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아래, 내 마음속으로
발레리 셰라드 지음, 이자벨 말랑팡 그림, 박철준 옮김 / 찰리북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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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아래, 내 마음속으로 / 발레리 셰라드 글 / 이자벨 말랑팡 그림 / 찰리북/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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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구성이야

면지에 아래로 향한 화살표

제목에서 말하는 것처럼 '여기 아래로, 내 마음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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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표제지 안에 있는 제목에서 보이는 화살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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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생각은 너무 맘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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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만 쿡~ 찍어 놓는 것보다 책에 방해되지 않게 하나하나 신경 쓴 출판사..

작은 것을 하나 하나 소중히 바라보는 나이.

작은 것 보다는 큰 것, 밖으로 보이는 것에 관심이 많았던 나.

그래서 이 책을 보면서.. 작은 것에도 많은 관심을 넣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책의 내용 이야기

첫 글도 맘에 들어요.

'누구나 잘하는 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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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의 그림이나 형의 무서운 이야기에는 손뼉을 치며 칭찬을 하는 엄마.

주인공은 자기는 만들기를 잘한다고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고 이야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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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 누나에게는 칭찬하는 엄마는 우리의 주인공에게는

이런 잔소리를 하지요.

"누가 이렇게 난장판을 만들어 놨을까?"

"세상에, 이게 뭐야! 돼지우리가 따로 없네!"

"맙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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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잔소리가 생길 수록 아이는 더 아래로. 그리고 더 복잡한 무언가를 만들어 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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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엄마에게 여기 아래에서 한 번 보세요.

거긴 또 왜? 그러면서 엄마는 몸을 숙이고 둘러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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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제이미, 이다음에 아주 멋진 건축가가 되겠는걸?"

과연? 저는 그렇게 말 할 수 있을까요?

아니 그렇게 말 했던 적이 있었나? 하고 돌아봅니다.

저는 '난장판, 돼지우리, 쑥대밭..' '정리정돈'이런 단어들은 보고..
얼마 전 어떤이의 블로그에서 읽은 데이빗 새논의 그림이 생각났어요.
5살 때 그린 그림이 지금의 '안 돼, 데이빗!'의 원본이었다는 걸..
그런데 그 그림을 작가의 어머니가 지금까지도 보관해 주신 덕이라는 걸...
저는 집이 작아 정리가 안된다는 이유로 작품이 엄마 눈에 맘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이의 그림이나 작품을 버리곤 했는데.. 가끔 아이의 원망을 사곤 했지요..
아이와의 시선 맞추기.. 한 번 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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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코비 야마다 지음, 매 베솜 그림, 김구름 옮김 / 주니어예벗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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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문제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 코비 야마다 글 / 매 베솜 그림 / 주니어예벗 / 2017.04.05

책의 구성이야기

저는 이렇게 비밀스럽게 정성스럽게 쌓여진 덧싸개와 띠지가 좋아요.

표지와 다른 덧싸개는 왠지 모를 행운 같아요. 보통 도서관에서는 덧싸개를 볼 수 없거든요.

가끔 표지와 다른 덧싸개를 보면 왠지 작품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앞날개에는 책 소개와 뒷날개에는 작가와 그린이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요.

띠지에는 원제 What Do You Do With a Problem? 라는 소개와 수상이력 등이 소개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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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면지와 뒷면지를 크게 다르지 않네요..

뒤집어 놓은 그림? 정도..

그래도 의미를 부여하자면 문제를 뒤집어 놓으면 별 거 아닌다. 관점의 차이.(ㅋㅋ 제 생각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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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내용 이야기

​그럼. 책 속으로 들어가 보실까요?

(왠지 차분하게 조금은 단호한 느낌으로 읽어야 할 것 같은 책인 것 같아요)

어느 날, 아이는 '문제'를 만나게 되지요.

걱정하고, 숨어도 보고, 무시해 보기도 하고, 피해도 보지만 문제는 사라지지 않아요.

어디를 가든지 자신을 따라다니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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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문제'는 하늘을 뒤덮을 정도로 거대해지지요.

점점 짙어지는 '문제'는 피할 수 없는 폭풍우 구름이 되고 몸을 피할 수 있는 건 고작 작은 우산이지요.

더 이상 폭푸우를 피할 수 없게된 아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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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두려웠던 '문제'에 정면으로 맞서겠다는 용기를 내지요.

고글을 쓰고 머리를 뒤로 질끈 묶고 폭풍우 구름을 향해 뛰어들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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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하게 뛰어든 아이는 '기회'를 얻게 되지요.

'기회'는 내가 더 성장할 수 있게, 가르침을 주었어요.

용감하게, 무엇이든 할 수 있도록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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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문제'들은 좋은 무언가가 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는 것이예요.

이제 여러분도 그 비밀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마지막 결론을 숨겨 볼까? 라고 생각을 했다가

쭉~ 이어오는 글의 흐름이 나에게 남겨지는 메세지가 있어서

함께 하고 싶어 결론은 같이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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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그림이야기(출판사 책 소개 내용)

아이에게 찾아온 '문제'는 보랏빛 먹구름

아이가 걱정하고, 숨고, 피할수록, 점점 커지고 짙어지는 ‘문제’는 하늘을 가득 메운 커다란 폭풍우 구름.

시련을 이겨낸 아이가 용기를 내어 마주한 ‘문제’는 밝은 노란빛을 내뿜습니다.

먹구름이 모두 걷힌 하늘은 황금빛으로 빛납니다.

연필과 수채화로 그려진 부드러운 톤의 일러스트는 작은 아이와 하얀 하늘, 새카만 먹구름 등의 대조적 이미지를

통해 자칫 아이들이 이해하기엔 어려울 수도 있는 소재와 내러티브를 시각적으로 잘 나타내어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첫 번째 책보다 이 책이 더 나은 것 같아요.

뭐 비슷 비슷하지만요.

생각은 좀 두리뭉실한 스토리였다면 이번에는 뭔가 움틀거리게 교훈이 있는 것 같아요.

'아.. 이럴 수 있구나. 그래서 그랬구나...'

하는 느낌이 생기더라구요.

제가 지금 생각하는 모든 것들과 문제라는 단어와 맞아 떨어진 상황이라 더 그렇게 느꼈는지도 모르겠어요.

우리도 살다 보면 생각하지도 못한 문제에 불안을 더해서 문제를 더 키우고 두려운 존재로 만들어 버리지요.

사실 관점을 바꾸거나 조금 시간을 가지고 생각하거나 직접 부딪혀 보면 별 거 아닌 거 아는데도

매번 만나는 문제에게 왜 그리도 고개를 숙이고 걱정하고 불안을 키우는지..

이젠 나이를 먹었으니 좀 유연하게 대처해도 되련만...

문제를 해결한 결과는 좋을 수도 나쁠 수도.. 그럼 '괜찮아. 아니면 말고 다시 하면 되지..'

그리고 그 좋은 결과가 그 나쁜 결과가 나중에 다시 변하는 것..

참~ 인생은 아이러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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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새 둥지가 된 아주 특별한 꼬마 양 - 소중한 친구를 만나고 싶은 친구에게
제마 메리노 지음, 김현희 옮김 / 사파리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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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새 둥지가 된 아주 특별한 꼬마 양(소중한 친구를 만나고 싶은 친구에게)

/ 제마 메리노 / 사파리/ 2017.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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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작가'제마 마리노'님의 두 권의 책을 보고 어찌나 흥분했던지..
지금도 그 흥분이 떠오르며 마냥 행복합니다.
제목만으로도 빵! 터졌지요..

'물을 싫어하는 아주 별난 꼬마 악어'(남들과 다른 걸 싫어하는 친구에게)

물을 싫어하는 악어라니.. 그래서 빨간 장화를 신고 다니지요.. 빨간 장화를 신고 다니는 악어..
이 표지의 하얀 알과 마지막 면지 안의 푸른 알..
(면지에도 이야기가 있지요.. 면지만으로도 뒷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재미도...)

'나무 위에 올라가는 아주 별난 꼬마 얼룩소'(도전을 두려워하는 친구에게)

주인공 얼룩소는 나무만 올라가서 끝나는 게 아니라 더 많은 일을 해 내지요.
(꼬마 얼룩소와 빨간 장화를 신은 악어가 만나 각자의 모험을 이야기 하는 재미까지)

ㅋㅋ 하다보니 서평 아닌 서평을 쓰고 있네요..
좋아하는 많은 책 중 정말 정말 좋아합니다. 이 두 권의 책..
그래서 책읽기 봉사하는 곳에 올 해의 책으로 두 권 모두 추천해서 학교에서 구비해 놓았답니다.
벌써 유치부에서 읽기 시작했지요.. 대박 인기랍니다.(책읽기 봉사하는 엄마들에게도 짱! 인기)


그런 작가님의 세 번째 책!!!

'아기 새 둥지가 된 아주 특별한 꼬마 양'(소중한 친구를 만나고 싶은 친구에게)

책의 구성이야기

표지를 넘기고 면지를 넘겨 보면 이런 그림이 나오지요...

이렇게 가꾸는 양을 보니 여기 부지런한 자만이 아름다움을 갖는 것 같아요.

여기까지가 표제지가 나오기 전까지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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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내용 이야기

주인공 '롤라'입니다. 방금 전까지 털을 가꾸는 롤라의 정성 보셨지요?

이렇게 매일매일 털을 씻고, 정성껏 말리고, 꼼꼼하게 빗질하니 누구나 부러워하는 멋진 털을 갖는거죠.
농장에서 롤라의 털을 보면 모두 감탄을 하지요.. 찰랑거리는 털은 롤라 뿐이겠지요.

양의 털이 찰랑거린다는 게 상상은 안 가지만.. 푸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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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어느 날, 농장의 양들이 모두 털을 깎게 된 그 날!

롤라의 털도 몽땅 깎였지요.

롤라는 털이 없어지자 꼭 벌거벗은 기분이 된 것 같아. 숨어서 털이 자라기만을 기다리지요.

(여기 밑에 털을 깎으려 기다린 아이들 좀 보세요.. 신문. 핸드폰 게임. 부채, 아이스크림..

다양한 포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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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이 자랐는데.. 뻣뻣하고 너져분하고 마구 엉켜 있지요.

롤라 머리 위로 어린 알이 떨어졌는데 롤라는 북슬북슬한 털 때문에 몰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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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람이 불던 그 날 밤을 잘 보내고 다음 날 아침.

롤라는 머리에 앉아 지저귀는 귀여운 아기 새를 발견했어요.

롤라는 아기 새의 예쁜 깃털이 좋았고, 지저귀는 노랫소리도 사랑스러웠지요.

아기 새도 상냥한 롤라가 좋았고 북슬북슬한 털이 마음에 쏙 들었답니다.

이렇게 서로 도우며 즐거운 시간을 같이 보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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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지내 던 중 다시 더위가 찾아왔고 롤라는 털을 깎아야 했고.

아기 새도 더 넓은 세상에 날아가길 원했지요.

그렇게 헤어지고 롤라는 시원하게 털을 깎고 다시 자라기를 기다렸답니다.

바로 이렇게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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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 내용.

롤라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아름다운 털을 가졌지만 행여 털이 엉클어질까봐 친구들과 마음껏 뛰놀지 못해요.

오로지 거울로 자기 자신만 비춰 보지요. 그런데 엉클어진 털을 갖게 된 뒤로는 아기 새와 함께 언덕을 뛰놀고, 거울로는 자기뿐 아니라 아기 새도 같이 비추어 볼 줄 알게 되었지요. 그리고 자신보다는 아기 새를 바라보며 도와주려 합니다. 그리고 더 뭉실뭉실한 털을 원하게 되지요. 더 많은 것을 품을 줄 알게 되지요.

 

책의 그림이야기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 작가는 나무를 참 다르게 표현해요.

저는 그게 좋아요. 물에 번지는 듯한 느낌..

그리고 악어에게도 그랬는데. 여기 주인공에게 자꾸 빨간 장화를 신겨 주시네요..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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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죽음이에요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91
엘리자베스 헬란 라슨 지음, 마린 슈나이더 그림, 장미경 옮김 / 마루벌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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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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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그레한 뺨, 푸른색 옷은 입고 머리에 꽃을 단 '죽음'을 소개시켜 드립니다.

(본문 내용 입니다.)

보송보송한 털을 가진 작은 동물, 덩치가 큰 동물,

주름이 많은 사람도 손이 작고 따뜻한 아이도.

아직 태어나지 않은 배속의 생명을 찾아갈 때도 있어요.

(제 생각입니다.)

이렇듯 죽음은 누구에게나 찾아가고.

이른 아침에 출발하기도 하고 늦은 밤에 출발하기도.

시간은 상관없이 찾아가고.

바다 위 물안개 속이나 한줄기 가느다란 달빛 속.

어느 장소에 있어도 찾아가고.

어떤 사람들은 내가 다가오는 것은 보기 위해 불을 밝히거나 문을 닫아 버리기도하지요.

사람들의 반응을 보여주네요.. 저는 어떤 반응을 나타낼까요?

과연, 담담히 받아 들일 수 있을까요?

그래서 죽음을 걱정하는 우리들에게 죽음은 이야기해요.

내가 찾아가지 않으면,

누가 뿌리와 새싹이 자라날 자리를 마련해 줄까요?

누가 이 땅에 태어나는 모든 생명의 자리를 마련해 줄까요?

삶과 나는 하나예요.

삶과 나는 모든 생명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하지요.

만약, 두렵게 느껴진다면 내가 하나만 살짝 일러 줄게요.

바로 사랑이에요.

슬픔과 미움을 없애주고 매일 당신을 찾아가고 우연히 만나도 절대 죽지 않아요.

나는 죽음이에요.

삶고 하나이고,

사랑과 하나이고,

바로 당신과 하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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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장까지 읽고 나니...

책의 모든 부분이 시처럼 물처럼 자연스럽게 흘러갑니다.

책 한 권을 따라가며 내가 그 때마다 어떻게 하였을까 생각해 보니.

내가 죽음을 참~ 가볍게 생각했나보다.

약간 겁이 나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네요..

그런데 책에서 말한 것처럼 '하나'이네요. 마치 종이의 앞면과 뒤면처럼...

이렇게 아름다운 책은 만나기 쉽지 않는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도 좋지만 이 책은 어른들이 공감이 더 클 것 같아요.
죽음을 이야기 하는 어두운 내용과 어두운 색깔이 아닌 밝은 이야기와 파스텔톤의 그림들 ...

우린 누구나 죽음을 향해 점점 다가가고 있지요

차가운 느낌, 피하고 싶은, 두려움이 먼저 다가오고, 무섭고, 나쁘고, 마주 볼 수 없는 죽음..

저는 두렵고 어두운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 책이 저에게 딱 맞는 책인 것 같아요.
죽음이 있어 오늘 하루 더 열심히 살 수 있고.
삶이 영원하지 않아 아픈 것에 대한 고통받지 않을 수 있고.

가까운 이의 상실이 아직 없는 탓에 그럴 수도 있겠네요..

(괜시리 쿨~한 척 하는 것 같기도 하네요..)


https://youtu.be/E_u33hh1L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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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벌에서 보내 주실 때 서평 제공책이라고 귀엽고 예쁜 도장을 찍어 주셨네요.

가끔 이런 작은 부분에 저는 행복해 지네요..

생각해 보니 죽음에 관한 책들이 몇 권 있어서. 함께 적어 보았어요...

보고싶은 엄마

씩씩해요

오래 슬퍼하지마

위층 할머니, 아래층 할머니

잠자는 할머니

코끼리 할아버지

100만 번 산 고양이

마음이 아플까봐

무릎 딱지

아르베 / 산하

이게 정말 천국일까?

뺴다귀 개

이름 짓기를 좋아하는 할머니

마주보면 무섭지 않아

혼자 가야해

무릎딱지

잘 가. 나의 작은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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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철학 학교 2 - 열 살에 시작하는 재미있는 철학 수업 EBS 철학 학교 2
EBS 스쿨랜드 제작팀 지음, 지우 외 그림, 이지애 감수 / 가나출판사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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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스쿨랜드...라는 말에 눈이 번쩍!
아이가 좋아하는 스쿨랜드이지요.. 과학, 예술, 인성,등
다나가 주인공에 몰라왕, 아이쿠슈타인, 속울렁테스,꽁짜,피카슈와 진까지..
아이가 부르는 로고송에.. 얼마나 들었던지.. 저도 흥얼흥얼...
다른 건 다 들었는데. 사실 철학은 쉽지 않아서 아이가 가장 멀리하는 것 중 하나예요.

이렇게 책으로 만날 수 있다니. 아이가 다시 한 번 도전할 수 있을꺼 같아요...

철학은 어렵기도 하고 쉽기도 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생각을 많이 하게 한다는 거지요.

철학을 어려운 곳 멀리에서 찾지 말고

우리가 생활하는 주변에서 발생되는 문제 안에서 해결하는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이런 철학을 스쿨랜드에서 어찌 풀었는지 보실래요?

목차 내용입니다. (전부 다 소개해 드리면 좋겠어요. 너무 좋아요..)

나도 좀 더 예뻐졌으면 좋겠어! '아름다움'
숙제할 때랑 만화 볼 때랑 시간이 다르게 간다고? '시간'
사랑이 여러 가지일 수 있다고? '사랑'
죽으면 끝나는 거야? '죽음'
여자는 남자보다 힘이 세면 안 돼? '차이와 차별'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고? '공감'
나다운 게 대체 뭐야? '자아'
이는 게 전부가 아니라고? '인식'


그 중 아이의 관심이 가장 컸던 '시간'

숙제할 때랑 만화 볼 때랑 시간이 다르게 간다고? 라는 제목으로 구성을 둘러 볼께요.

시작하는 페이지에 이렇게 QR코드가 있고 .

EBS <스쿨랜드 철학>으로 연결되어 해당 영상도 함께 볼 수 있어요.

10분 가량의 동영상이랍니다. 책의 내용이 영상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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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다나의 일기로 시작됩니다.

만화 형식이라 아이들이 쉽게 주제를 접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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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속울렁테스의 철학 이야기

괴짜 철학자 속울얼테스가 동화나 실제 있었던 일. 실험과 연구 결과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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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속울렁테스의 철학 특강

철학 주제들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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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나만의 철학 카드

지금까지 속율렁테스의 철학이야기와 철학 특강을 들으면서 나의 생각을 정리해 보는 코너네요.

내 생각은 무엇인지 내가 내린 결정은 무엇인지 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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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비하인드 스토리

처음 가졌던 생각과 얼마나 달라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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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에 해당하는 동영상입니다.

철학 2번째 책에서 6가지 주제를 다루었구요.

총 3권의 시리즈입니다. 모두 18가지의 주제로 철학을 이야기 하네요.

다른 책들도 궁금하네요.

https://youtu.be/YMcst8lcDL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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