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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가난 속에서 단정하게 - 자발적 반지하 삶에서 발견한 돈과 노후의 재설계
최광희 지음 / 자크드앙 / 2026년 7월
평점 :
누구나 나이 듦에 대하여 그리고 노후준비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해 보았을 것이다.
나는 요즘 부쩍 부모님의 나이 듦이 크게 느껴지다 보니 내 나이에 대해 또 많이 생각하는 것 같다.
최광희 작가의 <평화로운 가난 속에서 단정하게>책은 그런 우리에게 추천하고 싶은 인문 에세이 책이다.
최근 인문학 베스트셀러를 보다 보면 인문 에세이가 참 많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인문학 책을 추천하다 보면 너무 어려울 것 같아서 접하기 꺼려진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아마도 그래서 에세이처럼 쉽게 다가서면서 인문학을 담아낸 인문 에세이가 많아지고 있는 게 아닐까 싶다.
평화로운 가난 속에서 단정하게 책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재테크나 노후 준비 책보다는 노후를 위한 소비에 관한 책이 맞는 것 같다.
우리는 노후를 위해 돈을 무조건 많이 모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최광희 작가는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소비 욕망을 줄이고 스스로에게 꼭 필요한 소비와 수입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의 삶의 자유는 어디에서 오는가를 생각해 보기도 하였다.
어쩌면 우리는 노후 준비로 너무 소중한 젊은 날의 자유를 놓치고 있는 게 아닌가 말이다.
이 에세이 책은 자크드앙 출판사 신간도서로 에세이 베스트셀러다.
'자발적 반지하 삶에서 발견한 돈과 노후의 재설계'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반지하라는 공간에서 살아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노후의 행복과 돈, 소비, 인간관계 등 현실적인 경험을 담아 읽는 독자가 스스로 자신의 삶을 설계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나는 돈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늘 막막하기만 한데, 이렇게 책으로 접하는 이야기는 정말 소중한 것 같다.
다양한 인문학 책을 추천하다 보면 늘 '나답게 살아가는 법'을 말하게 되는데 어쩌면 그게 가장 중요한 중심이 아닐까 싶다.
내가 행복하다면 그거로 괜찮다는 글을 본 뒤로 나는 내 행복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 되고자 했다.
하지만 늘 내 주변의 삶에서는 저축과 주택, 자동차, 사회적 성공 등을 바라보며 정신없이 달려가고, 그 속에서 나도 떠밀려 가고 있다는 기분이 늘 든다.
특히 사회 초년생이었던 20대에는 더 그랬던 것 같기도 해서, 40대를 걷고 있는 지금은 그때 조금 더 나답게 살아가는 법을 알았더라면 어땠을까 생각한다.
그러고 보면 우리는 늘 더 많은 것을 목표로 살아가려고 했으며 더 많은 돈과 더 큰 집 그리고 안정적인 큰 미래를 꿈꾸며 달렸다.
하지만 돈이 내 삶의 전부가 되는 순간 내가 잃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를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하는 에세이 인문학 책으로 추천한다.
많은 철학가가 말했듯이 건강을 잃으면 그 많은 돈도 필요 없고 큰 집도 결국 소용없는 것인데 우리는 과연 자신을 위해 그렇게 살아내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남들과 비슷하게 살아내기 위해서인지 다시금 생각해보게 된다.
에세이 베스트셀러 <평화로운 가난 속에서 단정하게> 책이 모든 이에게 정답 일수는 없지만, 자신만의 기준을 세우고 그것에 맞는 나만의 행복을 다시 정의해 볼 수 있는 용기를 건네는 책은 분명한 것 같다.
결국 노후의 설계는 대단한 재테크 비법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삶의 태도를 설계하는 일이 아닐까 싶다.
우리는 돈을 모으는 방법보다 더 중요한 것이 돈에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불안한 미래에 자꾸 흔들리는 건 아닐까?
자크드앙 출판사의 신간도서로 살아내느라 바쁜 현대인들에게 일상을 잠시 멈추고 생각해 보는 시간을 건네는 인문 에세이 책으로 추천한다.
노후를 위해 돈 공부는 필수이며, 미니멀 라이프가 중요하다고 하지만 우리는 무엇보다 나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
평화로운 가난 속에서 단정하게 책을 서평 하며 노후가 막막한 4050 세대라면 최광희 작가의 경험담에 많은 생각과 다시 내 삶을 설계하는 용기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그리고 2030 세대에게는 놓치지 않는 순간을 선물할 것이기에 그 누가 읽어도 좋을 인문학 에세이 책으로 추천한다.
(자세한 책사진과 글&영상은 블로그에서 확인가능합니다.)
<돈이 많아야 행복한 걸까?
돈이 많아도 남의 기준으로
살아가는 나라면,
결코 행복하지 않다.
나의 기준으로 살아갈 때
우리는 '진짜 행복'을 찾은 것이다.
-지유 자작 글귀->
https://m.blog.naver.com/bodmi2019/224361292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