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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책 읽기 - CEO를 위한 경영서 100
고승철 지음 / 책만드는집 / 2009년 12월
평점 :
1981년 언론계에 들어와 경향신문 파리 특파원, 한국경제신문 산업2부장,
동아일보 경제부장 및 출판국장 등을 지냈고
1998년에는 경제 기자로서 외환 위기를 예견하지 못한 자괴감 때문에 절필하고
대기업 임원으로 1년간 일하면서 실물경제 현장을 체험한 저자 고승철씨가
이 책 <CEO 책읽기>를 출간하였다.
저자는 <CEO 책읽기>에서 100권의 멋진 경영 서적을 찾아내 적절한 평으로 새로운 생명력을
부여하고 있다.
빌 게이츠나 스티브 잡스, 워렌 버핏의 성공 스토리를 다룬 책은 읽어 본적이 있지만
제대로된 경영서적을 읽어 본적은 없는 나와 같은 사람에게 <CEO 책읽기>는
나에게 맞는 경영서적, 혹은 흥미로운 경영서적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기도 하다.
게다가 이 책은 100권에 달하는 경영서적을 소개해주고 있기 때문에
경영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비즈니스맨이나 CEO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현재는 경영, 경제 서적을 평하고, 저술하며 '경영의 도'를 찾으려 애쓰는 중이라는
저자의 열정이 <CEO 책읽기>를 더욱 빛나게 만들어 주고 있다.
저자가 소개해 주고 있는 100권의 경영서적 중에서 내가 읽은 책은 몇 권 되지 않지만
그만큼 읽을 책이 많아졌으니 나에겐 오히려 좋은 일인듯 하다.
<CEO 책읽기>는 리더십, 자기계발, 마케팅, 경제학, 경제동향, 금융시작, 미래동향,
조직 및 인사 등 경영의 각 분야를 두루 망라하고 있다.
최근 세계적으로 경제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10년은 2009년 보다는 좀더 나아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지만
어디에선가 또 문제가 터져나올 지 모른다.
그리고 세계의 경제 상황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기에
최고경영자의 효과적인 의사 결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효과적인 의사 결정을 하기 위해서는 문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최대한 수집해야 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핵심 정보원을 엄선하여 소개함으로써 CEO의 수고를 크게 덜어주었다.
우리는 저자의 노하우를 통해 효과적인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좋은 경제경영서를
고르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