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힐링 소설을 참 좋아하고그런 힐링 책이 주는 다양한 느낌이 좋다.그동안의 삶을 던져버린 일흔의 동갑내기친구의 탈출 여행기를 그려낸이노우에 아레노 작가의 장편소설<데루코와 루이>는 그런 힐링 소설이었다.데루코와 루이 줄거리를 보면 알 수 있듯이갑갑한 노인 아파트에서 뛰쳐나오고 싶어데루코에게 도움을 요청한 루이와정말 지긋지긋한 가부장적인 남편에게편지를 쓰고 루이에게 달려간 데루코의통쾌한 질주를 담고 있다.특히 남편이 아끼는 BMW를 훔치다시피타고 루이에게 달려간 데루코는멋지지 않을 수가 없다.그동안의 과거를 싹 다 잊어버리듯달려나가는 이야기 속에는소소한 범죄를 저지르기도 하며,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기도 한다.조마조마한 상황들과 또 빵 터져서 웃게만드는 그녀들의 이야기에 나도 모르게눈물과 웃음을 함께 느낀 힐링 책이다.일본 소설 추천 <데루코와 루이>를읽으면서 그들의 여정 속에서나 스스로를 찾아가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평소 좋아하던 필름 출판사의 신간도서로읽게 된 이 책은 나이는 아무 상관 없다는 듯달려나가는 질주에 나까지 속이 시원했다.70살 주부 데루코와 샹송 가수 루이는늘 참기만 하던 삶이 지긋지긋했다.그런 그들의 탈출 여행은 답답한 마음을뻥 뚫리게 해주는데 충분했다.정말 우리는 살다 보면 가정에서도사회생활을 하면서도 인간관계에힘들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순간이 있다.가끔은 즐거운 내 인생을 위한 길에버리고 떠날 줄도 알아야 하는 게 아닐까생각하면서 읽었던 일본 소설이었다.베스트셀러 소설 데루코와 루이는나답게 살아가기를 희망하는 우리 모두에게자기만의 삶을 찾아가라는메시지를 안겨주는 것 같다.작가 이노우에 아레노 장편소설을읽으면서 힐링이 되는 시간을 가져보기를바라며 일본 소설 추천으로 남겨본다.(줄거리와 책사진&영상은 블로그에서 확인가능합니다.)<나다움을 찾는 시간에나이는 아무 상관이 없다.그저 내가 나를 찾아가는 그 여정에지치지 않고 나아갈 수만 있다면나는 소중한 '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지유 자작 글귀->https://m.blog.naver.com/bodmi2019/22362215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