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국민학교를 다닐 때 아이들이 많아오전 반과 오후 반을 나누어 학교에갈 때가 있었다.그때 오전반 아이들이 끝날 때까지학교 운동장에서 <오빠 생각 동요>를부르면서 기다리던 내가 있었다.어린 시절의 나는 길을 걸을 때흥얼거리며 부르면 오빠 생각 가사는사실 그 당시에는 자세히 몰랐다.내가 성장하면서 가사의 뜻을정확히 이해했고 마음이 무겁기도 했다.최순애 작가 동시에 음을 붙여 동요가 되었고,이번에 <오빠 생각> 탄생 100주년을맞이하여 그림책으로 새롭게 나왔다.출판사 샘터의 어린이 신간도서로박상재 작가의 글과 김현정 작가의 그림으로오빠를 한없이 기다리는 순이와그의 친구 홍이의 이야기가 펼쳐진다.그림책 오빠 생각은 노출 제본으로소장하기에도 좋은 동화책이며 추천한다.그림이 책의 내용을 더욱 잘 전달하며글과 그림을 함께 보면 마음속 깊이전해지는 어린이 그림책이다.오빠 생각은 시와 동요로 오랜 시간많은 아이들에게 사랑받아왔다.그래서인지 그림책을 보면서어린 시절의 지유가 떠올랐으며어른이 된 내게 참 소중한 추억이다.혼자 길을 걸을 때와 기다림이 필요한 시간에흥얼거리며 부르던 동요 '오빠 생각'그림책으로 이렇게 다시 만나니괜히 빙그레 미소를 지으며 책을 보았다.어린이 추천도서 오빠 생각은수원 화성과 광교산을 배경으로오빠를 기다리는 순이와 친구 홍이의이야기를 그리움으로 담아냈다.최순애 시인의 동시 오빠 생각을모티브로 하여 마음속에 콕 박혀온다.나와 같은 시대를 걸어온 이들이라면소리 내어서 불러보게 되는 동요이기에오빠 생각 그림책을 보면서어린 시절을 떠올려 보아도 좋을 것 같다.(자세한 책사진과 글&영상은 블로그에서 확인가능합니다.)<어린 시절 혼자일 때 입으로 흥얼거리던바로 그 동요가성장의 시간에 함께하던그 동요가 내 손에 책으로 왔다."그때 참 고마웠어."-지유 자작 글귀->https://m.blog.naver.com/bodmi2019/22366576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