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를 믿는다 - 전직 대기업 CFO가 들려주는 이 시대의 진정한 제자도
이민우 지음 / 가이드포스트 / 2010년 6월
평점 :
품절


 
나는 너를 믿는다

 

 

이책은 침례신학대학원을 나온 목사님의 삶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는

책이다. 대학교 졸업후 대기업에서 최고경영자로 근무했었는데 하나님

의 부르심을 받고 현재는 장애인들을 돌보는 한국밀알선교단에서 헌신

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이책에는 장애인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

다. 한국은 아직까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사회도처에 뿌리깊게 박혀

있기때문에, 장애인들에게는 삶이 너무 고달프고, 그런 장애인들을

옆에서 돕는 이들의 역할도 무척 피곤한게 현실이다. 그리고 이책에서

저자는 그 장애인들이 있는곳을 낮은곳 이라고 표현하였다. 낮은곳에

가서 행복을 찾는다는 비유를 들어서 그 장애인들을 도우며 돌보며

행복을 찾는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장애인들에 대한 관심은 잘 가지지 못하는게 어쩌면 이 바쁜 시대를

살아가는 대부분의 일반사람들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 자기자신 추스

리기도 벅차고 살기 힘든 각박한 시대에 살고있어서라고 하면 핑계

일까.. 그래도 이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무관심했던 장애인들의 삶으

고뇌와 고통. 고달픔에 대해 자세히 느껴볼수있었고, 일반사람들도

살기 힘든 세상인데,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는 얼마나 이 세상이

살기 버거울까 싶어서 기분이 이상해지기도 했다..

 

 

대부분 장애인들을 보면 당사자도 고통스럽겠지만 옆에서 평생 그모

습을 보고 돌봐줘야하는 그 가족들도 평생 짐이 무거울것같다.

장애인들의 부모는 대다수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장애인 가족들의 마음 한구석에는 분노도 숨어있다고 한다. 어쩔수

없이 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때도 있고, 자신들이 돌봐줘도 장애인

들에게는 충분히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신의 삶과 시간을 빼앗겼다는 피해의식도 생기고. 장애인 당사자는

남에게 철저히 의존해서 살아야하는 자신이 몹시 싫어지기도 한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돌보는 가족이나 당사자나 모두 자신의 감정을

감추고 사는 경우가 많은데, 그들의 분노와 죄책감등을 해결할수있는

방법은 용서라고 말하고 있다. 용서라는것은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죄책감과 아픔과 분노와 회한, 수치심을 보내버리는 것이다.

그리고 그 용서는 예수님의 용서로 시작되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임을 인정해야 가능하다고 한다.

 

이세상에서 인간답고 의미있는 삶을 살기위해서 이런 어려운 장애인

들을 주님앞으로 인도하는일. 주님을 만나게 하고 위로와 치유와

회복을 받게끔 도와주는 역할을 해주는게 중요하다고 한다.

이책을 읽으면서 다시한번 깨달은것은 인간은 마음먹기에 따라 달려

있는것같다는것이다. 대기업을 다니다 모든걸 버리고 장애인 선교단

에서 장애인사역을 하며 살고계시는 분도 대단한것같고 , 어렵게 세

상과 싸우며 살아가고있는 장애인들의 용기와 노력도 대단한것같다.

그분들의 노력에 응원을 보내고 싶고 박수를 쳐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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