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벅꾸벅 문지아이들 그림책
사노 요코 지음, 김영순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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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 요코의 명작으로 30년 만에 복간된 그림책.

책은 아빠가 아이에게 옛날이야기로 ‘꾸벅꾸벅 임금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으로 시작된다.

조금도 으스대지 않고, 누구에게나 꾸벅꾸벅 인사를 하는 임금님이 있었다. 식사 중 ‘지금 바로 전쟁을 한다’는 편지을 받게 된다.
꾸벅꾸벅 임금님은 대장을 향해 ‘언제나처럼 꾸벅꾸벅 싸운다‘라고 외친다. 꾸벅하고 인사하며 총알을 피하다 보니, 이웃나라 군대는 총알을 다 쓰게 되었다.
꾸벅꾸벅 임금님은 이웃 나라 임금님 앞으로 다가가 꾸벅 머리를 숙이고, 함께 식사를 권하며 대접한다.

이 이야기는 겸손함과 다정함이 가진 힘을 강조하며, 이러한 가치들이 세상을 어떻게 평화롭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사노 요코 작가의 그림책은 항상 따뜻한 감성과 깊은 철학적 사유를 담고 있는 것 같다.

그림책을 통해 우리가 일상에서 잊고 지내기 쉬운 겸손과 사랑의 가치를 다시금 떠올리는 시간이 된다.
더 많은 사랑과 겸손의 자세로 관계를 유지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삶의 중요한 교훈을 담고 있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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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투자 불패의 법칙 - 돈 걱정 없는 노후 50년을 만드는 연금 자동화 시스템
영주 닐슨 지음 / 다산북스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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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는 연금 투자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실질적인 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책.

저자는 월스트리트에서 15년간 6조 원이 넘는 자금을 운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에게 실질적이고 유용한 투자 전략을 제시한다.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연금 투자 방법을 제시하여 우리가 두렵지 않은 노후를 계획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저자는 각자의 상황에 맞는 포트폴리오 구성을 위해 ETF(Exchange-Traded Fund)와 TDF(Target Date Fund)라는 두 가지를 설명한다.
특히, 시장의 변동성에 휘둘리지 않도록 리밸런싱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방법을 강조한다.
이러한 접근은 투자자들이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도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세우고 지킬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노후 자금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투자에 소극적이거나 아예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저자는 이러한 불안을 오히려 기회로 삼아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할 것을 권장한다.
이는 단순히 재정적 안정성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통해 연금 투자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다.
그동안 연금은 미래를 위한 자산정도의 개념이었지만, 책을 읽고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투자해야 할 자산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저자의 실질적인 조언과 사례들은 나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었고, 앞으로의 재정 계획을 세우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책은 단순히 재정적 안정성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노후 자금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재정적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리밸런싱: 처음 정한 자산 비율이 시간이 지나며 틀어지면 다시 원래 비율로 되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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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의 불안을 다루는 법 - 에피쿠로스에게 배우는 덜 두렵고 더 단단한 삶
김용하 지음 / 헤이북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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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에서 서른이라는 나이에 접어들면서 느끼는 다양한 불안과 그에 대한 대처 방법을 제시하는 책.


심리적 불안보다 사회적, 경제적 맥락에서 서른의 불안을 분석하고 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서른이라는 나이가 가져오는 불안에 대해 설명하며, 불안이라는 감정이 단순히 개인의 마음이 약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사회 구조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이야기한다.


김용하 교수는 에피쿠로스의 철학을 인용하며, 불안을 다루는 방법으로 '현재에 집중하기'를 제안한다.

우리가 불안에 휘둘리지 않고, 현재의 삶을 충실히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불안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의 가치관을 재정립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불안은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감정이며, 이를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이 달라질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불안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바라보고, 성공이 없어도 삶의 중심이 무너지지 않도록 자기 기준을 세우는 법에 대한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서른을 앞두고 있거나, 이미 서른이 된 사람들에게 위로와 지혜를 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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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그리면 좋을까? 국민서관 그림동화 308
다니엘 뒤파예 지음, 카티아 클레인 그림, 정화진 옮김 / 국민서관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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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그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망설임을 극복하고, 자신만의 예술적 표현을 찾는 과정을 담은 그림책.


그림을 정말 좋아하는 주인공 벤포드.

벤포드는 깜짝 생일 선물로 이젤과 캔버스가 생기게 되었다.

크고 새하얀 네모에 '뻔한 건 그리고 싶지 않아. 새롭고 멋진 그림이어야 돼'라고 생각한다.

무엇을 그릴지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고, 모든 것이 네모로 보이기 시작한다.

쉽게 잠들지 못하고 뒤척이기까지 한다.


다음 날, 벤포드는 아무거나 그려보기로 한다.

크고 새하얀 네모 캔버스는 색깔들로 어우러진다.

벤포드가 기대하고, 의도한 그림은 아니었지만 백지 공포증을 극복하고 완벽한 그림을 탄생시키게 된다.


우리는 대게 결과물에 집착하지만, 과정에서 느끼는 감정과 생각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준 책이다.


완벽하고 새로워야 한다는 부담을 내려놓고, 실수조차 창작의 일부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림을 그리는 것이나 새로운 도전에 대한 두려움이나 망설임, 창작에 대한 막막함이 있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너는 그림에 재능이 없어.‘라고
당신의 내면이 속삭여도 무시해라.
그리고 무조건 그림을 그려라.
그러면 그 목소리는 사라질 것이다.
- 빈센트 반 고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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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머문 자리에서 - 두 개의 지도, 하나의 인생
이상호 지음 / 인북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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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깊이 있게 성찰할 수 있는 에세이로, 삶의 의미와 방향성을 고민하게 만드는 책.


저자는 인생을 살아오면서 두 개의 지도를 품었다.

하나는 현장에서 얻은 경험의 지도이고, 다른 하나는 책과 문장 속에서 길어 올린 독서의 지도다.


책 속에서는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질문들에 대해 진지하게 사유하고, 그 속에서 얻은 통찰을 나누고자 한다.

저자가 오랜 시간 읽고 적어온 수천 쪽의 노트를 바탕으로, 마음속에 오래 남은 생각을 다시 살피고 정리한 결과물을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다.


바쁜 삶을 살아가다 보면 관계에서 혼란이 찾아오기도 하고, 일에 치이기도 한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에피소드와 문장을 통해 진정한 나를 찾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기회를 준다.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작가가 강조하는 '생각이 머문 자리'라는 개념입니다.

이는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여러 상황 속에서 잠시 멈추고,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끊임없이 바쁘게 돌아가지만, 그 속에서 자신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잠시 멈추고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삶에서 지치거나 인간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나 혹은 삶의 방향성을 찾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저자의 진솔한 이야기와 깊이 있는 사유가 위로와 용기를 주며, 삶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 줄 것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삶의 지혜를 전해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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