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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차일드
김현영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0년 4월
평점 :
절판
미래에 벌어질지 모르는 인간의 참혹한 인간세계의 모습을 그린책이다.
재활용심사에서 탈락한 폐기물 쓰레기들을 처리하는걸로 시작해서 다소 생각했던 책의 느낌과 달라서 놀라기도 했다.. 그냥 책표지와 제목만 들었을때는 뭔가 따뜻하고 감성적인 로맨스소설이나 아이들의 행복 그런걸 다룬 책일거라 예상했던 상상은 완전 빗나갔다..^^
쓸모를 다한 인간들이 인간에 의해 폐기물 쓰레기로 취급되어 쓰레기매각장에 버려지고 처리되는 무서운 미래의 인간세계 사회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어떤 공포영화를 보는듯한 느낌도 들었다.. 공포영화를 보면 이런 인간의 잔혹하고 추악한 본능이 아주 갈때까지 드러난 별에별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곤 하는데 마치 이책은 그런 미래에 닥칠 공포영화를 보는것같은 기분이 들어서 색달랐다.
사실 이게 공포영화에서만 나올법한 이야기는 절대 아니다. 지금도 충분히 이런 추악하고 끔찍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고, 안보이는 곳곳에서 끔찍한 사건들이 항상 일어나고 있는게 현실세계 이사회 아닌가..
아마 가면갈수록 시대가 흘러갈수록, 인간적인 사회는 사라지고 이렇게 끔찍하고 기계적인 세상이 곧 도래하지 않을까 항상 생각해보곤 한다.과연 미래에 인간들의 세상이란게 존재하기나 할까.. 100년뒤에는 완전 지금과 또 다른 신세계가 펼쳐져있겠지..
그리고 인간이 쓸모없어지면 가차없이 버려지고 쓸모없어지는 이 냉혹한 현실세계를 제대로 풍자한 풍자적, 비꼬는 냉소적인 느낌이 들면서도 무척 공감되는 이야기들이라서 그런지 더 깊게 와닿았던것같다..그저 좋은 세상인척 밝은세상인척 포장해서 미화시키는 내용이 아니고, 현실을 제대로 비꼬면서 풍자적으로 그런 끔찍한 세태를 이야기하고 있어서 매우 공감가면서도 씁쓸한 기분이 내내 들었다..
현재 현실사회에서 항상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그저 쓰레기매각장으로 버려진다는 어떤 소재만 구체화되어서 더욱 끔찍해보일뿐이지,사실상 현실에서 항상 이렇게 인간이 쓸모없어지면 가차없이 버려지고 있는게 지금 살고있는 이 세상 이사회가 아닌가..
낙태도 서슴없이 하고, 자식들이 멀쩡하게 살아있는데도 나이드신 노인이된 부모들이 서슴없이 버려지고.
과연 미래에는 더욱 기계사회가 되면서 더욱 인간미라곤 찾아볼수없을만큼 기계화되어서 쓸모없으면 쓰레기처럼 버려지고 그렇게 될텐데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지금 이사회도 끔찍한데, 과연 미래엔 어떻게 될까..멀지않은 미래가 이렇게 될거라고 생각하니 참 암담하다..
인간 개개인이 존중받는 따뜻한 사회가 지속되면 얼마나 좋을까....
그저 바램으로만 끝나는게 아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