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갑영 교수의 만화로 읽는 알콩달콩 경제학 2
경제학..어렵게만 느껴지는 분야였다. 딱딱한 경제학 용어들로
재미없게 구성된 책들이 대부분이라 쉽게 접하기 어려웠는데
이책은 만화책을 보는 느낌으로 재밌게 지루하지않게 읽을수있어서
가장 좋았던것 같다.
나라 경제의 기초단위가 되는 가계의 경제학을 중심으로
소비와 저축의 행태, 개인의 금융거래와 재테크에 이르기까지
일상에 필요한 경제의 기초적인 내용들을 만화로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고 있다.
가계가 저축을 해야 미래의 투자 재원이 축적되고,
개인도 절약하는 습관을 길러야 풍요로운 인생을 설계할수 있다.
그렇다고 모든 소비자가 저축만 하면 기업은 매출이 줄어들고,
재고가 쌓여 공장의 가동률이 떨어지고, 일자리가 줄어들며
나라 경제도 위축된다. 이러한 모순이 어떻게 조화될수 있을까.
더 나아가서 주식시장에서 손실을 방지할수있는 노하우도 다루고 있다.
또 기업과 미래에서 주목받는 서비스산업, 기업의 장수비결과
이윤창출의 조건, 서비스 산업의 특성과 중요성, 글로벌 네트워크
침제된 경기를 살리는 정부의 역할. 재정지출확대와 세금인하.
출구전략과 국가부채에 이르기까지 정부정책에 관련된 다양한 주제
를 설명하고 있다. 경기가 침체되면 정부가 재정지출을 확대하는게
바람직하나 어느정도 늘려야하는지 결정하기 힘들다. 정부가 이런
현안을 어떻게 조정하며 경제를 안정시키는지.
위기극복 이후에 등장할수 있는 글로벌 경제의 현안들을 조명.
세계경제의 안정은 어떻게 이루어질수있을까를 파악해보고..
그런 모든 경제적인 분야들에 대해 만화로 재밌게 그려나가고 있다.
경제학이라는 말만 들어도 어려운 용어부터 떠오르던 나에게는 이책
이 정말 쉽게 재밌게 풀어진 경제학책이라 흥미진진하게 읽어볼수 있
었다. 그냥 만화책을 읽는다는 기분으로 경제학도 공부할수있어서
일거양득이라 좋았다.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