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등이 아니어도 괜찮아

일등이 아니어도 괜찮아 - 이여영이 전하는 위안과 희망의 메시지
이여영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10년 6월

일등이 아니어도 괜찮아

 

 

세상은 1등만을 기억하고 인정해준다. 그래서 점점더 사회는 각박해지고

경쟁은 치열해지고 오로지 1등만을 위한 교육법이 유행하고있고,

어딜가도 1등만을 기억한다.

 

 

책 제목을 보고 반어법인가 싶었는데, 이책을 읽다보니 많은 사람들의

삶은 그렇게 쉽지가 않고 힘들지만, 그래도 아직 살 희망이 있다는것.

그리고 꼭 1등이 안되더라도 열심히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며 살

다보면 좋은 일도 있을거라는 생각을 들게 해준다는 것이다.

 

세상을 느긋하게 여유있게 바라볼줄 아는 시각이 필요하다.

무엇인가를 이루고야 말겠다는 욕심, 사람에 대한 지나친 기대로 인해

상처받는 실망감과 상실감.. 그런것들이 결국은 자시자신이 자초한것

은 아닐까 라고 한번쯤 자기자신의 생각을 되돌아보며 정리해볼 필요

가 있는것같다.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그렇게 다들 살아가지만,

그렇게 스스로를 압박감과 스트레스속으로 몰아넣으며 살아가다보면

젊음의 패기는 치기로 전락해버리고, 열정은 좌절로 전락해버리기도

한다. 인생을 한발짝 물러서서 느긋하게 바라보면 보이지 않았던 해

결책들이 차츰 보이기 시작한다고 한다. 자신의 삶뿐만 아니라 타인의

삶까지도 바라볼줄 아는 포용력도 생긴다고 한다.

 

꼭 남들의 시선에 맞추어서 살 필요도 없고, 누군가에게 칭찬받고

싶어서 잘 보이고 싶어서 살아야 하는 압박감을 가질 필요도 없다.

각자 인간은 자신한테 맞게 나름대로 살아가고 있다. 스스로 위안을

얻는 시간을 가지는것도 살아가면서 중요한것같다. 빠르게 돌아가는

스피드 시대속에서 오로지 1등만을 강요하고 인정해주는 각박한 사

회에 굳이 자신을 꾸겨넣듯이 억지로 끼워맞추려고 스트레스를 받

으며 살아야하는 이유는 없는것이다. 생각을 조금만 바꿔보면 세상

을 좀더 여유로운 시각으로 바라볼줄 알게된다고 한다.

모든것은 마음먹기에 따라 달려있는데, 자신이 겪고있는 고민이나

문제점들을 곰곰히 생각해보면, 결국 자기자신 스스로가 그런일을

자초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지나치게 경쟁의식을 부추기거나 갖게하는

경우를 많이 접하게 된다. 삶의 모든 영역에서 경쟁자를 의식하며

1들을 해야한다는 압박감으로 자신스스로를 피곤하게 만드는 경우도

많다. 자신이 그런 경쟁의 노예가 되버리는것이다. 그렇게 살 필요가

있는것인지. 얼마나 그런게 가치가 있는것일지.. 자신스스로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게 더 중요한것이라는걸 대부분 모르고 살아간다.

사회가 1등 지향주의 경쟁 지상주의가 만연해있고, 그런 경쟁속에서

도태되면 아웃사이더나 패배자가 되는것처럼 스스로를 여기곤 한다.

 

천천히 삶을 즐길줄 아는 사람이 진짜 나중에 죽기전에 자신의 삶을

쫙 되돌아봤을때 웃을수 있지 않을까 싶다. 너무 빨리 달리기만 하다

보면 어디로 가는지, 왜 가는지도 모른채 스스로를 옭아매어 자신을

괴롭히게 된다. 과연 무엇을 위해 자신이 그렇게 살아야하는지.

자기자신의 인생인데 왜 그렇게 스트레스만 받으며 살아가야 하는지

무엇이 정말 자신에게 중요한것인지.. 후회없는 삶일지.. 스스로 

자기자신이 원하는것을 알며 살아가는게 가장 중요하다는것을 잊으면

안될것이다.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삶을 사는게 아니라, 자신이

하고싶은것을 위해 자신이 행복해지기 위해서 사는 삶이니까.

 

고민이 많거나 압박감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많은분들이 읽어보셨

으면 좋을것같은 책입니다. 도움이 되는 조언들이 여러 사람들의

경험담을 통해 담겨져있어서 자기자신을 되돌아볼수있게 해주는 시간

이 되었던것같아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