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위한 우주는 없다 - 우주 불평등 시대를 항해하는 인류의 미래를 위한 긴박한 질문들
최은정 지음 / 갈매나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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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구과학도서를 접할 때면
늘 마음이 먹먹하고 스스로 반성하게 된다.
하지만 오늘의 이 과학책은 조금 다른 느낌에
읽는 내내 마음이 참 묵직했고,
내가 알던 우주와는 또 다른 세계를 보았다.
최은정 교수 책 <모두를 위한 우주는 없다>는
우주 불평등 시대를 항해하는 인류의
미래를 위한 긴박한 질문들을 이야기한다.
과학도서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제목만으로도 흥미로운 책이었다.
그러나 우주라는 단어 속에 이렇게 많은
불평등과 경쟁 그리고 독점과 위험이
숨 쉬고 있을 줄은 몰랐다.
읽으면서 내가 몰랐던 세계를 알아가는
기분이 들었으며 우주는 언제나 반짝이고
안전한 곳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최은정 작가의 글에 그 생각이 사라졌다.
어쩌면 우리가 꼭 읽어야 할 책이 아닐까
생각하며 읽었고, 청소년 추천도서로도
좋은 요즘 읽을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빛나는 별들 사이에서 인류가 그리는
미래는 늘 찬란하다고 생각했는데
그 빛은 결코 모두에게 공평하게 닿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니 마음이 무거웠다.
갈매나무 출판사의 신간 지구과학도서로
모두를 위한 우주는 없다는 우주 개발의
이면에 숨겨진 불평등과 기술종속 문제 등을
현장 경험과 사례로 담아냈다.
그리고 어떤 우주를 만들 것인지에 대하여
질문을 던지며 독자들에게 다가왔다.
나는 경이로운 우주 이야기를 좋아하며,
내게 우주 과학책은 언제나 그랬다.
하지만 이 책은 경이로움도 안겨주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불편함이 밀려왔다.
그러나 우리가 알아야 할 이야기를 전하는
최은정 교수의 신간도서로 추천한다.
모두를 위한 우주는 없다를 통해서
더 많은 이야기를 알게 된 것 같아서 좋았고,
그 이야기는 우리가 꼭 일어야 할 책이라는
생각을 안겨주었던 것 같다.
요즘 읽을만한 책을 찾고 있다면
모두를 위한 우주는 없다 책을 추천하며
우리의 기술과 꿈, 그리고 선택과 침묵을
떠올리며 우리가 관심 가져야 하는
또 다른 세계를 다시금 생각해 보았다.
(자세한 책사진과 글&영상은 블로그에서 확인가능합니다.)

<작은 별 하나에도
내 마음은 흔들린다.
세상에는 더 많은 별이 있고,
그 별이 우리가 생각하듯이
반짝이기를 바란다면 지나치지 말자.
-지유 자작 글귀->
​https://m.blog.naver.com/bodmi2019/22409636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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