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오늘부터 시작하자고 생각하는 많은 것들이 있다.김윤선 작가의 <오늘부터 채식주의>는 저자가 17년간 비건, 채식 생활을 하면서 알게 된 많은 것들을 다정하게 풀어낸 요리 에세이 책이며 비건 레시피 책이다.한때 비건이 굉장히 유행이었던 때가 있었고, 지금은 비건이라는 단어를 굉장히 많이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우리가 접하는 다양한 제품들에서도 비건이라는 단어가 붙으면 괜히 좋다.내 주변에도 채식주의자가 있는데 나는 채식은 할 수 있지만 육식을 포기 못하는 1인이기에 이 책이 더욱 관심이 갔고, 요리 에세이로 추천한다.채식은 나의 건강을 위해서도 있지만 환경과 동물 존중을 위한 선택이기도 하다.오늘부터 채식주의 책에는 김윤선 작가의 건강한 식습관과 함께 고양이와의 일상도 소소한 재미를 더한 것 같다.비건 채식으로 얻은 다양한 도움과 함께 어렵지 않게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특히 더 좋았던 부분은 비건 레시피와 식재료에 얽힌 이야기가 다정하게 다가와 위로가 되는 위로 책이었다.루미의정원 출판사의 25년 신간도서로 채식요리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책이며 비건레시피가 있어서 두고두고 볼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한다.김윤선 작가의 문장들은 채식은 거창한 선언이 아니라 나를 아끼는 사소한 시작으로 따스함을 품고 마음속에 문장을 건넨다.채식주의자를 위한 책들은 이미 많이 나와있지만 식탁 위의 펼쳐지는 채식 이야기와 음식에 얽힌 이야기를 함께 할 수 있는 책이라 더 읽기 편하고 좋았던 것 같다.오늘부터 채식주의 책을 다 읽고 덮으면서 나의 식탁은 어땠는지 한참 생각해 보았다.완벽하지 않아도 천천히 걸어가도 괜찮다고 다정하게 말을 거는 작가의 글들이 읽는 내내 마음을 편하게 해주었다.요리 에세이 추천도서로 추천하며 채식주의자의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채식요리에 관심이 많거나 비건 레시피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자세한 책사진과 글&영상은 블로그에서 확인가능합니다.)<천천히, 그러나 분명하게 알려주는 이야기에 한동안 머무르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괜찮아, 천천히 해봐도 좋아."조용한 목소리가 들린다.-지유 자작 글귀->https://m.blog.naver.com/bodmi2019/224083012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