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우리의 수많은 역사들을 잊지 않고기억해야 하는 걸 알고 있다.고광률 작가 장편소설 <붉은 그늘> 책은출판사 파람북의 신간도서이며노근리 학살사건을 담고 있는 역사소설이다.한국인이라면 한국소설에서 마주하는한국 역사들을 많이 접했을 것이다.나 역시 한국전쟁 이야기를 담고 있는책들에는 더 관심을 보이게 된다.노근리 쌍굴다리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우리는 그 상처를 기억하고노근리 양민학살사건을 알아야 한다.솔직히 우리나라의 역사가 담긴소설들은 내게 슬픈소설이다.늘 읽으면서 마음이 무겁고 아프고또 기억하기 위해 떠올리고 생각한다.시험을 보기 위해 달달 외우던 역사가 아닌내가 태어나고 내가 살아가고 있는한국 역사를 알아가는 시간은무엇보다도 내게 많은 감정을 안겨준다.붉은 그늘 책 줄거리를 보면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며그들의 갈등과 서로 얽힌 삶 속에알려지지 않은 역사를 마주하게 된다.한국 현대사의 비극 중 하나로 알려진노근리 양민 학살사건은한국전쟁 당시 미군들에 의해노근리 쌍굴다리에서 숨진 희생자들과그 진상을 알리기 위해 노력한 이들.우리는 그 어느 것 하나도 놓치지 않고기억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다.고광률 작가의 '장편소설'붉은 그늘을 읽으면서 우리의 역사를더듬었으며 손끝이 떨리고 가슴이 아팠다.노근리 사건을 잘 묘사하여읽는 내내 먹먹한 마음과 함께우리가 읽어야 할 역사소설로 추천한다.요즘 신간도서 코너에서 한국소설이많이 보이고 있어서 참 기분이 좋다.어쩌면 우리가 알아야 할 역사이고,또 다음에도 그다음에도 기억되어야 할역사가 담긴 역사소설이라고 생각한다.파람북 출판사를 통해 읽게 된한국 소설 추천 붉은 그늘 책 줄거리와 함께리뷰하며 추천해 본다.(줄거리와 책사진&영상은 블로그에서 확인가능합니다.)<우리의 역사이기에 슬픔으로 다가오며우리의 이야기이기에가슴이 아파온다.지나간 시간이기에 괜찮은 게 있을까?지나간 시간이라도 아픔은 아픔이다.-지유 자작 글귀->https://m.blog.naver.com/bodmi2019/223679457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