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교육 절대공식 - 양육, 학습, 입시를 꿰뚫는
방종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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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방종임 님의 말씀을 빗대어 적어보자면...

" 뜨겁게 사랑할 시간,

첫째는 5년, 둘째는 7년, 셋째는 10년"

마음속에 뭔가 몽글몽글해지는

순두부같은 느낌이 오시나요?

저자분께서는 자신의 시선이 머무르는 곳곳에

메모지를 붙여놓았다고 해요..

아이가 성인이 되어 독립을 하는게 스무살 즈음이니..

내가 아이와 뜨겁게 사랑할 시간이

하루하루 줄어들고 있다는 것...

"건강만 하자", "행복만 해라" 라는 초심이 흔들릴때마다

보면서 마음을 다잡는거지요.

초중고 대부분이 지금 겨울방학시즌이죠..

아이들과 24시간 부대끼면서 돌밥돌밥돌밥하다보면

개학만 손꼽아 기다리면서

정신이 피폐해지기 십상이예요..

아직도.. 5년이나 남았네~~

아직도 7년이나 남았네~~

다 독립시키려면.. 막내가 있으니~~

10년이나 남았네~~~ ㅎㅎ

이렇게 한숨이 나오는건...

방학기간이라 그런거라 믿으면서...^^

저자분의 자녀교육 절대공식을 술술 읽어나갔어요..

책이 진짜.... 무슨 드라마냐며~~

왜 이렇게 술술 읽히는거죠?

오전시간에 마트도 가고 청소도 하고..

할일 산더미였는데.. 이거 읽는다고 이제사

손가락 움직이고 있다면...

얼마나 술술 읽히는지 아시겠죠?^^

육아서는 이제 그만읽자~~ 라고 다짐했건만..

30권은 읽어야~~ 내아이같은 사례를 발견한다고..

아직 더 읽어도.. 아니 더 읽어야된다는

심플한 인터뷰를 접하고서....

또 뭘 읽을까~~~ 저울질 중입니다~^^

걱정 없이 후회 없이 아이를 키울수 있을까?

예민하고 완벽을 추구하는 부모가

아이를 어떻게 망칠 수 있는지...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서 저자는 이야기해주더라구요.

방종임 저자... 교육대기자TV 채널을 운영중...

저자분 성함은 몰라도 채널은 알고 있었고

여러 선생님들과 멘토들 영상이 뜨면

챙겨보고 있었던 찰라에..

이 분도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는 글에 공감하면서

한장한장 읽어 나갔답니다.

자녀교육의 절대공식이란 타이틀아래

가장 문제가 되는게 다름 아닌 주 양육자..

부모가 되고 있다는 현실을 보면서..

아이가 취학을 했을때..

그리고 이제 본격적인 학습이시작되는 초3

정리가 슬슬 필요한 초6 그리고 사춘기 중2까지

딱 이 시점에 내 마인드부터

초심으로 돌아가야겠기에..

읽으면서 끄덕끄덕 할 거리들이 참 많았어요

특히 아이의 성향의 다름을 이해하지 못한채

옳고 그르다고 섣불리 판단해서

아이가 주는 그 온전한 행복을..

첫아이양육시기에는 전혀 느끼지 못했고

지금도 그 감정들을 간간히 툭툭 내뱉게 되거든요 ㅠ

"초등학교때는 똑똑한 아이보다 행복한 아이로 키워야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흔들림 없는 믿음이 필요하다

가슴으로는 수긍하면서 머리로는 계산을 하고 있는 상황

공감들 하시나요?

잘못된 행동을 하게 되면 이야기는 들어볼새도 없이

어느새 잘잘못을 따져서 결과를 내고 있는 나

요즘들어서 특히 징징대면서 다투는 모습을

보기가 힘들다는 이유로 많이 그랬던것 같은데요

조건을 달지 않는 믿음과

어떤 상황에서도 아이의 마음을 먼저 신경써주는 것.

말과 행동으로 표현해서 아이도

어떤 최악의 상황이 와도 나를 믿어줄 사람은 부모라는걸

느낄 수 있게... 자녀교육의 절대공식들을

하나하나 읽으면 읽을수록 마음이 묵직해지더라구요

자녀교육 절대공식에서 놓치지 말아야 될 부분

바로 심플한 인터뷰 노트인데요

소아전문가가 이야기해주는 아이의 마음근육을 키우는 양육법과

예민한 아이를 위한 부모의 태도

교사가 이야기해주는 아이의 행동변화를 이끄는 부모의 말

특히 임포스터를 다음도서로 선택한 저로써는

부모의 완벽주의가 아이에게 끼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뜨끔하게 되더라구요.

정서적 육체적으로 바른 자녀독립을 위한

자녀교육 절대공식들...

겨울방학을 맞아서 아이에게 독서를 외치기전

부모가 먼저 읽어보고 스스로에 대한

메타인지를 발휘해서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을수 있길...

자녀교육 절대공식은.... 방종임 저자님처럼..

와닿는 구절구절은 메모지에 적어서 두고

보고 또 보며 마음잡는거 강추합니다.

술술 읽힌다고 읽고 끝~ 이러는거 없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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