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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나비효과 - 사소한 말 한마디 작은 행동이 만든
로빈 코발 & 린다 카플란 탈러 지음, 정준희 옮김 / 흐름출판 / 2010년 6월
평점 :
절판
유쾌한 나비효과
나비효과.. 영화로도 무척 유명하다. 사소한 날개짓이 지구반대편에서는 엄청난
효과를 발휘할수도 있다. 그런 비유적인 교훈이 담겨있는 의미로 알고있었는데.
영화로도 인상깊게 봐서 이책을 꼭 읽어보고싶었고 기대가 많이 되었다.
사소한게 정말 중요하다는것은 간과해선 안될일이다. 사람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사소한일 하나하나, 사소한 말과 행동 하나하나가 그사람 인생을 바꿔놓는 경우가
정말 많고 큰 영향을 끼치기 마련이다.
오히려 큰일보다 사소한일을 신경을 많이 써야한다는것도 사회생활하면서 자주
느끼고 있었는데. 이책을 읽으면서 정말 다시한번 자기자신을 되돌아보며 나의
사소한 말이나 행동들이 상대방에게 어떻게 느껴졌을지 그런것들을 반성할수있
는 시간이 되었던것같다.
온갖 스트레스에 둘러싸여 몸과 마음을 혹사시키며 하루하루 전쟁같은 일상속
에서 살아가다보면 주변사람들의 미묘한 행동변화를 전혀 눈치채지 못하거나,
자신이 어떤사람인지 보여줄 작은 노력들조차도 하지않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것들이 쌓이고 쌓여서 싱대방에게 보여지는 자신의 이미지가 되는것인데
그런것에 대해 무신경해질때가 참 많다.
상대방의 작은 변화를 알아채지 못한다면, 작은 일들에 땀흘리지않는다면,
어느 누구도 전진할수없고 인정받기 힘들어진다. 바로 그 작은일 속에 뜻밖의
보상이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까다로운 업무를 완수해야할때, 내게 호의
적이지 않은 사람을 내편으로 만들어야만 할때, 사람들과 진실한 교감을 나누
고 돈독한 관계를 쌓아갈때 작은 노력들이 나비효과로 돌아오는것이다.
살아가면서 상대방의 작은 변화에도 칭찬할줄알고 신경써줄줄 아는 사람이
되면 대인관계에도 많은 도움이 보상으로 돌아온다. 이것은 업무뿐 아니라
사랑하는 친구나 애인. 배우자. 자식, 혹은 주변사람들 모두에게 해당되는
나비효과이다. 무심코 던진돌에 개구리는 맞아죽는다는 반대되는 속담이 있다.
그걸 반대로 말하면, 무심코 상대방에게 보여준 관심과 매너가 내자신에게
보상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는 얘기이다. 살아가면서 사소한일에 대해
무신경할게 아니라, 앞으로는 사소한것일수록 되돌아보고 자신이 간과하고있
는 부분이 얼마나 많은 기회를 놓치게 하는 실수인지를 스스로 깨닫고 반성해
고칠 필요가 있다. 작은 날개짓이 운명을 바꿀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