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내 글을 꾸준히 읽은 사람은내가 시를 좋아하고 시 쓰기가 취미여서어릴 적 시화부에서 활동했다는 것도알고 있을 것이다.그 어릴 적 추억을 깨워준 시집 추천<도넛을 나누는 기분>을 기록하려고 한다.처음에 제목을 보면서 갸우뚱했다.그리고 표제작으로 쓰인 시를 읽으면서어쩌면 이 제목이 딱 맞다며 생각했다.이 시집은 창비교육 '시절 시집'으로청소년 문학이자 시집 베스트셀러다.20명의 젊은 시인이 10대 시절을추억하며 쓴 60편의 시 모음집으로저마다의 이야기 속에서 나의 10대를떠올리며 그때로 돌아가는 시간이었다.어쩌면 시를 가장 좋아하고 사랑하던 때가10대가 아닐까 생각해 보면서 말이다.가끔 그때 쓴 글을 꺼내보곤 하는데정말 그때만큼 글쓰기에 열정이 있던 때가있었나 싶을 만큼 나는 최선을 다했다.시 쓰기가 가장 즐겁고 쉬웠던 그때에서지금은 시가 어렵게 느껴지고더 멀어진 게 아닌가 하는 때가 아닌가 싶다.그런 내게 이 시집은 선물처럼 다가왔고,읽는 것만으로도 설레고 벅찼다.저마다의 글 속에서 느껴지는그 시절 그때를 떠올리게 되는 시였다.시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책이고,또 시를 좋아했던 어린 시절의 나에게선물하고 싶은 책이 아닐까 싶다.그리고 지금 그 시기를 걷고 있는그들에게 청소년 추천도서로 권하고 싶다.창비교육의 시절 시집 추천<도넛을 나누는 기분>을 읽으면서다시 시를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어쩌면 잊고 있던 게 아닐까 싶었는데마음 한구석에서는 놓고 싶지 않았나 보다.스무 명의 시인이 남겨준 좋은 시 모음을읽으면서 다시금 시에 설레어보았다.창비교육 출판사 시집 베스트셀러도넛을 나누는 기분은 내게 좋은 글귀로다가왔고 학창 시절의 나를 깨웠다.(자세한 책사진과 글&영상은 블로그에서 확인가능합니다.)<시가 좋아 시를 읽었고,시가 좋아 시를 써보았다.외롭고 힘든 시기에 시는 친구였고,막막하고 답이 없던 시기에시는 답이 되어주었다.잊고 있었지만 시는 내게 그랬다.-지유 자작 글귀->https://m.blog.naver.com/bodmi2019/223794204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