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과 나 - 나를 인정하고 긍정하게 해주는 힐링미술관
김선현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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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를 보는 건 흥미진진하다. 그러나 그림의 힘 시리즈와 비교하자면 도판인쇄질이 조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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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imeline Book of Turner (Hardcover)
Joseph Mallord William Turner / Antique Collectors Club Ltd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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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영어 울렁증에도 불구하고, 표지의 선명한 색감이 마음에 들어 주문했다. 영어는 놔두고 도판만 구경하면 되겠거나 하는 마음이었다. 


받고 보니 크기가 엽서 사이즈. 


아뿔싸! 또 판형 확인하는 것을 잊었구나!!


당연 일반 화집을 생각했는데, 엽서책자이다. 그것도 옆으로 펼쳐지는. 가격이 지나치게 싼 것을 보고 눈치챘어야 했는데, 늦었다. 



작지만 색감은 현재 가지고 있는 책들과 비교해서 단연 가장 좋다. 선명하면서도 터너 특유의 화사함 역시 잃지 않았다.  


다만 그림의 일부분만 실려 있다ㅠㅠㅠㅠㅠㅠㅠ


전체 그림은 간단한 설명과 함께 뒤편에 실려 있는데, 그렇지 않아도 엽서 사이즈인데 거기에 글과 함께 게재되니 작아서 제대로 보기 힘들다.



더불어 그림의 일부만으로는, 그런대로 괜찮은 것도 있지만, 전혀 그렇지 못한 것도 있다.


인쇄 상태가 안 좋다면 어차피 제대로 표현도 안 되었으니 하며, 신포도마냥 포기하겠는데, 색감은 너무 좋다ㅠㅠ


같은 그림 비교컷인데, 위가 해당 엽서, 아래가 국내에서 나온 엽서집이다. 



물론 아래도 터너 특유의 화사함을 잘 살려서 너무너무 예쁜 엽서이다. 다만 둘을 비교하자면 위의 색감이 훨씬 선명하다. 그래서 더 아쉽다. 저 선명한 색감에, 화사함으로 큰 사이즈의 도판이 실린 화집이었음 얼마나 좋을까! 물론 가격은 그만큼 올라가겠지만 제대로 된 터너 도판이라면 정말 가치가 있을 텐데 말이다.


예경에서 얼른 근간예정인 터너의 책을 내주었음 좋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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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를 구입 하면서 일부러 오 만원 단위로 계산 했는데, 애써 나눈 보람이 없게 복불복 2천마일리지에서 처음 한 번만 당첨 됐다. 연달아 두 번은 꽝.

꼼수는 통하지 않나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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陽一サマの高笑い―子供の領分リタ-ンズ (角川ルビ-文庫) (文庫)
요시하라 리에코 / 角川書店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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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를 손에서 놓은 지 꽤 되었다.
한동안 열심히 문법, 문형책도 보고. EBS 라디오도 챙겨들었는데.

일드와 애니 쪽 관심이 꺼지며 자연스럽게(...)

12년에 일본어능력시험 N1을 따기도 했지만.
아슬아슬하게. 그것도 청해 덕분에 겨우 합격할 수 있었다. 워낙 다년간 애니로 다져진 덕분에ㅎㅎ
그때도 이미 일어에서 손 놓고 있었으니, 언어지식이나 독해 점수가 잘 나올리 만무했고 그중에서도 독해가 가장 처참했다.

분명 처음 일본어를 시작했을 때 꿈은,
우리나라에 번역되어 들어오지 않는 책- 주로 특정 장르의 특정 작가님의 책을 원서로 당당히 읽는 것이었는데 말이다.

그뒤로 3년이 지났으니,
처참했던 독해능력이 얼마나 더 떨어졌을지 짐작도 안 된다.

이대로 꿈을 포기한 채로 잊고 살기엔 아쉬워, 예전처럼 무턱대고 문형, 문법, 단어 등등 재미없는 공부를 하다 질리느니 차라리 좋아하는 내용의 원서 껴잡고 하루 몇줄이라도 번역을 해보는 게 어떨까 싶은 맘이 들었다.

그래서 소장 중인(이래봤자 가지고 있는 원서는 두 시리즈 밖에 없지만) 아이의 영역 시리즈를 꺼내놓고 보니.

그중 한권이지만 읽긴 읽었다!!!!

<요우이치님의 고소>란 발랄할 제목대로, 카야노 가의 만능미남 첫째, 요우이치 입장에서 서술된 개그본!!!

아이의 영역 시리즈 14권 중 6번째 권이고, 모동인팀에서 번역해 나왔던 동인지의 뒤를 잇는 내용으로, 원서로라도 읽고야 말겠다 의지를 불태우게 했던 바로 그 권!!

물론 빈약한 의지 탓에 그 다음권인 <히로미군의 재난>은 읽지 못했지만.

새삼 다시 보니 뒷내용이 궁금타ㅠㅠㅠ

과연 게으름과 빈약한 의지를 떨치고 해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선언이라도 하고 도전해보련다.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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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일년이 지나 작년에 했던 알라딘 통계를 다시 하게 되었다. 작년에 비해 4권 적다, 한다. 크게 의미 있는 건 아니지만 총량 유지의 법칙이 실존하는지 결국 작년과 비슷했구나 싶으니 우습다.

물론 만화오덕답게 주종은 만화책이고 따라서 권수에 큰 의의를 두기 어렵지만 말이다.

슬램덩크 오리지널판이 나와준 덕에 올해 내가 가장 사랑한 작가는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되었고, 썩 납득되는 결과는 아니다. <리얼> 재미있게 보고 있긴 하지만 이노우에 상을 사랑한다기엔 원작으로서 슬램덩크보다 패러디 쪽을 압도적으로 팠던 과거가 떠올러 기분이 묘하다. 심지어 난 요헤이(양호일)파ㅋㅋㅋㅋㅋ

만화라 상대적으로 권수가 많아서 그런지 내 나이대 성별에서 상위 0.2%가 되기도 했다. 대다수 만화, 만화 이외의 책은 읽기보다 사나르기에 열심이었던지라 이 또한 아코, 의미없다ㅋㅋㅋ

작년에도 내년엔 구입보다 열심히 읽자가 목표였는데 불행이도 2016년에도 계속 될 목표이다.

늘 그렇듯 게으름이 죄고, 욕심이 앞서 사놓고 보는 몹쓸 습관 덕이다. 그래도 가지고 있음 언젠가는 읽겠지(....)

그나마 다행은 작년과 비교해 더 읽었다. 가지고 있는 책의 독서율을 50%까지 올리자던 목표는 되레 까먹는 불상사가 있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통계를 보며 일년을 돌아보며 반성과 다짐의 시간을 갖는 건 좋다.

남은 한달 남짓의 시간 동안 조금이라도 더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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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라디오 2015-12-02 2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만화 굉장히 좋아해요ㅎㅎ

<원펀맨> 아시는 분이 있어서 너무 반가웠어요^^

슬램덩크는 명작 중에 명작이죠ㅠb

알라딘 통계 저도 해봐야겠네요ㅎ

후이 2015-12-03 09:28   좋아요 0 | URL
라디오님도 만화 좋아하셨군요^^ 반갑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