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의 마흔 수업 - 이미 늦었다고 생각하는 당신을 위한
김미경 지음 / 어웨이크북스 / 2023년 2월
평점 :
절판


마흔이라는 나이부터 재정의 해주고. 마흔은 하루를 24시간으로 보면 아직 정오도 되지 않은 시간이라고 늦었다는 생각부터 버리라는 조언... 뭔가 해놓은게 없는게 정상이라는 그 따뜻한 위로로 힘을 얻고 50, 60을 위해 성장근육 키워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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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의 마흔 수업 - 이미 늦었다고 생각하는 당신을 위한
김미경 지음 / 어웨이크북스 / 2023년 2월
평점 :
절판



이미 늦었다고 생각하는 당신을 위해...

오늘도 불안에 지친 마흔을 위해...

그 길을 걸었던 자기계발 멘토 김미경 인생선배가 전하는

인생지침서 인생교훈 이야기

김미경의 마흔 수업

언니의 독설로 유명한 일타강사 김미경 저자님의

따끈따끈한 신간...

지금도 온라인서점의 베스트에 당당히 랭크업 된 도서

진즉에 읽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읽고서

살포시 한줄의 감상을 남겨봅니다..

마흔살에게 전하는 위로라고 하지만..

여전히 독설적인 멘트들이 많이 있어요

우린 또 그런 멘트들에 정신 바짝 차리고...

"지금의 사십은 예전의 사십이 아니다"

정신은 단디 부여잡는거죠~

독설적인 멘트에 정신을 부여잡고

당장 뭐라도 시작을 해야되는데..

다 읽고 나서 여운이 가장 남는 것은..

"죽을 만큼 힘들 때는 밥 먹고 숨만 쉬어도 된다"

딱 저 한문장이예요..

지치고 힘들면... 왜 이렇게 게으른지

위로받아야할 나조차도

나만 이렇게 멈춰 있어도 되는지..

닥달 아닌 닥달을 하게 되는데

저 한문장이 주는 위로가 아주 크네요^^

이제 힘들때는 저 한문장 되뇌이면서

현실극복해보려구요..

자아~~ 그럼 그 당시에는 멘토도 없던

마흔.... 인생선배가 전하는 마흔의 조언은 무엇인지..

책속으로 한번 들어가볼께요.

마흔에 접어 들면..

누구나 그런 생각을 해요..

(저는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책 읽어보니 아니였네요^^)

뭐라도 하나 이뤄야되고~~

생활도 자리도 하나씩 안정적인 위치에 있어야된다고..

하지만 정작 마흔에 접어들면..

여전히 앞길은 캄캄하고..

뭐하나 이뤄놓은것도 없어서..

이게 마흔이 맞는건가.. ㅠㅠ

아이들 앞으로 들어가는 돈은 많고..

나를 위해서는 책한권, 먹을거 하나 사는것도 죄같고...

이런 상황에서 자기계발은 언감생심 꿈도 못 꿀 노릇이죠

하지만 인생선배 김미경 멘토님은...

"지금의 사십은 예전의 사십과는 다르다"

인생을 24시간. 딱 하루로 본다면...

지금의 사십은 아직 오전일 뿐이다~~

점심 먹기도 전이니까~~~

뭔가 이룬게 없다고 주눅들지 마라..

고생고생해서 만든 구슬들을 꿰기 시작할 나이가 마흔이니까...

만들어놓은 구슬이 전부인양~~

한알한알 아름다움에 반할 것도~~

아무것도 아닌양 실망할 것도 없다...

50, 60이 되어서 멋진 목걸이로 만들어

그것을 목에 걸고 당당하게 황금기를 맞이하기 위해

나약해진 나를 위로 하고...

나를 일으켜 세울 것은 결국 나 뿐이다라는 마음으로...

나를 방치하지 말고 아이 대하듯 말을 걸어 보자..

코로나로 인해서 직격탄을 맞아

오프라인 강의가 0이 되고

뭘 어떻게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MKYU를 만들고 미라클모닝 챌린지를 시작하고

그외에도 이제는 이름도 생소한 웹3.0, NTF, 메타버스

영어공부까지... 사십을 넘은 오십의 나이에도

여전히 재바르게 하루하루 나아지고 있었던 멘토님의 삶..

50대의 삶이 저렇듯 부지런했는데..

40대의 삶에 안주하려했다는 것에 큰 깨달음이 오더라구요.

시작하기 딱 좋은 나이.. 마흔

일상을 사는데만 썼던 생활 근육은 이제 뒤로 하고

지금 내가 몰입할 원씽...

나의 성장근육을 단단하게 해줄 것을 찾기 위해

일단 하루 두시간 건강한 몸부터 다시 만들어보려구요

당신의 마흔이 나의 마흔보다 빛나길 바라며

마흔의 기억을 하나하나 더듬어

"지금 잘하고 있고, 지금처럼만 하면 되니 걱정 말라"

따뜻하게 해주는 김미경 멘토의 조언

지금 따스한 위로가 필요한 마흔의 당신이라면

하루 1시간만큼은 오롯이 자신에게

투자하는 것부터 시작하며

매일 나아지는 마흔 같이 만들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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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식이 1 뚜식이 1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뚜식이 원작 / 서울문화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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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유튜브 인기 애니메이션 '뚜식이'를

만화책으로 구성한 웃음폭탄 공감스토리

우리집에는 초3부터 초6 그리고 중2까지

뽁짝뽁짝 만화좋아하는 아이들이 있지만..

저를 포함해서 애들도 뚜식이는

처음 접해봤답니다~

초등생보다 훨씬 더 커보이는 표지속

남매 모습에 혹시나~~~

초등아이들이 읽기에 내용이 좀 그럴까 싶어서..

제가 사전 검열(^^)을 마쳤는데요..

그런 내용 전혀 없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재미난 이야기들이더라구요

노는거 좋아하고 게임 좋아하는 남중생 뚜식이와

연예인 좋아하는 평범한 여고생 뚜순양~~~

표지 캐리커처 진짜 매력 제대로 뿜뿜 아닌가요?^^

남매의 일상속에서 펼쳐지는

핵폭탄급 웃음들이 황당툰, 사이다툰, 사물툰

그리고~~ 유쾌한 고민 해결팁까지~~~

초3 아들래미는 이해하지 못할 줄 알았는데.

누나들 다 읽고 나서 폭 빠져서 읽는게

그저 신기했답니다..

만화를 워낙 좋아하긴 하지만..

이해를 다 하면서 보기는 한건지 ㅋㅋㅋㅋ

아마 초등고학년이나

중딩 되면 다시 펼쳐서 보지 않을까 싶어요~^

웃음 폭탄 남매 유튜버 뚜식이 1에서는

제일 먼저 똥 이야기가 등장하는데요.

이거이거 진짜 읽다가 공감되서 제대로 빵 터졌답니다.

방귀랑 똥은.... 초등생들에게만

웃음을 주는지 알았는데 중고등생에게도~~

그리고 성인에게도 놓칠 수 없는 핵폭탄급 웃음을 주는거 있죠.

급똥이 마려운 상황을 아주 유머러스한

그들의(?) 입장에서 펼쳐보이는데..

자세한 이야기는 책을 통해서 읽어보세요..

진짜 공감 팍팍 지대로랍니다^^

이건 사이다툰중의 한장면인데요

프로 불편러의 최후 / 뒷담화 빌런 / 공주병은 못 말려

편의점 빌런 / 무개념 알바생..

만화 제목만 봐도.. 어떻게 사이다 날려줄지 보이시죠? ^^

상황을 재미나게 그려서 읽을때

배꼽 잡는 포인트도 많지만.. 다 읽고 나면

마지막에 조언도 살포시 남겨주는데요..

요거 하나하나 읽다보면 고개 끄덕끄덕~~

한컷의 만화만큼이나 사이다를 안겨준답니다.

요건 초3 아들래미가 이해하기에는

조금 어려웠던 속닥속닥 사물툰~~

공포의 월요병이나 아이스크림 인기투표는

진짜 내얘기~~ ㅋㅋㅋ

불금이니~~ 황토니~~ 하면서

요일을 대하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요일들 당사자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들의 대화를 보고 있노라면~~ ㅎㅎ

전지적 참견시점이 되는 느낌이랄까? ^^

크레파스맛 녹차에~~~ 치약맛 민트~~~

절대 안먹는 저는 읽는 내내 공감 팍팍..

아마 나같은 사람만 지구에 존재한다면...

녹차맛이나 민트맛은 판매자체가 종료되는거겠죠?^^

어떤 것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하드캐리를 보여주는

뚜식 뚜순 현실 남매의 이야기가

재미난 만화로 배꼽잡고~~

꼼꼼한 조언으로 팁 얻고~~

추천해준 게임과 퀴즈로 즐거운 시간 보내다보면

어느새 한권 뚝딱~!

2권 언제 나오냐는 볼멘소리 본능적으로 내뱉게 된답니다~^^

재미나게 읽으면서 스트레스 날려주는

상상초월! 웃음폭탄! 공감스토리 뚜식이!

출간기념 이벤트도 4.20일까지 진행중이니까~

도서 읽고 나서 응모하는거 잊지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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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친절한 한국사 1 - 선사 시대부터 삼국 통일 시대까지 초등학생을 위한 친절한 한국사 1
노하선 지음, 우디 크리에이티브스 그림, 윤병훈 외 감수 / 하늘을나는교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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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암기과목이라고 여기는 과목

그 중에서도 가장 어렵게 생각하는 과목

초등사회인데요.

우리 선조들의 발자취가 하나하나 담겨 있는

사회적인 기록들..

내가 앞으로 한발한발 내 딛는 것들이

사회적인 기록들로 후손들에게 남는만큼

하나하나 이해하고 되새기면서 익혀야 하는 과목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에게 어렵게 느껴지는 역사에 대한 도서

간만에 또 재미난 도서 만났답니다.

오늘은 역사적인 인물과 사건을 일상생활을 통해

친근하게 설명해주는..

역사를 공부가 아닌 여행과 놀이로 배우게 해주는

제목부터 넘나 찰떡인~~

"초등학생을 위한 친절한 한국사" 소개해드릴께요~

아이가 현재 교과서로 배우고 있는만큼

교과서와 비교해서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개인적으로 저도 궁금했던 터라..

아이가 읽기전에 먼저 쭈욱~ 훑어봤는데요..

처음 느낀 부분은...

우리애 글자 작은거 싫어하는데~~

글밥 많은거 싫어하는데~~~~

큰일이다~~ 로 시작했었다가..

오? 학교 수업하는 방식으로 설명이 되어 있는데

전혀 지루하지가 않고~~~

생동감 넘치고 재미있게 진행이 되네?

머리에 쏙쏙 박히겠다~~~

저의 느낌은 딱 요거였답니다^^

아이의 반응은 어땠는지... 글 말미에 살포시 풀어드릴께요~^^

1권 선사시대부터 삼국 통일시대까지

2권 남북국 시대부터 고려 시대까지

3권 조선 건국부터 조선후기까지

4권 조선후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5권 8.15 광복부터 촛불혁명까지

"초등학생을 위한 친절한 한국사"

총 5권으로 이뤄진 시리즈도서인

오늘은 이중에서 1,2권을 먼저 소개해드리려구요

한국사하면 가장 먼저 원시인부터 등장하는데..

과연 "초등학생을 위한 친절한 한국사"도 그렇게 시작할까요?^^

NOPE!!

보통의 한국사 도서와는 시작부터 다르답니다~^^

일단은 등장인물 소개부터 시작이 되고~

교실보다는 조금 더 자유스러운 곳이

이 책의 주 무대가 된답니다~

아이들이 뒹굴뒹굴~~자유롭게 뛰어놀고 책도 보고 있는 이곳은

꿈틀 지역아동센터예요~

자원봉사를 해주시는 빡쌤과 함께

우당탕탕 신나는 한국사 여행을 떠나는 공간이랍니다.

분위기가 아주 자유롭지요?

그래서~~~ 보통의 학교 수업보다

더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 받고...

참여율이 높다보니 더욱 더 흥미와 재미있는 수업이 가능하다는 것~!

한장을 넘기면... 이렇게~ 제가 도서 첫 느낌에 이야기했던것처럼..

제법 작은 글씨들이 등장해요...

책 분량도 260페이지가 넘는 분량이다보니

자연스레 어렵게 느껴질 수가 있는데요..

보기만하면 거부감 들수가 있는데..

내용을 읽어보면.. 재미있어요~^^

역사 이야기는 사실에 입각해서 기록이 되고

또 그게 교과서에 실릴때는 재미있을수가 없잖아요..

그런데 "초등학생을 위한 친절한 한국사"에서는

아이들이 호기심을 느낄 수 있도록

선생님이 적절한 질문을 던져주시구요..

거기에 아이들이 자기 생각을 톡톡~~ 던져서

그 케미들이 아주 재미있었답니다.

인간과 동물의 차이를 들면서 나누는 이야기..

동굴생활을 하다가 움집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부족한 기술력으로 벽을 쌓는 대신

땅을 파서 시원하고~ 따뜻하게 지낼 수 있었다는 이야기까지..

각종 정보들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오가는 이야기가

기존에 교과서에서는 다룰 수 없는 세세한 부분까지

나와 있어서 그냥 읽기만해도.....

이해하지 못했던.... 대충 넘어갔던 부분들을

고개 끄덕이며 이해하고 학습할 수 있었는데요

긁개, 찍개, 슴베찌르개, 밀개

수업시간에 보지 못했던 뗀석기 설명과

실물사진을 볼 수 있어서 특히 흥미 있었다고해요..

또 안악 3호분 벽화의 고구려 부엌 모습은

e학습터를 통해서 봤었는데..

책에 더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어서 좋았다고..

옛유물들이 발견되면 "이런걸 사용했구나~~"

라는 것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그걸 바탕으로 그 시대 사람들의 생활 모습이나

규율같은것들도 같이 알 수 있어서

또래 아이들이 하는 이야기에

선생님의 설명으로 추리에 추리를 더하면서

아주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가 있었다고^^

이렇게 읽기만 해도 교과학습에 도움이 되는데

다 읽고 나면 똑똑이 은지의 밑줄쫙~! 한국사 노트를

통해서 읽었던 내용들을 한번 더 정리할 수 있는데요.

질문 아래에~~ 정답이 적혀 있어서....

커닝이 너무 쉬워서.... 부모입장에 살포시 아쉬운 부분이지만...

그래도 한번 더 읽으면서 정리해 보는게 어디냐며~~~

아이한테 다 읽고 나서는 꼭 같이 적어보라고 이야기해줬어요.

남북국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 이야기가 담긴 2권의 경우에는

"통일"에 얽힌 빡쌤과 아이들의 에피소드가

정말 재미있었다면서 ㅋㅋㅋ

저도 읽어보래서 읽었는데

가끔 역사와는 전혀 관련 없는 이야기에

빵빵 터지는 초6 딸래미 덕에...

애미는 눈물이 아주 그냥 ㅎㅎ

2권에서는 죽어서도 나라를 지키고자했던

문무왕의 이야기와 궁예, 왕건이 특히 인상적이였다고 했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아이가 학교 수업에서 궁예에 대해서 조사를 했었거든요

수업자료 준비한다고 지식인이며 유튜브며

자료수집 많이 했었는데 자신이 3일동안 수집한 자료보다도

"초등학생을 위한 친절한 한국사"에

더 많은 자료가 있었다면서 보름만 먼저 읽었으면

발표 더 잘할 수 있었겠다며 아쉬워했답니다.

지금이야 신분 차이 없이 능력이 되면

못할게 없는 시대지만... 그 시대에는 신분에 따라서

활동제약이 많았다는 부분..

그깟 신분 하나 때문에 과거시험조차도

보지 못한 경우가 흔했다는 것을 보고는

억울함이 참 많았겠구나 싶었다고..

아이가 역사를 읽으면 읽을수록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도 많다고 이야기했는데요..

이제 3,4,5권을 읽으면 그런 경우가 더 많을텐데...

그래도 바른 사람들에 의해서 하나하나 바뀌어가는 것들을 보면서

마지막 5권 8.15 광복부터 촛불 혁명까지 읽으면

역사에 대한 생각에 변화가 조금은 있지 않을까 싶어요.

암기과목이라는 것에서 벗어나서

역사적 상상력을 풍부하게 해주는

꿈틀지역아동센터 똑띠 친구들

선생님들과 함께한

한국사 여행~!

다음에는 부글부글 일제침략기가 포함된

3,4,5권으로 찾아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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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개구리 클럽 즐거운 동화 여행 167
이초아 지음, 최호정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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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한테 피해주는 것도 아닌데..

거짓말 좀 하면 어때?" 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거짓말을 일삼는 친구들 있나요?

"숙제한거 집에두고 안가져왔어요~"

"길에서 어르신 도와드리다가 지각했어요"

"바닥 지저분하게 한거 저 아니예요"

등등

당장의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서 내뱉은 거짓말...

하지만 이런 거짓말이 반복된다면

"늑대다~~ 늑대가 나타났어요~~"라고

거짓말을 일삼던 양치기 소년처럼..

정말 위급한 상황이 오면...

이미 믿음과 신뢰가 떨어졌기에

그 누구도 자신의 말을 믿지 않을거예요.

결국 그 피해는 고스란히 나의 몫으로 남게 되는거고

한번 잃은 신뢰를 회복하는건 정말 어려운 일이랍니다.

갑작스럽게 내리는 비에

학원 늦게 가도 된다는 안도감 속 신난 지오는

고여있던 물속에서 청개구리를 만나게 된답니다.

그리고 그 청개구리는 폴짝 뛰어서

지오의 스마트폰 속으로 쏘옥~~~ 들어가게 되죠.

거짓말할때마다 포인트가 쌓인다는 앱

"청개구리 클럽"에 그렇게 가입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되는데요.

정말 멋지지 않나요?

거짓말을 한번 할때마다 500점이 쌓이고

차곡차곡 쌓아 5000점이 되면~~~

맛난 간식~~~ 멋진 장난감~~

내가 원하는건 다 살 수 있어요~~^^

길바닥에서 한참을 시간을 보내는데....

때마침 걸려온 엄마의 전화에 지오는 거짓말을 하게 되는데..

개굴개굴 소리와 함께 포인트가 적립되었다는 문자가 똭~

가입 축하금에 첫 거짓말로 받은 500점까지~~~

열심히 거짓말을 하면 5000점 금방 도달하겠다면서

지오의 거짓말 퍼레이드는 그렇게 스타트를 끊었답니다.

1타2피 한번에 2번이나 하는 거짓말에..

초3 아들래미 책 읽다말고 박수까지 짝짝짝 치는데

기가 차더라구요 ㅋㅋㅋ 자기도 자신있다면서~~ ㅎㅎ

분명 자기가 한거 맞는데...

목격자만 없을 뿐인데~~~

별거 아닌일임에도 불구하고...

절대 자기가 한거 아니라며~~

내뱉는 거짓말.... 1타2피가 아니라 1타3~4피도 가능 ㅠㅠ

하지만 지오의 거짓말로 인해서

학교선생님도 학원선생님도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친한 친구마저도

지오의 말을 더이상 믿지 못하는 상황이 되구요..

별것 아닌 일이라 생각하며

하나하나 했던 거짓말로 인해서

난처한 일들을 겪게 되며

지오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청개구리클럽에서 탈퇴를 하고 싶지만..

벗어나려고 하면 할수록..

개굴개굴 청개구리는 지오의 스마트폰에서

나갈 생각을 안하는데...

과연 지오는 거짓말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아이들이 거짓말을 죄책값없이 하는

시기가 있긴 하더라구요..

거짓말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것보다

신뢰를 잃은 자기자신이 가장 큰 피해를 본다는 것

즐거운 동화여행 167 "청개구리 클럽"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읽고 죄책값없이 하는 나쁜습관

거짓말에서 벗어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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