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빠가 최고야 킨더랜드 픽처북스 9
앤서니 브라운 글.그림, 최윤정 옮김 / 킨더랜드 / 2007년 2월
구판절판


제 책을 고르면서 아이 책도 한 권 카트에 담았습니다. 웃긴 그림에 별 생각없이 주문 한 책. 아이가 이렇게 좋아할 줄 몰랐네요.

27개월. 아이에게 '지우, 책이네~~' 하고 딱 두 번 읽어주었습니다.


이미 왠만한 동물들 이름을 아는 아이는 아빠가 말로 변신한 그림, 하마로 변신한 그림 등에 장단을 맞추며, 표지의 이를 다 드러내고 웃는 아빠의 모습엔

'이게 뭐야~~~~~ 하하하' 하며 읽고 또 읽고, 읽고 또 읽네요.

늦잠자는 아빠에게 읽어준다며 침대로 달려가 아빠를 깨워서 야단이고, 정말 책이 아이 눈높이에 딱~! 맞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목욕하고 옷 갈아입고 또 책을 찾아들더니 혼자 주절주절 거리면서 읽습니다.

물론 맞게 읽는 것은 아닌데,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기면서 뭐가 좋은지 킬킬 웃으며 늑대가 나오면 '늑대 이 놈~!'하기도 하고^^



그 어떤 장난감보다 최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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