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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붉은 사랑 - 내가 가장 아름다울 때 그대가 있었다
림태주 지음 / 행성B(행성비) / 2015년 5월
평점 :
그토록 붉은 사랑이 왔건만 표지 만 보고 있어요. 퇴근하고 집가서 찬찬히 봐야하니까요...누구는 cd를 받았다고 자랑질? 했지만 하나도 부럽지 않아요. 그거 다 유투브에서 들었어요. 그중 제일은 어머니의 편지 였어요. 눈물 질질...하여 육아 휴직중인 절친, 힐링이 필요한 절친, 튜닝하고 집에 있는 절친 한테 불온서적이 나온게 있어 보내줄라고 한다고 했더니 작가가 누구냐고 묻길래 '림태주' 라고 했더니 1분 만에 답 왔어요. 작가가 불온하게 생겼다고 한 방 날렸어요...
뭐 그래도 상관없어요. 우리는 6/13일 창원 사인회서 불온인지 아닌지 보면 되니까요.
지방에서 하는 사인회는 거의 찾아 볼 수 없었는데 감사하게도 전국순회 비스무리하게 해 주시니 이 또한 격하게 감격스러워요. 첫번째 산문집인 '이 미친 그리움'은 인터넷 서점에서 하는 행사에 재빠르게 책을 구매해서 친필 사인을 받았는데 필체도 참 멋졌어요. 음 내용은 " 맛 있다는 한마디 말이 주방보조를 요리사로 만들고, 아가씨를 엄마로 만들기도한다. 멋있다는 말을 듣기 위해 개구쟁이 소년이 멋진 청년이 되듯이...?"
이로써 우리의 절친들과 함께 그토록 붉은 사랑을 공유하는 멋진 5월이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