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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은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ㅣ 이와나미 시리즈(이와나미문고)
나카오 사스케 지음, 김효진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0년 5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농경은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작가가 이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조사하고 연구하였으며
각지에서 탐험 조사를 한 결과물로 한 권의 책을 만들었다.
쉽지 않았을 것 같다. 이 책을 만들기까지 매우 많은 노력이 있었으리라 생각한다.
문화의 출발점은 재배
이러한 인식은 서구의 학계가 수백년에 걸쳐 세계 각지의 미개 사회와 접촉해 조사한 결과이자
고고학적 연구와 서재에서의 오랜 사색들이 합쳐져 나온 결론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오....
이 책은 농경문화와 그 문화의 산물인 재배 식물의 기원과 발달을 문화 복합체의 관점에서 고찰했다.
인간의 문화재는???
보리 한 줄기, 벼 한 포기는 가치있는 문화재이다. 와우!!! 이런 생각도 할 수 있구나...
현대의 재배 식물은 선조들이 수천년 걸쳐 개량하고 발전시킨 땀의 결정이다.
농업이란 살아있는 문화재를 선조로부터 물려받아 자손에게 물려주는 작업이다.
사실 농업을 이렇게 문화재로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정말 소중한 문화재구나....
벼와 보리의 야생 식물과 재배화된 현재의 품종을 비교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내용이 전개된다.
.
한 부분을 살펴보겠다.
내가 너무 좋아하는 바나나 ㅋㅋㅋ

바나나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과일인데(맞아 맞아 ㅋㅋ)
생산량은 과일 중에서 가장 많다고 한다.아..
이런 바나나의 식물학적 연구는 상당한 진보를 이루었다.
오늘날 재배 바나나의 주류는 말레이 반도 부근에서 탄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장 가까운 조상은 위의 그림과 같이 무사 아쿠미나타
또 다른 조상은 인도와 필리핀에서 자라는 무사 발비시아나라고 불리는 종이다.
작가는 바나나가 처음 재배된 시기가 5천년 이상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바나나의 발달 단계과 전파 경로를 설명해 주고 있다.
이렇게 재배식물에서 근재농경문화, 조엽수립문화, 사바나 농경문화,
벼의 기원, 지중해 농경문화, 신대륙 농경문화에 걸쳐 다양한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그림을 통해 지중해, 사바나, 근재, 신대륙 농경문화에서 식물의 발생지와 전파 경로를 알 수 있다
농경문화를
새로운 시각으로 느껴보고 싶다면
농경문화에 관심이 있다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