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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희망의 역사 - 나와 세상을 바꾸는 역사 읽기
장수한 지음 / 동녘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역사란 무엇인가.
역사란 인간이 거쳐온 모습이나 인간의 행위로 일어난 사실이나 그 사실에 대한 기록을 뜻한다.
우리가 지금 하는 말이나 행동도 어느 순간 역사가 될 수도 있다.
<그래도, 희망의 역사>는 역사에 관한 이야기라기 보다는 희망에 관한 이야기이다.
사람들은 희망이 있기에 살아간다.
희망이 없다면 살아갈 이유가 없다.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직장에 취직을 하겠다는 희망,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따뜻한 가정을 이루겠다는 희망 등이 있기에 우리는 살아갈 힘을 얻는다.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기고 피눈물을 흘리며 살아가던 국민들을 위해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일본의 총, 칼에 희생당한 이땅의 수많은 독립군은 도대체 어떤 이유로 자신의 목숨을
바치면서까지 대한민국의 독립을 원했던 것일까.
그리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다 꽃다운 나이에 죽어갔던 수많은 어린 학생들과
부녀자, 시민들은 도대체 어떤 이유로 민주화운동을 벌였던 것일까.
그들에게는 좀더 살기 좋은 나라와 세상을 만들겠다는 희망이 있었다.
이런 희망이 있었기에 그들은 수많은 시련과 좌절을 겪으면서도 꺾이지 않았다.
사람들은 어느 시대에나 자신과 사회 그리고 세계 속에서 서로 힘을 합쳐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왔다.
사람들이 수많은 전쟁을 벌이고 시위를 하는 것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한 것도 있겠지만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자 하는 이유도 있다.
이 책 <그래도, 희망의 역사>의 저자 장수한씨는 지난 시대에 각 사회에서
사람들이 무엇을 이루고자 했으며, 그 희망이 어떻게 좌절되었거나
실현되었는지에 관한 기록이라는 점에서 역사는 희망에 관한 이야기라고 말하고 있다.
우리는 과거의 역사를 통해 현재와 미래를 배우며 나아가고 있다.
인류가 성취한 희망만이 아니라 이루지 못한 숱한 희망들이 그려져 있는
역사라는 지도를 통해 우리는 희망의 역사를 배워 나간다.
<그래도, 희망의 역사>는 역사 속에 선 인간, 역사의 두 시선, 과거와 함께 미래로,
역사의 변화에도 법칙이 있는가, 역사는 진보하는가, 역사의 주체는 누구인가,
자본주의의 제도들: 개인, 국민국가, 시장으로 나누어져
시공을 넘나들며 인류의 역사를 살펴보고 있다.
다양한 주제들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다보니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인류의 역사, 그리고 우리나라의 현상황에 대해서 나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젠 새로운 역사를 위하여 나부터 좀더 노력을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