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술쟁이 개구리 국민서관 그림동화 213
에드 비어 지음, 김영선 옮김 / 국민서관 / 2018년 7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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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술쟁이 개구리 / 에드 비어 / 김영선 옮김 / 국민서관 / 2018.07.27
국민서관 그림동화 213 / 원제 Grumpy Frog(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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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붉은빛 바탕 위의 초록색의 개구리.
이렇게 대비되는 색깔만으로도 눈을 끌고 있는데
커다란 눈, 팔짱을 끼고, 입술을 부루퉁한 심술궂은 표정은 심술쟁이임이 자명하네요.
초록 개구리가 왜 심술쟁이가 되었는지. 아님 심술이 풀렸는지 이야기를 들어 보아요.

 


 



 

줄거리

초록색을 좋아하는 개구리. 아니 분홍색을 엄청 싫어하지요.
또, 깡충깡충 뛰노는 것을 좋아하지만 꼬옥 일등을 해야 하지요.
그런 개구리가 일등을 하지 못하고 분홍색 토끼를 만난다면~
어휴! 상상만으로도...
혼자가 되어버린 개구리는 악어를 만나게 되지요.
악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심술쟁이 개구리 잡아먹는 거래요.
이런 큰 사고가 생겼어요. 악어는 꿀꺽~ 주인공이 잡아먹혀 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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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유아스러운 표지 그림을 보고 책에 그다지 끌리지 않았어요.
하지만 책 표지를 넘기는 순간!
장면마다 감탄사가 연발하고 있어요.
활기찬 색감과 두꺼운 검은색 선으로 이루어진 캐릭터들의 모습에서 생동감이 넘치네요.
그림과 잘 어울리는 글에 번역가님께도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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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색 토끼가 친구하자고 할 때,
친구들이 파란색 물에서 수영하자고 할 때,
그리고 노란 트램펄린에서 콩콩 뛰자고 할 때
이렇게 초록이 아닌 색들에는 심술을 부리네요.
개구리는 아마도 익숙하지 않는 것에 대한 편견, 선입견, 고정관념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접해보지 못한 것들에 대한 거부감의 표현일 것 같아요.

마지막 반전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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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서관 독후 활동 보따리 -

국민서관의 시리즈 그림동화, 걸작의 탄생, 우리 그림책, 옛날 옛적에, 안전 이야기...
출간되는 책의 대부분이 독후 활동 보따리가 있어요.
213번째 국민서관 그림동화 <심술쟁이 개구리>의 독후 활동 보따리에요.

 

https://cafe.naver.com/kmbooks/2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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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에드 비어(ed_vere)에 대해서 -

<뉴욕 타임스>가 꼽은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캠버웰 예술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하고 1999년부터 어린이책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림책을 TV 시리즈로 만들거나 애니메이션으로 만드는 프로젝트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현재 런던에서 화가로도 일하고 있습니다. 저자 사이트에 들어가면 더 많은 작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 알라딘 저자 소개 내용 -

 

http://www.edve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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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 비어의 한글 번역판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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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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