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고 싶은 사람 : 한국을 아름답게 만든 사람들 닮고 싶은 사람
이찬희 지음, 김영혜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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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닮고 싶은 사람

한국을 아름답게 만든 사람들>>

 

아이가 쉬지 않고

쭉----------읽은 책이다.

 

다 읽고 

이런 사람들도 있구나....

놀랍다고 말했다.

 

타국에 와서 

이런 희생과 고생을 하다니...

그들의 희생정신은 어디서 나온 것일까?

대단하다는 말만 나올뿐이다.

 

 

 

먼저

 

한국을 아름답게 만든 그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정... 말..... 감....사.....합.....니.....다.

 


 

 

세브란스병원장 올리버 R. 에이비슨 

고종의 비밀특사 호머 헐버트


가장 인상 깊었던 로제타 셔우드 홀....


여성의사를 만든 로제타 셔우드 홀


척추에 이상이 있는 그녀지만

해외 봉사를 다짐하고 한국에 오게 된다.


무수한 환자 치료

남편의 죽음과

(남편도 의사로 청일전쟁후 평양에서

 환자를 돌보다 장티푸스로 세상을 떠남)  

딸의 죽음(이질로 사망)에도

한국에서 봉사는 이어진다.

이렇게 가족을 잃었다면

한국에 있고 싶지 않을 것 같은데....

너무 가슴 아프고 힘들고 ....


그녀는 여성을 위한 질료소를 세우고

딸을 생각하며 '에스더 바가렛 어린이 병동'도 만들었다.

 

또한

그녀가 의술을 가르쳐준 에스더가 볼트모어 여자의과대학을 마치고

 한국최초의 여의사가 된다.

에스더와 함께 

환자들을 치료하나 에스더 또한 페결핵으로 사망한다.

 

-먹물 같은 어둠이 내 삶 전체를 감싸고 있는 느낌이었다.-P87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었지만...

 

40년이 넘도록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그녀의 인생을 바친다.


 

독립운동가와 농민들의 변호사 후세 다츠지,

조선의 풍경을 사랑한 엘리자베스 키스, 

3.1운동을 알린 프랭크 윌리엄 스코필드 


 

 

내가 다시 태어나도...

그들과 같은 삶을 살기는 힘들 것 같다.


감동적인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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