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스토리 220번째 책이야기]

<양파유고> - 정태화(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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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토리 (http://www.bookstory.kr)


◆ 서평단 모집기간 : 2010년 1월 21일 목요일 ~ 2010년 1월 27일 수요일
◆ 모집인원 : 5명
◆ 서평단 발표일 : 2010년 1월 28일 목요일 (북스토리 홈페이지 -> 서평마을 -> 서평단 공지사항 참조)
◆ 서평작성마감일 : 2010년 2월 16일 화요일 (책수령후 평균 2주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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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유고(연암서가)
 / 정태화(저자)

북벌(北伐)을 넘어서 북학(北學)으로

『양파유고』는 조선 중기의 재상 양파공(陽坡公) 정태화(鄭太和)의 문집을 모두 한글로 번역하고 주석을 붙인 것이다.
이 책에는 양파공이 일생 동안 쓴 수많은 시와 산문을 비롯해 사직 상소문 <포사일기(曝史日記)>, 1659년(효종 10) 5월 4일 효종의 승하 일부터 그 달 27일까지의 일기를 엮은 <기해일기(己亥日記)>, 세자 책봉을 위해 중국에서 온 사신을 접대하는 종사관으로서 사신들의 무례한 행패를 기록한 <서행기(西行記)>, 정사(正使)로서 2차에 걸쳐 내왕한 연행록(燕行錄)으로, 청나라의 일본 원정 때 조선에 원조를 요청한 사실, 조선 의관(朝鮮醫官)의 인기가 높아 수행하였던 의관 안례(安禮)가 청 태후를 비롯한 귀족의 병을 고쳐 주었다는 사실 등이 담긴 <음빙록>, 정승으로 있을 때 왕이 사직을 허락하지 않는다는 답글 을 모은 <불윤비답(不允批答)>과 어찰(御札) 등이 실려 있다.
특히 다른 문집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관기(官妓), 기녀(妓女)들에 대한 사실적이고 직설적인 이야기들도 볼 수 있는데 염정(艶情) 문학 자료로서는 이만한 책이 없을 것이다. 그리고 김육(金堉)의 대동법(大同法) 시행을 지지하면서 시작된 경세치용으로서의 실용적인 사고는 권13과 14에 실려 있는 두 차례의 연행(燕行) 기록에서 완성을 보이는 듯하다. 이러한 양파공의 사고 전환은 후기 실학자들보다 1세기를 앞선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기해일기>는『조선왕조실록』에 실린 것보다 소상한 내용들을 저자가 본대로 서술하고 있어 당시 효종의 죽음을 둘러싼 문제들과 예송(禮訟)이나 상례(喪禮)에 대한 연구에도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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