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언제나 책을 읽을 수 있어요 꼬마도서관 1
헬레인 베커 지음, 마크 호프만 그림, 정세진 옮김 / 썬더키즈 / 2018년 8월
평점 :
절판



2018-08-21 23;10;55.jpg

 

 

우리는 언제나 책을 읽을 수 있어요 / 헬레인 베커 글 / 마크 호프만 그림 / 정세진 옮김

썬더키즈 / 2018.08.20 / 꼬마 도서관 01/ 원제 YOU CAN READ(2017)

 


2018-08-21 23;11;09.jpg

 

 

책을 읽기 전

표지를 보고 그림책 육아서라는 생각을 했어요.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아직도 이유는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온라인 서점의 미리 보기의 본문을 보았을 때 느꼈던 그 반전은... ㅋㅋㅋ
육아서가 아닌 그림책이었거든요.
빨리 소개해 드리고 싶어요. 제가 반했던 장면을요.


 



 

줄거리

책을 읽을 수 있어요. 교실에서
책을 읽을 수 있어요. 놀이터에서
책을 읽을 수 있어요
아이들이 어디에서 책을 읽을지? 어떤 책을 읽을지?


 

image_1145212311534836109164.jpg


image_136775641534836206710.jpg




책을 읽고

표지와 면지를 넘기고 마주한 표제지는 책이었어요.
아하! 책의 표지를 열고 들어가면 다른 책들을 만날 수 있나 봐요.
어떤 책을 만날 수 있을지 기대가 되었어요.


2018-08-21 23;11;27.jpg

 

 

책을 읽는 동안 짧은 글에서 운율감이 느껴져서 어느새 '~ 수 있어요.'를 반복하고 있어요.
재미 놀이 방법이 있을 것 같아요.
엄마가 "책을 읽을 수 있어요."
아이가 대답을 하는 거죠. "화장실에서", "음식을 기다리며", "친구와 함께"...
조카들에게 물었더니 조카들이 제가 생각한 것보다 더 많이 대답하더라고요.
"잠자기 전", "혼자 있을 때", "다른 누군가에게 잘 보이고 싶을 때"...
(요즘 외모에 관심이 많아지는 조카의 대답에 깜짝!)
이렇게 가끔 생각하지도 못한 대답을 하는 경우도 있잖아요.

 


image_7158726631534834838615.jpg

 

 

▲ 본문에서도 전혀 예상치 못한 책 읽기와 책의 제목들이 보여요.
우주에서 읽는 책의 제목을 보시면 '세련되게 몸 흔들기'
화장실에서 읽는 '시간 때우기', '급한 뉴스'
중요한 임무를 수행할 때 '비밀 계획'
요리를 하는 동안 '일단 한 번 먹어 봐'


부모의 역할은 가르침이 아니라 모범이어야 하고
통제가 아니라 안전을 위한 예방이어야 하는 것 같아요.
그래야 아이가 맘껏 하고 싶은 것들을 할 수 있게 하는 것 같아요.
<우리는 언제나 책을 읽을 수 있어>에 그런 방법들이 나와요.
이해가 안 되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아이의 자유로운 행동을 보시면 공감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2018-08-21 23;11;40.jpg

 

▲ 면지의 앞뒤의 아이들의 책의 높이만큼 제가 읽어보고 싶어요.
아무런 방해 없이 꼬박 책만 읽다가 잠들면 정말 행복할 것 같아요.

 


 



 

- 2018년 책의해 -

http://www.book2018.org/

2018년 올해는 함께 읽는 책의해라고 하네요.
이 행사는 문체부 장관님이 공동조직 위원장을 맡으셨네요.
책 생태계 비전 포럼, 심야 책방, 이동 책방, 북캠핑, 나도북튜버 등 다양한 행사가 있어요.

썬더키즈에서 제안하는 그림책 읽기!
책 읽기는 중요하지만 조금 강한 어조의 제안은 호응보다는 거부감을 줄 수 있어요.
미디어를 이용하는 것은 급작스러운 상황의 대처인데 잠깐의 모습일 수도 있는데
그 상황을 보고 남을 판단하지는 말아주세요.

image_4294057951534836774927.png

 




- 작가들의 SNS -


2018-08-21 11;37;35.jpg

 

- 글 작가 헬레인 베커
www.helainebecker.com

 

 

- 그림작가 마크 호프만
www.studiohoffmann.com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심술쟁이 개구리 국민서관 그림동화 213
에드 비어 지음, 김영선 옮김 / 국민서관 / 2018년 7월
평점 :
절판


2018-08-21 22;55;47.jpg

 

심술쟁이 개구리 / 에드 비어 / 김영선 옮김 / 국민서관 / 2018.07.27
국민서관 그림동화 213 / 원제 Grumpy Frog(2017년)

 

 

2018-08-21 11;08;37.jpg

 

책을 읽기 전

붉은빛 바탕 위의 초록색의 개구리.
이렇게 대비되는 색깔만으로도 눈을 끌고 있는데
커다란 눈, 팔짱을 끼고, 입술을 부루퉁한 심술궂은 표정은 심술쟁이임이 자명하네요.
초록 개구리가 왜 심술쟁이가 되었는지. 아님 심술이 풀렸는지 이야기를 들어 보아요.

 


 



 

줄거리

초록색을 좋아하는 개구리. 아니 분홍색을 엄청 싫어하지요.
또, 깡충깡충 뛰노는 것을 좋아하지만 꼬옥 일등을 해야 하지요.
그런 개구리가 일등을 하지 못하고 분홍색 토끼를 만난다면~
어휴! 상상만으로도...
혼자가 되어버린 개구리는 악어를 만나게 되지요.
악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심술쟁이 개구리 잡아먹는 거래요.
이런 큰 사고가 생겼어요. 악어는 꿀꺽~ 주인공이 잡아먹혀 버렸어요.

 

image_7647706561534817171882.jpg

 

 

image_2356134691534817171882.jpg


 



 

책을 읽고

유아스러운 표지 그림을 보고 책에 그다지 끌리지 않았어요.
하지만 책 표지를 넘기는 순간!
장면마다 감탄사가 연발하고 있어요.
활기찬 색감과 두꺼운 검은색 선으로 이루어진 캐릭터들의 모습에서 생동감이 넘치네요.
그림과 잘 어울리는 글에 번역가님께도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image_8054030391534817171883.jpg

 

분홍색 토끼가 친구하자고 할 때,
친구들이 파란색 물에서 수영하자고 할 때,
그리고 노란 트램펄린에서 콩콩 뛰자고 할 때
이렇게 초록이 아닌 색들에는 심술을 부리네요.
개구리는 아마도 익숙하지 않는 것에 대한 편견, 선입견, 고정관념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접해보지 못한 것들에 대한 거부감의 표현일 것 같아요.

마지막 반전 또한...

image_7154927951534817171884.jpg

 


 

 



 

- 국민서관 독후 활동 보따리 -

국민서관의 시리즈 그림동화, 걸작의 탄생, 우리 그림책, 옛날 옛적에, 안전 이야기...
출간되는 책의 대부분이 독후 활동 보따리가 있어요.
213번째 국민서관 그림동화 <심술쟁이 개구리>의 독후 활동 보따리에요.

 

https://cafe.naver.com/kmbooks/23223

 

심술_개구리.jpg

 


 

 



 

- 작가 에드 비어(ed_vere)에 대해서 -

<뉴욕 타임스>가 꼽은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캠버웰 예술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하고 1999년부터 어린이책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림책을 TV 시리즈로 만들거나 애니메이션으로 만드는 프로젝트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현재 런던에서 화가로도 일하고 있습니다. 저자 사이트에 들어가면 더 많은 작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 알라딘 저자 소개 내용 -

 

http://www.edvere.com/

 

2018-08-21 10;42;54.jpg

 

 

에드 비어의 한글 번역판 그림책

 

2018-08-21 10;43;26.jpg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해님의 휴가 아기 그림책 나비잠
변정원 지음 / 보림 / 2018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해님의 휴가 / 변정원 / 보림 / 2018.07.30

 

2018-08-21 22;28;21.jpg

 

image_8513297341534858049287.jpg

 

책을 읽기 전

'비가 내리면 해님은 무얼 할까?'
에서 <해님의 휴가>를 생각하고 시작된 이야기라고 하네요.
변정원 작가님의 생각이 진짜 재미있네요.
표지의 색깔을 보면 뜨거운 해님이 생각나기보다는
휴가철 맑은 하늘의 날씨나 하늘빛 바다가 생각나네요.

 



 

줄거리

비가 계속 내리는 장마가 오면 해님은 휴가를 떠나요.
핫도그 모양의 강아지 핫도기와 함께.

해바라기 숲에서 숨바꼭질도 하고
용암이 흐르는 화산에서 수영을 해요.

친구들과 파티를 열어 신나게 놀기도 하지요.
어떤 놀이가 더 있을까요?
책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

894331177X_01.jpg


 



 

책을 읽고

'핫(영문)'과 시작되는 친구들이 나오네요.
핫도그, 용암, 해바라기, 횃불, 아이스크림, 캠프파이어....

이젠 더위가 한풀 꺾여지만 연일 계속되는 더위에는 정말로 해님이 휴가를 가주었으면 했는데.
어느새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고 있네요.

비가 오면 생각나는 책이 될 것 같아요.
해님이 보고 싶은 날... 어서어서 해가 나오면 좋을 것 같은 날들..
유아들이 읽을 수 있는 보드북 형태로 출간되었지만 제가 읽어도 유쾌하고 재미있어요.

마지막 반전도 있어요.
해님의 휴가가 끝났어요. 이젠 누가 휴가를 가려나 했더니.
휴가는 일을 하던 누군가와 교대이니까요...

 


 


- 책 속의 작은 재미들 -


- 행성 친구들과의 운동에서 친구들의 순서!
- 해님의 친구들! ㅋㅋ 터질지도 모르는 뜨거운 아이들이 다 모여 있네요.
- 해바라기 숲에서 숨바꼭질!
꼬옥 책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

 

 

image_6455179461534858049291.jpg


 



 

- 상상만발 책그림전 -

<해님의 휴가>는 제2회 상상만발 책그림전 수상작이에요.
2016년 제2회 상상만발 책그림전은 총 386개의 응모작 중에서 7개의 작품을 선정되었네요.
<해님의 휴가>는 엄청난 경쟁 속에서 출간된 작품 중 한 권이네요.
당시 함께 선정되었던 작품으로 <지붕 위 루시>, <크리스마스 선물>, <코코가 그려준 코끼리>, <아빠가 그려준 코끼리>가 있네요.

네이버 그라폴리오 x 서울와우북페스티벌에서 주관하여
<상상만발 책그림전> 공모전을 통해 그림책 작가 발굴을 하고 있네요.
2018.08.27일까지 제4회 상상만발 책그림전 공모를 하고 있네요.
이번에는 어떤 그림책들이 출간될지 기대 가득해요.

https://www.grafolio.com/collaboration/174


 



 

- 사은품 증정! -

손거울. 귀여워요.

 

2018-08-21 09;34;18.jpg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행복한 보드북 3종 세트 - 전3권 아기 그림책 나비잠
미스 반 하우트 지음, 김희정 옮김 / 보림 / 2018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행복한 보드북 3종 세트 - 해피 시리즈 / 미스 반 하우트 / 보림 / 2018.06.22
행복한 물고기 / 행복한 엄마 새 / 행복한 꼬마 괴물 -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image_7129060661534767679213.jpg image_2989768241534767696129.jpg

 

세계 20여 개 언어로 출간된 미스 반 하우트의 '행복한 시리즈'는 보드북 3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추상적이라고 생각되는 단어들이지만 미스 반 하우트의 책을 통해서 
아이들은 단어의 이미지를 그리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네덜란드 작가인 미스 반 하우트는 한글을 연습하여 직접 손글씨를 썼다고 해요.
이 책을 만날 아이들도 대부분이 처음 한글을 접할 텐데
비슷한 입장에서 책을 본다는 점이 참 좋아요.

보드북 3권에는 각각 10개 또는 12개 문장에 대한 그림들이 들어 있어요.

 

 


 



 

행복한 물고기 - 알록달록 우리들의 다채로운 감정 / 원제 Vrolijk (2011년)

낙서인듯한 물고기들은 작가가 수백 마리의 물고기를 그린 후에 완성된 그림이라고 해요.
물고기의 표정들이 까만 바닷속을 헤엄치면 감정들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까만 바닷속의 배경 덕에 감정들의 단어에 집중할 수 있는 것 같아요.
10개의 단어에 보이는 물고기들과 단어들이 자꾸 저를 불러서 몇 번째 책장을 넘겨보네요.

 

 

2018-08-21 00;59;10.jpg


 

image_2743220181534768820958.jpg

 

2018-08-21 00;58;55.jpg

 

image_3819653541534768820962.jpg

 


 



 

행복한 꼬마 괴물 - 울고 웃고 사랑하는 친구 사이 우정 / 원제 Vriendjes (2012년)

우정을 나타낼 수 있는 단어들은 아주 많이 있지만
<행복한 꼬마 괴물>에서 들려주는 단어들이 우정을 쌓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단어들인 것 같아요.
너무 사랑스러운 단어들이라는 이야기를 했나요. 제가 또 이야기했나요?
검은 배경에서 형광색으로 반짝이는 꼬마 괴물들의 눈과 표정으로 단어를 생생하게 느껴져요.
첫 여섯 장면은 갈등이 어떻게 커지고 있다가 '뉘우쳐요' 이후의 장면은 갈등의 극복이네요.

 

2018-08-21 00;58;41.jpg

 

 

image_8437886651534769596818.jpg

 

 

image_9507984741534770107357.jpg

 


 



 

행복한 엄마 새 - 아기가 태어나 떠나보낼 때까지, 엄마의 사랑/ 원제 Verrassing(2012년)

가장 맘이 울컥! 했던 보드북.
단어를 새(bird)로 표현한 부분들도 쉽게 잊히지 않아요.
특히 마지막 장면의 '떠나보낼'의 표현은 다 커버린 아들들을 다시 한 번 쳐다보게 만들어요.
작가가 자신의 어머니에게 바치는 책이자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에게 바치는 책이라고 해요.
이 책만 열두 개의 문장과 그림으로 엄마가 아이에게 보내는 감정의 순간들을 담아 놓았어요.

 


2018-08-21 00;58;20.jpg

 

 

image_3710891711534769643889.jpg

 

 

image_4507877601534769643890.jpg

 


 



 

- 사랑에 관한 8가지 '해피해피 낱말 카드' -

출판사 보림에서 2014년 12월 <행복한 그림책 세트>로 양장본으로 출간을 했었어요.
재출간되면서 보드북으로 모습을 바꾸었네요.
그리고 선물이 함께 들어 있어요. 바로 해피낱말 카드!
단, 기간이 정해진 선물이네요.(2018.08.13 ~ 2018.09.12)

 

2018-08-21 00;58;00.jpg

 


 



 

- 미스 반 하우트 -

2018-08-21 00;57;48.jpg

http://www.miesvanhout.nl/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친구 브로리 - 2018 제2회 비룡소 캐릭터 그림책상 대상 수상작 사각사각 그림책 7
이사랏 지음 / 비룡소 / 2018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18-08-21 00;28;54.jpg

 

 

 

내 친구 브로리 / 이사랏 / 비룡소 / 2018.08.05 / 사각사각 그림책 7
2018 제2회 비룡소 캐릭터 그림책상 대상 수상작

 


image_7828576221534761288870.jpg

 

 

책을 읽기 전

<내 친구 브로리>가 도착하기 전 조카가 헤어스타일을 바꾸고 방문했어요.
어찌나 웃음이 나더지..
조카를 보는 순간 떠오른 것은 <내 친구 브로리>였어요.
유아 책이라 생각하며 크게 관심이 없던 이 책이 급호기심으로 변한 것은 딱!
조카 때문이었어요.

 

 


 



 

줄거리

아삭 아삭 아사삭
잠시 쉬다 졸고 있는 브로리의 머리를 누군가 덥석 먹고 있어요.
채소를 좋아하는 티노가 브로리 보지 못하고 실수를 했어요.
이런! 브로리 머리에 티노 이빨 자국이 생겼어요.
"내 머리를 먹으면 어떡해!"
"어머나, 정말 미안해!"
"잠깐만 기다려 봐.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
과연 티노는 브로리의 머리를 어떻게 바꾸어 주었을까요?

 

image_5021752321534761288847.jpg

 

image_2182693271534761288841.jpg

 

image_7842921371534761288835.jpg

 

image_8850983521534761288826.jpg

 


 



 

책을 읽고

귀여운 녹색의 브로리 캐릭터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핑크색 공룡 티노의
캐릭터만으로도 <내 친구 브로리>는 굉장히 매력적이네요.
특히 공룡이 채소를 좋아한다는 엉뚱함과 핑크색인 것은 남녀의 구별하지 않았던 것이 재미있어요. 
친구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는 티노의 모습에 친구와의 우정을 볼 수도 있고
반복적인 구조, 쉽고 명확한 문장으로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네요.

 

 

image_7012531711534761288811.jpg

 

 

▲ 배경 곳곳에 양파, 양배추, 아스파라거스, 피망을 닮은 나무들이 보여요.
마지막의 콩알들은 완두콩이 아닐까 생각해보았어요.


좀 아쉬운 점은 야채를 먹을 때 '아삭아삭' 소리가 들리잖아요.
아이들이 그 소리에 '난 티노처럼 브로리를 먹을 수 없어요' 걱정하면서
브로콜리를 먹으려 하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만의 생각일까요?ㅋㅋ(초등 6학년 아이는 엄마의 오버라고 해요)
사실 브로콜리는 저도 즐겨 먹는 야채는 아니지요.(사심이 들어간 생각이네요)
하지만 언젠가 브로리가 티브이에 출연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또, 브로리 친구들로 양배추, 아스파라거스, 양파, 피망이 나올 것 같다는 생각도 그려져요.

 


 



 

-사각사각 그림책 시리즈! -

▼ <괜찮아 아저씨>는 2016 제1회 비룡소 캐릭터 그림책상 수상작.
<내 친구 브로리>는 2018 제2회 비룡소 캐릭터 그림책상 수상작.

 

2018-08-20 14;19;57.jpg

 

 


 



 

- 특별한 야채 그림책 -

- 양배추 행성 동물도감 / 투페라 투페라 / 송주은 옮김 / 스마트 베어
- 토마토야, 왜 그래? / 다나카 기요 / 엄혜숙 옮김 / 비룡소
- 가을 비빔밥 / 메이 봄 / 김윤영 / 어썸키즈
더 많은 그림책들은 여기 포스팅에 있어요. 혹시 궁금하시면....
https://blog.naver.com/shj0033/220768332218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