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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파워 - 전 세계 선망과 두려움의 기업
재닛 로우 지음, 배현 옮김 / 애플트리태일즈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구글파워>는 전 세계 선망과 두려움의 기업, '구글'의 모든 것을 알아볼 수 있는 책이다.
그렇다면 '구글'이란 무엇인가.
구글은 인터넷에서 정보를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고안된,
세계 최대의 미국 인터넷 검색엔진 회사이다.
구글은 1998년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처음 만들었으며,
'구글'이라는 이름은 칼 세이건이 언급했던 10의 100제곱을 가리키는 숫자인
구골이란 단어를 잘못 표기한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현재 구글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있는 검색 엔진으로 현재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이다.
특히 영어권에서는 독보적인 점유율을 보이고있다.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강세인 구글이 우리나라에선 힘을 못 쓰고 있다.
그 이유는 아무래도 구글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까다로운 입맛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미국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업 1위이자,
미국 MBA 학생들이 올해 가장 취업하고 싶어하는 직장으로 꼽히고 있는 기업 '구글'.
이 놀라운 구굴의 힘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구글은 어떻게 이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을까.
이 책 <구글파워>는 구글과 관련된 모든 의문점들을 풀어주고 있다.
이 책의 저자 재닛 로우는 워렌 버핏, 잭 웰치, 빌 게이츠 등의
비즈니스 세계 리더들에 대한 여러 권의 베스트셀러를 냈던 사람으로
<구글파워>에서는 구글의 공동창립자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가 더 나은 검색엔진을
만들겠다는 포부로 거대기업을 일군 비결을 매력적으로 보여준다.
두 명의 천재가 어디서 어떻게 만나 구글을 어떻게 만들게 되었는지,
또 구글을 어떻게 성장해 나갔는지에 대해서 이 책은 상세히 보여주고 있다.
또한 구글의 기업공개하기, 구글의 비전과 문화, 구글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저작권 침해와
독과점에 대한 우려, 프라이버시 침해 등의 논란을 논의하면서 상장해 나가는 과정,
구글이 지향하고자 하는바와 구글의 도전과 미래를 이 책 한권으로 모두 보여주고 있다.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검색엔진, 자유분방하면서도 늘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변화를 모색하는 기업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던 구글의
숨겨져 왔던 이야기를 알게 되서 무엇보다 좋았다.
현재 모든 젊은이들에게 꿈을 주는 기업 구글.
앞으로 구글이 또 어떻게 변화하고 성장해 나갈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