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 책이 나왔을 때 제목을 보고피식 웃었던 기억이 난다.나만의 속도로 살아가야 편한 걸 알면서도자꾸 남들과 비교하게 되고남들을 따라 달리다 보니 지치고 힘들어서많은 걸 포기하게 되는 삶.나는 사실 내 속도로 걷기를 좋아하고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크게신경 쓰지 않는 편이지만그럼에도 생각이 많고 늘 고민이 많다.에세이추천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내가 소장하고 있는 책은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 겨울 에디션으로표지부터 참 따스하게 바뀌었다.올해 출판사 오리지널스에서 개정판으로다시 출시된 에세이 책이다.사실 이 책은 어떤 건 맞고 어떤 글은 공감되지않았던 책들 중 하나였지만늘 모든 책이 다 공감되는 글만 있는 건아니기에 이 책 역시 읽어보면 좋을공감 에세이면서 위로 에세이로 추천한다.하완 작가가 전하는 이야기에는내 인생을 살기 위해 열심히 살지 않기로결심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사실 저자가 남자라서 공감이 안되는부분도 있었지만 재미있게 읽은순간순간들의 글도 있었다.특히 누구에게나 열심히 살아가라고,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그 노력이 배신을 하기도 하는 세상에살고 있기 때문에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에세이 추천 책이 아닐까 싶다.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는제목을 빤히 쳐다보고 있으면우리는 과연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걸까?라는의문이 먼저 들기도 했다.정말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보며내가 아닌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시간들이어쩌면 진짜 '나'를 잊고 세상을살아가게 하는 건 아닐까?우리는 누구나 내 속도에 맞춰 살아가는 게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주변을 의식하며 내가 아닌 남에게맞추며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하완 작가의 글을 읽으면서 문득어떤 용기가 필요한지 생각해 보았다.솔직하면서도 진지한 그의 글이웃으면서 읽다가도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시간을 던져주었고, 진지함 속에서한 번씩 가볍게 웃게 해주는 글이무겁지 않게 다가와서 좋았던 것 같다.애쓰지 않아도 좋다는 게 대충 살라는의미가 아니듯 나 자신을 위한시간들을 가져보면 어떨지 생각해 본다.인생이란 정답이 있는 것도 아니고누군가 정해놓은 틀이 있는 것도 아니다.그저 힘들 때는 쉬어가며 나만의 속도로살아내는 거라는 걸 잊지 말자.에세이 베스트셀러 추천도서<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를 남기며오늘도 '나'의 삶에 위로를 보낸다.(자세한 책사진과 글&영상은 블로그에서 확인가능합니다.)<시도 때도 없이 밀려오는인생의 파도에서피하는 것만이 답이 아니듯파도에 나를 맡기고즐기면서 나아가면 좋겠다.-지유 자작 글귀->https://m.blog.naver.com/bodmi2019/223659833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