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도시락 전략
남진희 지음, 이보은 요리 / 북하우스 / 2009년 8월
평점 :
절판


 

경제가 어려워질수록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는 직장인들이 증가한다고 한다.

식당에 가면 간단한 정식 한끼도 기본이 오천원은 줘야하니 아무래도

점심 한끼라도 집에서 싸가지고 온 도시락으로 해결하면서 식비로 지출되는 돈을 줄이고자 하는

알뜰 직장인들이 많아지는 것이리라.

한끼에 평균 오천으로 잡아도 한달, 일년이면 꽤 큰 돈이다.

게다가 직장에서는 대부분 한 시간이라는 정해진 점심시간이 있어서

이 시간 안에 점심식사를 하여야만 한다. 

예전 학창시절에도 점심시간이 정해져 있었지만

그때는 한 시간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빨리 흘러 가는지 몰랐다.

밥먹고 이 닦고 친구들과 수다를 떨거나 학교 주변을 어슬렁 거리기도 하고

친구들과 운동장이나 교실에서 게임을 하기고 하고 낮잠을 자거나 밀린 과제를 하면서

꽤 긴 점심시간을 보냈던것 같다.

하지만 직장에서의 점심시간은 화살 보다도 더 빨리 지나가는것만 같다.

동료들과 모여 가까운 식당에 가서 주문을 하고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렸다고 급히 밥을 먹고

돌아오면 어느샌가 벌써 점심시간이 끝나 있다.

바로 이렇게 식당을 찾아 돌아다니거나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면서 헛되게 낭비하고 있는

귀중한 시간들을 도시락을 통해서 아낄 수 있다.

이렇게 아낀 시간들은 휴식이나 자기계발 등의 시간으로 활용될 수 있기에 능률면에서도

더 좋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매번 점심시간이 올때마다 오늘은 어떤 음식을 먹을지 고민하는 일도 없으니

더 좋지 않은가.

물론 도시락을 쌀때에도 음식솜씨가 없어서 고민하거나 어떤 반찬을 싸야할지 고민이 되서

괜히 스트레스만 더 받아서 차라리 밖에서 사먹는게 더 낫다는 분들도 계실것이다.

바로 이런 직장인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책이 이 책 <직장인 도시락 전략>이다.

장보기 노하우부터 밑반찬 구입요령, 도시락 쉽게 싸는 10가지 원칙, 스피드 반찬 레시피,

스페셜 도시락 싸는 법까지 직장인들에게 도시락 플랜을 제시하는 신 개념 요리책

<직장인 도시락 전략>과 함께라면 이런 고민들을 한방에 날려버릴수 있을 것이다.

내가 만든 믿고 먹을수 있는 반찬으로 건강도 챙기면서 동료들과의 친목도모까지도

할 수 있는 도시락 전략으로 즐거운 직장생활을 꿈꿔 보는 것은 어떨까.

책에서 계속 소개되고 있는 먹음직스러운 도시락 뿐만 아니라 귀여운 도시락통들에도

눈길이 가는 것을 보니 곧 멋진 도시락통에 맛있는 도시락을 싸서 가지고 다니게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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