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학기 한 권 읽기 : 의생명 편 - 의생명 지원생들을 위한 실전 독후감 예시
최우성 외 지음 / 미디어숲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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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 학기 한 권 읽기는 참 의미있는 제목이다. 한 학기 한 권이 뭐냐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제대로 읽으면 정말 큰 자산이 될 것이다. 우선 이 책의 집필 동기에 집중하고 싶다. 수학과 과학 중심의 사고에 익숙한 예비 의료인들을 위해서 폭넓은 사고와 심층적 사고를 익힐 수 있는 가이드를 제공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요즘 아이들의 경우 책보다 영어와 수학에 집중해서 독해력과 사고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은데 한 학기 한 권 읽기는 부담스럽지 않아 도전해 볼만하다고 생각한다. 모든 공부의 기본은 읽기이다. 제대로 책을 읽은 아이들은 국어도 수학도 영어도 과학도... 잘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의생명편은 모두 5part로 구성 되었다. 인문(우아한 방어, 제국과 건강, 이야기의 탄생), 사회과학(번영의 역설, 2050 거주불능지구,미래 시나리오 2021), 자연과학(스트레스의 힘, 실험실의 쥐, 지구의 밥상), 수학(수학의 쓸모, 수학나는 신체, 수학이 필요한 순간)

이 책을 읽기만 하지 말고 먼저 책에서 제시된 책을 읽고 의생명편을 읽으면 독서의 효과가 몇 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한 학기 한 권을 부담스러워하지 말고 읽으라고 작가는 말하고 있다. 동감이다. 여러 권을 읽어야 한다고 생가하면 읽기 벅찰 것이라는 생각에 선뜻 책을 들지 못할 것 같은데 한 학기 한 권이라 마음이 가뿐하다. 
                                                                         


다양한 책을 소개하고 있다. 그 중 <<이야기의 탄생>>을 살펴 보며 먼저 핵심 구절이 소개된 후 의생명 분야와 연결하여 서울대학교 뇌과학 협동과정을 소개한다. 소개가 끝나면 1부에서 4부까지 내용 요약 후 선생님의 도서활용 방안이 제시된다.(선생님 - 뇌과학은 인간의 마음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이런 뇌과학이 궁금하다면 추천한다. 익숙한 고전이나 영화, 드라마를 예로 들고 있어 이해하기 쉽다.) 학생의 독후감도 소개되는데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두 분의 선생님의 독후활동 평가가 이어진다. (선생님 평가 - 어떤 시각과 관점, 이전 시각과 관점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기억에 남는 내용, 전체적 느낌에 대한 내용, 어떤 영역을 새롭게 연구해 보고 싶은지 등의 내용이부족하다는 내용을 지적했다.) 이런 부족한 점을 살펴 보면 독후감 쓴데 많은 도움이 될 건이다.책을 스스로 읽고 독후감을 쓴 후 다른 친구의 독후감과 비교해 본다면 더 의미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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