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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의 숲 -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70가지 성장의 씨앗 ㅣ 10대를 위한 생각의 숲 시리즈
김종원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5년 9월
평점 :
▶▶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서 닥치는 어려움에
해답을 얻어가는 과정 속에 꼭 필요한 시간
그건 바로 스스로 생각의 힘을 키워주는 성장의 씨앗들을 발견하는 시간인데요
넘쳐나는 정보속에서 타인이 아닌 오롯이 나에게 집중하면서
나만의 답을 찾게 해줄 단 한권의 인문교양서!
학교, 학원 그리고 많은 수행준비
더없이 바쁠 시간이기에 더욱 더 필요한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
질문하는 시간조차 사치라고 여기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인문학멘토 김종원 작가가 알려주는
내면의 질문에 귀 기울이는 마음필사 문구들!
10대들을 위한 생각의 숲 시리즈에
120만 인문학 멘토 김종원 작가의
10대를 위한 아주 특별한 질문 수업!
<질문의 숲> 도서가 신간으로 출간되었답니다.
자라나는 청소년들 필독서지만
아직 덜자란 어른이를 위한 도서로도 안성맞춤이니까~
청소년 이상이라면 연령대 가리지 말고 읽는거 추천이요~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70가지 성장의 씨앗
김종원 멘토의 <질문의 숲>은
질문의 수준이 높아지면 인생의 수준도 높아진다는 모토로
총 여섯개의 챕터에 70가지 질문들을 담아냈는데요
질문에 대한 답만 열심히 구하며 살았지
정작 질문을 던지는 것을 배우지 못한 세대에서는
질문 하나하나를 읽으면서 읽기만 해도 든든한 마음이 저절로 들더라구요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그 해결책을 찾기 위해
답만 구하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미리미리 그런 사태를 대비해서
질문을 쌓아두고 그에 대한 답을 생각해본다면
어렵고 힘든 상황을 오히려 즐기게 된다는 이야기
저자가 던지는 70가지의 질문에 처음에는 단 한줄의 글만 짧게 적어내는 자신에
조금은 실망하고 당황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읽어나가다보면 다섯글자가 10글자가 되고
한줄이 두줄되는 마법의 순간들도 직접 경험할 수 있을거라고
그렇게 중2 아이를 다독여가면서 근사한 읽기, 필사의 시간을
아이에게 주었답니다.

<뭐든 당연하게 여기는 마음은 인생을 어떻게 만들까?>
할일도 참 많은 요즘 청소년들이지만
그만큼 우리세대보다는 많은 혜택을 누리고 사는 아이들이죠
빠듯한 학원스케줄이지만
그런 학원의 도움을 일절 받지 못하고 혼자 공부했던 사람
저자는 세상에 당연한 것은 하나도 없다고 이야기해요
모든 것은 세상이 내게 준 아름다운 선물이라고..
맞벌이 하는 엄마가 아침시간에 차려낸 따뜻한 한그릇 밥상도
바쁜 출근시간에 그게 최선이고 가장 중요한 일이라 생각해서
시간을 쪼개 행하는 행위라고..
따라서 이런 것들을 알고 사는 것과 모르고 사는 것은 천지차이라고..
모든게 당연할 줄 알고 살면 감사할줄 모르게 되고
인간이 누리는 기쁨의 절반 이상을 모른채 사는 것과 같은거라고
감사를 기쁨으로 해석해서 표현해주는 작가님에게
엄마입장에서 더 고맙게 느껴지는거 있죠
아이가 이 부분 읽게 될 때쯤에는
당연하다고 여기는 부모의 일에 대해서
표현은 못해도 감사해야 될 일임은 알기를 바라봅니다^^;;;

고교학점제도입, 2028대입개편 당장 발등에 불 떨어진
청소년들에게 뭘 어떻게 해줘야하나 막막하기만 했었는데
진로든 뭐든 자기자신을 알아야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는 것이니까
바빠질 아이들에게 하루 10여분의 시간으로
오롯이 자신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 주기~
<좋아하는 일을 찾지 못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근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하는 아이에게
너무 도움이 되는 주제더라구요
책을 100권 넘게 쓴 저자분도 처음 30권정도는
독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고..
말이 30권이지 그거 쓰기 위해 들인 시간을 생각하면
몇년 혹은 몇십년이 걸려서 내놓은 것일텐데
단박에 포기하고 좌절할만도 한데
자책이나 포기가 아닌 이건아닌가보다 다른걸 찾아보자며
다른 방법들을 생각해서 결국은 100여권이 넘고
베스트셀러 등극하는 자가가 되었다고
저자는 좋아하는 일에 대한 중요성을 그렇게 강조했어요
그럼 좋아하는 일이 없다면??
저자는 내 시각을 바꾸라고 이야기해요
좋아하는 일을 찾기 힘들다면 지금 하는 일을 좋아하면 된다고
내가 변하면 삶이 변하듯 내 시각이 바뀌면
그 일을 바라보년 내 마음도 바꾸는게 가능하다고
정말 마인드자체가 아주 멋드러지죠?^^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딱 이런 마인드^^
해도해도 되지 않을 때는 계속 시도하는게 아니라
살짝 옆으로 방향을 틀어라~~~
흔들리는 10대 청소년들을 위한 조언들이 꽉 차 있는 도서이니만큼
아이들의 가치관에 영향을 미칠 좋은 내용들도 많았는데요
내가 관심가는 주제 혹은 지금 내가 고민하고 있는 주제
목차를 훑어보고 거기서부터 시작하면
지금의 힘듦이 조금은 가벼워지고 캄캄했던 미래가
조금은 밝아지지 않을까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긴연휴가 끝나가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할 시점
맑은 하늘에 선선한 바람 책읽기 딱 좋은 계절이죠?
진로를 걱정하는 청소년들에게 살포시 추천하고픈 도서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