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수학 습관의 힘 - 끝까지 잘 달리도록 수학 체력을 기르는
정연우 지음 / 다락원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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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된 리뷰입니다 ㅡ

초등 고학년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기초수학습관이 좋지 않은 아이

저학년부터 바르게 잡아줬어야 했었지만

초등 졸업전에 이런 정보들을 알게 된것이

얼마나 감사하냐며~~ 긍정적인 마인드 장착하고

문제수에 연연하지 말고~~

몇가지 핵심 내용들 위주로 차근차근 고쳐가보기~~

오늘 소개해드릴 도서는

아이의 바른 기초수학습관을 잡아주는

초등 수학 습관의 힘 도서예요

수학과 독서를 최고라고 여기는

현직 초등교사의 책이라

교실에서의 아이들 안좋은 습관들~

그리고 고칠 수 있는 방법들까지~

제대로 알려주는 찐 수학체력 기르기 도서^^

현직 초등교사가 초등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아이들이 꼭 고쳤으면 하는 습관을 모아서 만든

기초 수학 습관 14가지

그 팁들을 공개하기전 저자는

이 팁들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일단 바른 공부정서가

밑바탕이 되어 있어야 된다고 이야기하는데요

선행에 선행에 심화학습까지~~~

너무 많은 문제들을 풀어 과잉 공부가 되고 있는 시점에

수학공부와 관련해서 절대 긍정적인 마인드일 수 없는 현실 ㅠㅠ

어쩌다가 사교육을 대부분의 학생들이 하게 된것인지

닭이 먼저인지 계란이 먼저인지는 일단 뒤로하고

저자분이 충고해주시는 과잉 학습을 줄이는 부분을

찬찬히 훑어보면서 호기심과 더불어 생각하는 틈을 주지 않는

현 세태 문제점에 한숨지었네요 ㅠ

흔들리지 않는 수학 실력을 위한 기초수학 습관으로

저자분이 이야기한 14가지 습관

제일 먼저 나온 이야기가 어떤 것일까요?

다들 공감하시려나요?

글씨 바르게 쓰기

네.. 바로 글씨 바르게 쓰기였어요

딸들을 키울때는 몰랐는데 아들을 키우다보니

정말이지 채점하다보면

9인지 0인지 6인지 알수 없는 숫자는 기본에

글자도 뭐라고 써놓은건지....

예쁘게 쓰라는게 아니고~~~

그저 다른 사람이 봤을때 뭐라고 쓴건지

혼돈이 없을 정도로만 쓰라고 하는건데도

그게 안되더라구요

한번은 너무 화가 나서.. 문제를 가리고 정답이라고 쓴 부분만 보여주면서

니가 쓴거니까 니가 읽어보라고 했더니...

자기도 못 읽더라구요 ㅠㅠ

저자는 이야기해요

반에서 잘하는 아이나 형제자매중 우수한 아이를 기준으로 두지 말라고

다른 사람이 알아 볼 수 있게 대충쓰지 않게만 지도하라고

문제점을 제시한 뒤에는 직접 해당 사례를 보여주고

나쁜 습관을 고친 예도 알려주셨는데요

맞는 문제도 글씨가 엉망이면 과감하게 틀렸다고 채점하기

그리고 잘못된 부분은 깨끗하게 지우고 다시 쓰게 지도하기

다시 푸는 과정이 힘들어서라도 애초에 바르게 쓰려고

노력을 한다고 하는데

이것의 전제조건은... 과도한 분량부터 줄여야 된다는 것

책에 나온 진도대로 하루 분량을 학습시켜서

많다는 생각을 안해봤는데 고학년이니 과목별 시간을 생각하면

적은 분량은 아니라는 것 ㅠ

이런 나쁜 습관을 고치려면 확실히

절대적으로 문제 푸는 양을 줄이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

그 다음 많이 하는 실수

그것은 바로 문제를 제대로 읽지 않는 습관인데요

문제를 잘못봐서 틀렸으니 실수라고 박박 우기는데

사실 실수도 실력이지요

어렵게 배운 내용들을 계산 잘해서 정확하게 풀었음에도 불구하고

틀린 이유가.. 단지 문제를 제대로 읽지 못함이였다면

공부를 할 맛 자체가 나지 않으니

수포자로 가는 지름길이 될 수도 있다고...

문제에서 핵심단어와 조건을 찾아서 동그라미 치는 연습

꼼꼼하게 해서 몰라서 틀린 문제는 있을 지언정

잘못 읽어서 틀리는 안타까운 X는 만들지 말아야.. ㅠㅠ

저학년아이들에게는 이런 잘못된 습관이 고치기 쉬울지 몰라도

이미 몇년의 습관을 거친 초등 고학년들에게는

고치는것이 여간 쉽지 않는데요

14가지 방법 모든 것을 다 할 생각은 애초에 접고..

가장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것들부터

차근차근 기초수학습관부터 잡아가보려구요

글씨바르게 쓰기, 문제 읽고 동그라미 치기

이 두가지가 가장 큰 문제였고

고치려고 고치려고 노력했음에도

고학년인 지금까지도 못고치고 오답이 나오고 있는데

QR코드로 제공되는 자료 프린트물 활용해서

수학습관 변화에 함께 힘써볼거예요

아이들의 학습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기초수학습관 체력키우기 가이드북!

초등 수학 습관의 힘

초등학부모라면 꼭 읽어보고

아이들 학습수학공부에 힘을 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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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알기 쉬운 근육연결도감 : 셀프케어편 세상에서 가장 알기 쉬운 근육연결도감
키마타 료 지음, 장하나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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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만 운동 유튜버 핏블리 강력추천!

근육이 뭉치는 이유와 푸는 방법을

컬러 일러스트로 통해 신체구조를 확인하면서

쉽고 간단하게 셀프케어할 수 있게 해주는

근막케어가이드북!

건강 베스트셀러 세상에서 가장 알기 쉬운 근육연결도감의 후속작

근육케어연결도감 셀프케어편이 출간되었어요~

이전도서가 근육과 연결에 대한 이론적인 부분이였다면

이번 신간은 근막의 기능을 개선해서

직접 관리할 수 있는 방법들이 꼼꼼하게 정리된 실전동작편인데요

처음 책을 펼치면 이렇게~~

해부학적인 신체가 먼저 등장한답니다^^

약간 무서울 정도의 모습이지요?

요가나 홈트동작을 따라하다보면

특정 근육을 이야기하면서

거기에 힘을 주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말로는 설명해주는데 그게 어디를 힘주라는건지

비전문가는 도무지 알아들을 수가 없어서

같은 동작을 해도 100%의 효과를 얻지 못한채

2% 부족한듯 따라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이렇게 해부학적으로 근육의 모습을 보여주면

"내 몸에 저 부분이 자극을 받도록 집중을 하는거구나"

알게 되면서 운동을 좀 더 효과적으로 하게 되는거죠

근육을 감싸는 막.. 근막이 각 근육을 서로 연결해서

전신의 자세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런 근막이 단단하게 굳으면 자세나 동작에 영향을 미친다고..

즉.. 어디가 땡긴다거나 뻐근하다거나..

그런 섬세한 동작들을 누르거나 부드럽게 풀어주는 법

그런 셀프케어 운동법을 전방, 후방, 외측, 나선 등등

각 방향과 부위별로 보여주면서 차근차근 이론과 실전케어법을

알려주는데요. 복근을 위해 그렇게 요가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복직근을 제대로 이해한건..

근육연결도감 셀프케어편.. 이 책을 통해서네요 ㅎㅎ

그림을 통해서 복직근이 어디에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파악하고

평소 했던 운동들을 해봤는데요

셀프케어에 나오는 동작이 바로 홈트에서 하던 그 동작

어디에 힘을 주고 어떻게 몸을 늘려줘야되는지

해부학적인 일러스트를 통해서 제대로 배우고 동작했어요

30분이든 1시간이든 시간이 중요한게 아니고

한동작을 하더라도 제대로 된 동작을 하면 30초든 1분이든

운동효과가 난다는 말이 그제서야 이해되더라구요

평소 바른 자세를 하면 따로 스트레칭 해줄 일이 없을텐데

바른 자세를 하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들은

이렇게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이 아주 중요한데요

척추기립근을 늘이는 데 효과가 좋은 요가자세

스트레칭 하면서도 책이 참 믿음이 가는 부분은

홈트 지금까지 할때는 한동작을 하더라도

횟수가 중요한게 아니고 정확한 동작이 중요하다고 배웠는데

여기에서는 완벽하게 하려고 하기보다

스스로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하는 것이 낫다고

살을 빼기 위한 운동이 아니라

살을 빼기 위한 운동 전이나 후에 하는

스트레칭으로 뭉친 부위를 풀고 회복해서

바른 자세를 만들기 위한 것이 목적이니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은.. 책이 더 정확^^

유튜브라든지 혹은 티비 영상으로도

셀프운동은 이미 보편화되어 있는데요

운동후에 혹은 운동전에 몸을 풀기 위해서

볼이나 폼롤러로 이동작 저동작하면서

아프면서도 시원하게 하지만 뭔가 2%는

부족한 듯 따라하기 바빴는데

근육연결도감 셀프케어편을 보면서

몰랐던 근육들의 움직임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

혼자지만 좀 더 전문적으로 스트레칭하게 되었다고나 할까요?^^

집에서 폼롤러나 공으로 셀프케어중인분이 있으시다면

책을 통해 근육의 연결관계를 먼저 이해하고

홈트든 요가든 기타 운동하는거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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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학교 생활 상담소 - 아들 키우는 학부모를 위한 27가지 성장 가이드
장성민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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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신학기가 되고

초5중2고1 드디어 초중고 모두 경험하는 학부모가 되었어요

고등학부모는 처음인지라 그게 가장 걱정이어야되는데

사실 가장 걱정되는건...

이제 초등고학년에 접어드는 초5 아들래미 ㅠㅠ

중2고1은 여자아이들이라서 알아서 잘 하기에

그닥 신경쓸 것이 없거든요

딸들은 초등고학년만 되어도

손이 덜가게 마련인데 아들은 그렇지 않더라구요

이제 개학하고 일주일이 지났는데

벌써 덜렁거림이 군데군데 터지더라구요

신학기라 안내장 매일 나오는데

안내장 받은거 없다고 이야기하고 학원으로 간 아이..

정확히 10분 뒤 알림장에는

"금일 안내장 5장이 나갔으니 확인후 필요서류 제출해주시기 바랍니다"

악~~~~~ ㅠㅠ

금요일까지 준비하라고 해서 챙겨준

휴지, 노트2권은 책상위에 덩그러니 놓고가서

결국 월요일 챙겨가게 되었고 ㅠㅠ

아무튼 이런 상황에서 만난 남학교 생활 상담소는

15년차 남학교 교사가 알려주는

찐 안심 생활 로드맵이 되어 주겠단 생각에

읽는 내내 "남학교는 이렇구나~, 남자애들은 이렇구나~"

하면서 딸들 불러서 속닥속닥 이야기하는 상황도 만들었어요

남중을 나오고 남고를 나온 선생님이

15년차 남학교 교사로 지내면서

부모들이 궁금해하는 것들을

공부, 교내생활, 학교환경, 행사, 성장

다섯가지의 키워드로 써내려간 가이드북

내가 키우는 남자아이는 아직 초등5학년인데

남중, 남고를 미리 읽어보는 이유는

중고등학생 여아를 키우고 있기에..

남자학교는 얼마나 다른지도 궁금했고

또 시간이 화살이라~~ 2년 뒤면

남중으로 들어가게 될 털팔이 아들에 대한

마음가짐을 다잡는다고나 할까요? ^^

"공부는 필요없다! 튀지 말고 성실하게만 다녀라"

라는 마인드지만 그래도 첫장에 등장하는 공부에 대한 이야기

학부모라면 놓칠 수가 없지요~

고등학교 선생님이셔서 내신과 수능에 대한 이야기는

역시 빠지지 않았는데요

일단 가장 와닿았던 부분은

기승전... 독서에 대한 이야기였죠

국어교사가 알려주는 독서에 대한 중요한 포인트

나만이 푹 빠질 수 있는 집중독서

그게 꼭 학습으로 연결되지 않아도

그런 독서를 한 아이는 진로를 개척함에 있어서

실패나 좌절을 경험함에 있어서

나아갈 힘, 일어설 힘을 얻을 수가 있다고

우리세대처럼 공부만이 성공을 보장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 부분이 특히 인상 깊었어요

아들맘 필독서 "남학교 생활 상담소"는

장성민쌤의 보이는 남학교 - 요즘 남학교는 - 학부모 상담

각 주제별로 큰 틀은 이런식으로 풀어냈어요

이야기형식으로 풀어주는 내용들이라 재미있게 읽으면서도

사실적인 내용들이 그대로 담겨 있고

또 학부모들이 궁금할 내용들을 요목조목 다뤘더라구요

특히 비슷한 세대를 겪어서 우리세대와 현세대의 달라진 부분들을

꼼꼼하게 이야기해주시고 거기에 따른 학부모의 마음가짐도

꼼꼼히 알려주셔서 각 주제별로 맨마지막에 적힌

장성민쌤의 팁과 응원메시지는

무거웠던 마음을 조금은 가볍게 해줬어요

당장 내신과 수능을 앞둔 고등학부모가 아닌지라

성적에 대한 부분보다는 즐거운 학교 생활을 위한

학교자체의 모습들을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그중에서는 직접 경험하지 못하면 모를

학폭에 대한 이야기도 나와있어요

오히러 초,중학교때 학폭이 많이 일어나서

고등학교에서는 거의 드문일이라고

그리고 학폭에 대해서 학교가 어떤 대처를 하고

선생님 학창시절의 학폭경험과 그 후 이야기까지..

마지막에는 팁으로 적어주신 예방, 해결, 보호의 말씀

책을 읽기 전에 고등 남학생들에 대해

그저 허허 거리면서 생각없이 사는 것 같았는데

다 읽고 나니 학생과 학부모의 계면활성제같은

도움되는 내용들에 조금은 그들의 세계를 이해하게 되었네요

돌아서면 잊어먹는 다둥맘이니까

아이가 중학생, 고등학생이 될 시점에

다시 읽어보면서 마음다잡아야겠어요

남중, 남고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앞둔 자녀를 뒀다면

남학교 생활상담소에서 궁금증 해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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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 - 도원결의 재미만만 동양고전 1
유중하 지음, 이상권 그림, 나관중 원작 / 웅진주니어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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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중국의 고전소설 삼국지!

동양고전으로 널리 알려진 삼국지는

복잡한 등장인물의 구조와 더불어 많은 분량으로

초등학생들이 읽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감이 없잖았는데요

웅진주니어 재미만만 시리즈로 드디어 동양고전 삼국지가

5권시리즈로 출간이 되었어요

다양한 인물을 통해서 배우는 지략과 지혜~~

그리스로마 신화도 재미있게 여전히 읽고 또 읽는

초5 아이를 둔 학부모인지라 만화가 아닌 줄글 형태의 책에

제대로 마음을 빼앗겼답니다^^

원래 삼국지는 4천페이지 분량의 이야기고

초등전집 스타일의 책도 권수가 제법되는 분량인데~~

초등고학년들이 읽을 수 있도록

5권의 시리즈 권당 200페이지가 안되는 분량으로

아이들이 부담없이 읽을 수 있게 나와서

일단 페이지수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서 좋구요

1800년 전의 이야기이다보니

시대상과 더불어 사용되는 단어들도

어려울 수가 있는데 그림이 아닌 글자를 재미있게 표현해줘서

아이가 집중하면서 읽게 도움을 준답니다~

삼국지를 읽지 않은 사람도 삼국지의

유비, 관우, 장비의 도원결의는 들어봤을텐데요

5권의 시리즈 첫번째가 바로 이 도원결의로 시작한답니다.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했죠?

이야기의 시작이 어떻게 되는지 무척 궁금했는데

유비의 일화로 이야기가 시작된답니다.

괴팍하기 그지없는 노인을 업어서 넓은 냇길을 건너게 해주었더니

건너편에 짐도 가져다 달라고 하는 상황....

보통의 사람이라면 무시하거나 화를 낼 상황인데

"두 번째 건너게 해 드린 후에야

비로소 첫 번째 일도 빛을 본다고 생각했다..."

훗날 유비가 어떤 사람으로 성장할지를 알려주는 에피소드

이렇듯 삼국지는 유비, 관우, 장비

세 사람의 만남부터가 아주 흥미진진하답니다

어떤 이를 내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서라면

정해진 규칙을 살짝 바꿀줄도 알아야 한다는...

초등 5학년 아이가 이런 상황을 이해하기는 아직 좀 어렵지요?^^

비록 나쁜 일을 하긴 했지만

장수로서는 빼어난 솜씨를 가지고 있었던 장비

그런 장비를 아우 삼기 위해 장비의 허물을 덮어주는데요

조금만 늦었으면 세사람이 도원결의를 하지 못할 정도로

험한 싸움을 하고 있는 상황

사람의 생김새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지 말라고 하지만

옛고전에서는 생김새를 통해 사람을 판단하는 장면이 꽤 나오는데요

그렇게 세사람이 함께 한날 한시에 태어나진 않았지만

한날 한시에 죽자는 다짐을 하고

피를 나눈 형제 못지 않은 삶을 시작하게 된답니다.

나라가 어수선한 상황에

황건적의 횡포가 심해지고 있지만

군대하나 가지고 있지 않은 상황에 답답해할때

주변에 도움을 얻어 의군을 모아 한나라에 힘을 보태게 되는데

중간중간 나오는 전쟁의 상황과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의 배신 그리고 계략들

또래보다 읽기가 느린 초등5학년 아이가 혼자 보기에는

어려운 용어들이 제법 나오는지라 아이 혼자 읽게 하기는 무리가 있었구요

(혼자 읽게 했더니 몇장 못넘기고 흥미를 거두더라구요 ㅎ)

제가 먼저 읽어 본 후 하루 한챕터씩 읽어주는데

간만에 이야기가 산으로 갈만큼 상황들 설명한다고

추억돋는 시간 가졌답니다.

보통의 초등 고학년 아이들이라면

글자가 색이나 모양으로 강조되는 부분도 있고

또 이야기 전개가 빠르고 인물관계에 대한 설명도 충분해서

스스로 충분히 몰입해서 읽을만해요

삼국지는 복잡한 인물 관계도가 핵심이니만큼

1권 도원결의 구매자에게는 인물관계도가 함께 제공되는데요

각 인물들의 특성을 파악하고 관계를 이해하고 읽으면

더욱 더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는만큼

삼국지를 처음 접하는 초등아이들이라면 입문서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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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너도 공부에 한번 미쳐 봐 - 서울대 세 번 합격한 공부 천재가 밝히는 공부력 상승의 법칙
서준석 지음 / 토네이도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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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꾸준히 길러온 공부 습관과

훈련된 학습전략을 밑바탕으로

공대, 의대, 치대, 자연대까지~

서울대학부 학번이 4개 유일무이 서울대생

그가 알려주는 찐 공부법!

정말 궁금하지요?^^

도입부부터 엄마가 고등학교 교사라는 이야기에

역시 기승전... 유전이라는 것은 밑바탕으로 깔고~

유전적인 머리를 주지 못했음에 좌절하지 않고~

그 가운데에서도 저자가 했던 공부법과 마음가짐들

차분하게 한줄한줄 읽어봤어요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이왕 하는 공부, 한번 미쳐보자는 강력한 자기 의지

공부하는 내내 붙들고 있었던 동기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저런 타이틀을 그가 가진 이유라는거~

찐천재가 알려주는 각종 공부법들을 배우기 이전에

내가 왜 공부를 해야 되는지...

동기부여가 먼저라는 사실

그 동기부여는 부모가 아닌 아이 스스로 깨달아야 되기에

부모는 조용히 응원을 하는거죠

부모 입장에서는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해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는 바람뿐인데

저자가 가장 잘하는 일은 전기 공학자로서의 삶이였지만

그것이 가장 행복한 길은 아닐 수 있다는 결론을

스스로 오랜 시간 고민하며 알았다는 것

그것이 서울대 세 번 합격한 공부 천재라는

타이틀을 그에게 준 것..

동기부여 없이 무작정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이 책이 어떤 의미로 다가갈런지

책을 덮은 지금도 조금은 마음이 무겁습니다

엄친남이라는 타이틀이 맞을 정도로

저자는 어렸을 때부터 1등을 놓치지 않고

초등학생 시절을 보냈다고 하는데요

초등 고학년을 키우고 있는 학부모인 저는

초등 전반적인 과정의 공부가 어땠는지 궁금했어요

오히려 공부습관이 잘 잡히도록 복습에 몰두 하면서

영어, 수학 정도만 고학년때 심화학습을 했다는 사실이 놀랍더라구요

그리고 저자가 이야기해준 꾸준한 공부루틴

그것은 바로 아침 1시간의 귀한 시간인데요

부스스한 눈으로 기상해서 등교준비해서 나가기도 바쁜데

그 시간에 일어나서 전날 공부했던 부분들의 복습을 했다니..

보통의 아이들과는 역시 다른 학습법이죠?

보통은 학원 마치고 10시쯤 집에 오면

씻고 앉아서 학원 숙제나 학교 숙제하고 자기 바쁜데

평균 수면시간 6시간이 자기 컨디션에 맞다고

이른 시간 수면후 새벽시간에 맑은 정신으로 복습하기

이건 정말 부모가 강요하기 힘들고

스스로 필요성에 의해 꾸준한 루틴으로 만들었다는 것

서울대 세번 합격 하지 않을 이유가 없네요 ㅡㅡ;

학원에서 공부하는 것도 공부시간으로 잡는 아이들

하지만 저자는 이야기해요 1시간 강의를

온전히 내것으로 소화시키기 위해서는

몇배의 혼공시간이 필요하다고

1시간 강의를 들은 후 마치 이해한 듯 복습과정을 생략한다면

그것은 그냥 왔다갔다 시간만 낭비한 격이 된다고...

책에서는 성적을 올려주는 3회독법

과목별 학습시간과 주요교과목 이해와 암기비법

공부와 관련된 학습팁들이 챕터 여러부분에 등장하지만

결국 공부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이런 학습법들 이전에 간절히 원하는 것에 대한 동기부여와

그것에 도달하기 위한 성실함이라고 강조에 강조를 거듭하는데요

동기부여에 대한 부분은

옆에서 아무리 푸시를 해도 스스로 느껴 움직이지 않는다면

효과가 없는만큼 아이도 이 책을 읽고

동기부여부터 제대로 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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