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리스닝 플래너. 책구성 완전 상큼하고 재밌어요^^

나의 리스닝 플래너 (책 + MP3 CD 1장) - 듣기평가에 나오는 상황으로 떠나는 리스닝 어학연수 ㅣ My Planner 6
대한교과서 Eng-up 영어연구모임 지음 / ENG-up / 2009년 12월

<나의 리스닝 플래너>책을 다 봤는데,일단 이책의 가장큰 장점은 책이 굉장히 흥미유발시키며 재밌게 영어듣기 리스닝을 할수있게 만들어졌다는겁니다. 전혀 지루하지않게 구성이 참 상큼하고 깔끔하게 잘되있어서 술술 보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듣고 읽고 몸에 익힐수있게 되있어서 학생들뿐 아니라 영어공부를 손놨다가 다시 시작하는데 리스닝이 막막한 성인들이 공부하기에도 정말 좋은 리스닝책이에요.

 우선 책을 세세히 나눠서 리뷰를 써볼께요.

 1. 책의 겉표지: 감탄나올만큼 표지가 예쁘고 상큼해요^^. 하얀 화이트에 반짝이 하늘색으로 되있는데, 이 영어책을 빨리 읽어보고싶게 하는 충동을 불러일으킬정도로 예쁩니다.표지가 상큼하면 왠지 공부를 더 하고싶게 만들고, 자꾸 그 책을 펼쳐보게되잖아요.그런점에서 표지가 상큼하고 화사해서 이책은 일단 동기유발효과가 만점입니다.요즘은 책들이 다 예쁘게 잘나와서, 겉표지의 디자인도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책이 딱딱하고 지루해보이면, 특히 영어책은 사놓고 막상 손이 잘 안가서 안보게 되는 경향도 무시할수 없거든요..이책은 정말 표지부터 상큼함 그자체에요~^^

2. 책속의 내용 구성:
총 20챕터로 나뉘어서 구성되있어요. 책안에 cd가 들어있어서 원어민의 발음을 들으면서 책을 보며 리스닝공부를 할수있게 깔끔하게 구성되있구요.각각의 챕터(chapter)마다 주제별로 분류되있어서 영어듣기할때 이런 주제로 대화할때는 이런 단어나 뉘앙스의 대화들이 많이 나오는구나~ 라는걸 알수있게 주로 구어체( 실제로 원어민들이 쓰는 일상대화식의 문장들) 위주로 대화내용이 나옵니다. 책속에 CD가 들어있어서 컴퓨터에 넣고 들으면서 책을 보는데, 대화의 문장들이 실제 원어민들이 자주 쓸만한 구어체 대화들로 이루어져서 그점이 무척 좋았습니다. 실생활에서 잘 쓰지도 않는 교과서적인 대화문장의 영어책들은 정말 도움이 안되고 쓸모없거든요. 근데, 이책은 대화내용이나 문장구성들이 원어민들이 실제로 쓰는 대화형식위주로 구성되있어서 원어민들의 뉘앙스를 자연스럽게 접할수있어서 정말 '원어민 영어'다운 실생활영어를 듣고 보고 익힐수있게 구성되있는 책이에요.
(공항 비행기안,대중교통 길찾기, 인사 소개, 은행 우체국, 백화점 가게, 식당, 한국소개하기 파티,일기예보 병원가기, 전화통화,동아리활동, 외모와 성격, 수업발표, 여행, 호텔, 분위기파악, 선물구입, 시간약속, 캠핑, 세계의 영어, 종업식)
이렇게 총 20챕터의 주제별로 나뉘어져서 각 1챕터에서 또 4과로 나뉘어서 상황별로 자세하고 세세하게 상황별로 분류가 잘 되있어서 깔끔하게 정리가 됩니다.

3. 대화 상황표현이 만화책형식으로 그려져있어서 영어가 재밌게 느껴짐. 

대화문장들이 귀여운 일러스트레이트 만화책형식으로 그려져있어서 전혀 지루하지않게 대화를 듣고 보고 공부할수있게 되어있네요. 이점이 제일 신선했습니다.학생들뿐 아니라 성인들도 공부할만한 시중에 나온 영어책들은 주로 딱딱한 글씨만 열거되있는 정말 재미없어보이고 리스닝할맛도 안나고 영어공부할 맛이 안나게끔 지루하게 출간된 영어리스닝책들이 대부분이거든요. 근데 이책은 안에 만화형식으로 그려져있고 대화수준도 성인들도 공부해도될만큼 그렇게 낮지않아서, 학생들뿐아니라 성인들도 영어공부를 시작하면서 리스닝이 약한 사람들이 많으니까 이책으로 공부를 시작하면 영어배우는 재미가 쏠쏠하다는것도 느끼면서 자주 듣고 보게됩니다. 일단 영어공부할때 중요한건 지루하면 안되거든요. 특히 영어책은 지루하면 하루이틀 보다가 지겨워서 때려치우고 책장에 쳐박아두기 마련이죠..; 이책은 정말 지루하지않고 상큼하게 영어를 공부할수있게 꾸며져있습니다. 

4. 조심해서 들어야할 발음, 중요표현 숙어들 

그리고 대화 아래 책의 하단에는 각각 챕터마다 잘안들리는 발음이나 조심해서 들어야할 발음이 설명되어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중요표현이 몇개씩 설명되있어서 그 중요표현들은 문장통째로 익힐수있게 정리가 되있어서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5. 이책의 장점:

이책이 가장 신선했던점은 책자체가 전혀 지루하지않게 상큼한 기분으로 영어를 재밌게 느끼게 해줬다는것입니다. 어려울것같은 리스닝을 재밌어보이게 만들어주니까 지루함없이 의욕적으로 영어공부하고싶은 의욕이 생기게 해주거든요. 그러면서도 책의 구성들이 굉장히 알차게 잘 정리되있어서 깔끔하고 산만하지않아서 영어를 재밌다고 느끼게 해주면서도 공부는 공부대로 되네요. 대부분의 딱딱한 영어책을 보면 지루해서 몇일보다가 책장에 쳐박아두기 일쑤인데, 리스닝 플래너 책은 훑어봐도 바로 느낄만큼 책이 굉장히 재밌게 지루하지않게 상큼한 구성으로 출간되었어요. 일단 재밌어보여서 영어공부할맛이 팍팍 생깁니다.

 

어려운 영어 리스닝.. 지루한책 말고 이렇게 상큼하고 재밌는 책으로 공부하면 영어를 지루함없이 재밌게 공부할수있고, 리스닝실력도 향상되고! 이책 한번 보시면 영어가 지루하지않아요..^^ 플래너 시리즈로 리스닝2 ( 좀더 상급표현들) 책도 계속해서 나왔으면 좋겠네요. 수준은 점점 어려워지더라도 책구성은 계속 이렇게 재밌게 출간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