어보는데요

"물론이지~~~"라는 대답과 함께 할아버지는

거실에 앉아서 활을 움직이기 시작해요

살포시 눈을 감으니까~

첼로에서 많은 음들이 솟아나고

색색의 바람이 휘몰아치면서

젖은 나무와 풀내음까지 나기 시작

어느새 엠마와 할아버지는 비가 그친 울창한 호수에서의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게 된답니다

과연 비는 그쳤으려나요?^^

파란 감성의 그림에 몽글몽글해지는 언어표현까지~~

아이와 함께 비오는 날 읽으면

추억의 감성이 솟아나는 그림책

음악듣기 QR코드가 제공되니까~~

음악도 함께 들으면서 읽으면 즐거움이 더 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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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탈출연구소 1 - 집중력 도둑을 잡아라 잔소리탈출연구소 1
윤선아 지음, 원혜진 그림 / 어크로스주니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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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을 훔쳐가는 도둑을 잡기 위한

잔소리탈출연구소의 초능력 비밀요원의

흥미진진한 잔소리 탈출비법~

굳이 성별을 따지고 싶지 않지만

유독 남자아이들의 집중력이 짧은 것 같아요

게임할때보면 초집중모드인데 ㅎㅎ

학습이나 생활, 약속 같은 기본적인 규칙들에 대한 집중력은

정말이지 내가 사람을 낳은 것이 맞나? 싶을 정도로

집중력이 형편없어요 ㅠㅠ

학년이 올라가면 갈수록 집중력이 높아져야되는데

오히려 더 산만해지고 실수도 잦아지다보니

잔소리 아닌 잔소리를 담당하게 되는 부모

그래서 이 책을 추천한 뇌과학자 정재승 선생님은

아이 뿐만 아니라 부모도 꼭 읽어보고

잔소리 대신 대화를 통해 그것을 해결하라고 말씀해주시는데요

뇌를 혼란스럽게 만들어서 집중력을 흐트려

학업은 물론 일상생활도 불편하게 만드는 도둑들

그 도둑들을 잡으러 책속으로 같이 들어가봐요~

잔소리탈출 연구소의 주인공 초등4학년 공완두예요

친구와의 축구약속도 잊고

학원갈 시간도 잊은 채 신나게 놀고 있는 아이

프롤로그의 에피소드는 우리집 도촬하고 있나 싶을 정도로 똑닮...

엄마의 잔소리를 피해서 완두는 집밖으로 나갔다가

잔소리탈출연구소라고 적힌 나무문을 발견하게 도니답니다

잔소리 폭풍에서 빠져나가고 싶은 어린이는

바로 문을 열라고하니.. 아니 열수가 없겠죠?^^

그렇게 잔소리탈출연구소에서 비밀요원 포포를 만나고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게 되죠

분명 생각하고 있었는데 자신도 모르는 순간

어느새 깜빡하고 빠뜨리는게 많다고..

포포는 당장 완두의 일상을 스크린으로 띄워서 상황을 보고

집중력을 도둑맞은게 맞는지 조사를 하게 되는데요

아이가 직접 설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질문이 제공되니

책을 읽으면서 함께 OX 표시도 하고 더 집중할 수 있어요

테스트결과 집중력을 도둑맞은 완두에게 포포는

500년 연구의 결과물~~ 발명품 포포 주머니를 건네준답니다.

도장찍기 미션과도 같은 재미있는 게임에 완두는 잔뜩 기대하며

첫번째 도둑을 잡기 위해 일상으로 돌아와요

집중력이 절실하게 필요할 때 발명품 하나씩 사용하면서

그 원인을 찾게 되는데요

가장 먼저 스마트폰이 등장할지 알았는데

수면, 잠이 등장하더라구요

스마트폰은 물론 학원숙제로 인해서 수면시간이 자연스레 늦어지다보면

뇌의 기능이 떨어져서 집중력이 낮아질 수 밖에 없다고..

6~12세 어린이들의 수면은 평균 9~12시간

그러고보니 우리집 초등생도 어느순간 취침시간이 9시에서 10시로 밀리고

어떤 날은 11시 넘은 시각에도 안자는 경우가 ㅠㅠ

그 외 나머지 네가지 도둑에 대해서도

생각지도 않았던 것들이 나와서

아이의 잘못보다 부모가 노력해서 변화시켜야 할 것들이 대부분이였답니다.

다섯가지 도둑들을 일상에서 어떻게 몰아내는지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같이 고쳐갈 것들을 이야기 나눴는데요

집중력 외에도 체력, 문해력 등등

잔소리 탈출 비법들을 다룬 도서들이 줄줄이 나올 예정이라

다음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도 증폭중~~

아이와 부모가 함께 대화하며 읽어 생활을 개선시키는 도서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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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지 마! 도서관 킨더랜드 이야기극장
이지음 지음, 이로우 그림 / 킨더랜드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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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더랜드 이야기극장의 시리즈도서

130페이지 분량의 읽기 편한 글자 크기의

그림과 글자가 나열된 초등 저학년이 읽는 도서지만

만화책에 푹 빠져서 근래 줄글도서와는 담쌓은

고학년 아이를 위해서 살포시 펼쳐들었어요

간만에 만나는 판타지 창작동화

그것도 도서관과 관련된 이야기라 표지만 봐도 아이가

관심을 가졌답니다

책 제목부터 호기심 제대로 자극하는 반전~~

도서관인데... 읽지마라니~~ 이게 어디 말이 되나요?^^

읽어라~~ 읽어라 소리만 듣다가

읽지 마!!! 라는 한마디에 도대체 무슨 상황이지??

하며 책 넘기기가 바쁜 아이~~

활짝 웃으며 뛰어노는 곳

이곳이 도서관이라면 믿으시겠어요?^^

누구나 꿈꾸는 읽지 마! 도서관 책속으로 들어가볼게요

판타지 창작동화 "읽지 마! 도서관"의 주인공은

이제 초등학교 3학년이 된 서연이예요

말이 3학년이지 의대준비반이라 공부하는 양은~~

우리집 중2고1 못지 않은 분량이고 스케줄이랍니다.

학교를 마치기가 무섭게 엄마차가 학원으로 서연이를 실어 나르기에

아이가 자유롭게 쉴 수 있는 시간은 수업 사이사이 10여분이 전부~~

황금같은 10분이 서연이에게는 유일한 즐거움인데요

그때 바로 도서관으로 슝~ 날아가요

서연이가 좋아하는 만화책은 대출불가기에

도서관에서만 읽어야하는데 도서관 가까운 저학년들이

먼저 와 있기에 오늘도 다른 책을 찾아서 책장사이를 드나드는데

그러다가 발견한 새빨간 표지의 책 한권

ㅇ ㅈ ㅁ ! ㄷ ㅅ ㄱ

수수께끼 같은 표지를 넘기니 무시무시한 경고문이 보이는데요

블랙홀에 빠지듯 이끌린 그곳 도서관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도서관과는 너무도 다른 모습

책은 장난감이니까 마음껏 가지고 놀고

마음껏 뛰고 떠들기~~

도서관에서 취식 금지!(단 사서선생님과 나눠 먹는건 괜찮음)

ㅋㅋㅋ 아주 빵터질만한 규칙들의 향연에

서연이는 이곳저곳을 둘러보다가 드디어

만화책으로 꽉 채워진 책장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학교 도서관에서는 단 한권만 있어서

치열한 경쟁에 밀려 펼치지도 못했던 그 책이

책장 한칸에 빽빽하게 꽂혀 있는걸 보는 마음

상상이 되시나요?^^

책속 주인공 루나와 필독도서 떼들로부터 도망도 다니고

숨바꼭질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서연이

하지만 정작 읽고 싶었던 만화책이 눈앞에 있지만

읽을 수가 없는 상황

이제 그만 놀고 책을 펴고 싶은데

여긴 어디? 읽지마! 도서관!

기존에 생각했던 도서관과는 완전히 다른 판타지속 도서관

좋은 책을 선정해주고, 읽어주는 것보다

아이가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에 대한 중요성

재미난 이야기속에 교훈도 담겨 있어서 더 유익했던 도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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