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리뷰할 책은 최석규 작가의 신작 단편소설 <이토록 사소한 별리>이다.저자의 마그리트의 껍질, 검은 옷을 입은 자들을 읽어보았던 나로서는 최석규 작가의 신작 단편소설집이 궁금해졌었다.선과 악을 떠올리면 생각나는 작가가 아닐까 하는 생각과 함께 받자마자 바로 읽어보았다.이토록 사소한 별리 책 표지는 잔잔하면서 깊은 여운을 전하는 색감이 한참을 바라보게 만드는 표지였으며 마음에 들었다.총 7편의 중단편 소설을 담고 있으며 다양한 인물들과 상황을 통하여 사회를 반영하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는 한국소설이다.특히 아르코 문학창작기금 선정작인 단편소설 『계단 아래 우리』도 읽어볼 수 있다.이토록 사소한 별리 책 줄거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작고 사소한 순간들을 통해 현대 사회의 내밀한 풍경을 비추고,인간의 내면과 사회적 맥락 사이의 미묘한 경계를 탐색하며, 일상의 순간들을 통해 삶의 의미를 들여다보게 하는 이야기를 담았다.최석규 작가의 작품은 등장인물들이 겪는 다양한 사건들 속으로 독자를 불러온다.문체가 어렵지 않지만 깊이 있는 문장들과 인물들의 내면을 깊이 있게 보여주며 읽고 나면 마음속에 깊이 남는 소설책이다.2023년 문학수첩 신인작가 상 수상작 『세상의 끝, 거북이, 자그레브 박물관』은 유일한 중편소설로 한 중년 남성의 이야기다.문학수첩 출판사 최석규 작가의 '신간도서' 이토록 사소한 별리를 읽으면서 다시금 현실을 마주하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최석규 작가의 한국소설 추천도서로 얇지 않은 책이지만 단편소설이기에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고 흡입력이 좋다.짧은 호흡으로 읽을만한 소설책을 찾고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하며 리뷰해 본다.(줄거리와 책사진&영상은 블로그에서 확인가능합니다.)<다양한 이들의 이야기는 지극히 평범하면서 자연스럽다.일상에서 욕망을 꿈꾸는 그들을 보며 우리는 또 우리만의 생각에 잠기게 된다.-지유 자작 글귀->https://m.blog.naver.com/bodmi2019/223973931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