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다 상영의 손님상 차리기

노다 상영의 손님상 차리기 - 스타일리시 손님 초대요리
김노다 지음 / 리스컴 / 2010년 1월

스타일리시 손님 초대요리의 모든것 <노다 상영의 손님상 차리기>는

요리사 남편과 푸드스타일리스트 아내가 꾸미는 개성만점 파티 테이블을 담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창의적이고 신선한 퓨전 요리로 젊은 세대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요리연구가 김노다씨와 전통과 트렌디한 감각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색깔 있는

푸드스타일리스트 김상영씨이다.

일본에서 국제경제학을 공부하던 중 요리의 매력에 빠져 학업과 함께 일식 요리 수련에 뛰어든

김노다씨와 음식과 패션, 인테리어, 리빙을 넘나들며 열정적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상영씨가

만났으니 그들의 손님상은 상상 그 이상이다.

그들이 꿈꾸는 세상은 요리로 행복해지는 세상.

이제 그들의 맛과 멋이 넘쳐나는 행복한 상차림이 시작된다.

<노다 상영의 손님상 차리기>는 익숙한 재료들을 활용해 한식, 중식, 일식 등 다양한 스타일로

재해석한 요리들로 개성 있는 식탁을 꾸미고 있다.

게다가 조리과정도 쉬워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을듯 하다.

노다씨는 손님을 초대할때 가장 중요한 것은 손님에 대한 배려라고 말한다.

초대받은 손님의 특성과 성격을 파악하여 메뉴를 구성하고,

식사를 하는 동안에는 불편함이 없도록 동선을 배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상영씨의 파티 테이블 연출은 또 어떠한가.

그녀는 낡은 스웨터를 버리지 않고 잘라 매트로 사용해보기도 하고,

낡은 와이셔츠나 남방의 소매를 잘라 컵홀더로 사용해보기도 한다.

테이블 세팅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소소한 내 주변의 일들을 조금 관심 있게 보고

그것을 응용할 줄만 알면 된다.

손님을 초대하는 것은 늘 긴장되고 설레인 일이다.

어떤 요리를 만들까, 어떤 접시를 내놓을까, 후식은 뭐로 할까 등등

수십, 수백가지의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려 계속 된다.

내게 소중하고 특별한 사람들을 초대하며 멋진 식사를 대접하는 일만큼 특별한 일이 있을까.

이 책 <노다 상영의 손님상 차리기>는 손님 초대 계획 세우기부터 시작해서

예산에 맞춰 메뉴를 정하고 장보기, 네임카드 준비하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즐거운 파티 매너까지

모든것을 알려주는 고마운 책이다.

요리도 애피타이저, 메인요리, 핑거푸드, 디저트, 브런치 요리로 나누어져 있어서

요리를 준비하는데 있어서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보너스로 테이블 세팅과 손님 상차림 등과 관련된 정보도 실려있으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주말에는 특별한 날을 위해 만든 맛있는 요리들과 함께 좋아하는 사람들을 초대하여

멋진 파티를 마련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