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 詩 읽어 주는 남자, 이번에 나온 시인/동주의 책을 사면 박준 시인이 낭독하는 윤동주의 詩 19편 들을 수 있다. 얼굴 생김과 다르게 목소리는 수줍고,그의 시는 또 얼마나 연애적인가? 두달에 5分 천재가 되는 남자, 사랑과 같은 교통사고에 시집을 주는 남자, 詩의 무대가 된 통영, 청파동에서 10여일 살았던 남자, 그리하여 어느날 통영을 몹시 그립게 하던 남자. 이 시집에 표현된 사랑의 경험이 너무도 강렬하여 언제 만나도 두번째, 세번째가 될 수 밖에 없는 남자. `나의 死因은 너와 같았으면 한다` 라는 궁극의 詩를 쓰는 남자. 그래서 그의 두번째 시집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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