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두 번째 이름은 연아입니다 - 가난하거나, 아프거나, 술 취했거나, 미치지 않으면 나를 만날 수 없다
신아현 지음 / 데이원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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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회복지에 관심이 참 많다.
이 책은 뒤늦게 사회복지사가 된
사회복지 공무원 신아현 작가가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첫 번째 에세이집이다.
처음에는 왜 두 번째 이름이 연아일까
생각을 했었는데 그 의미를 알고는
참 많은 생각이 들었던 시간이다.
민원인들이 이. 년. 아, 저. 년. 아로 불러서
연아라는 말이 되었다는 게 씁쓸하다.
에세이 추천 <나의 두 번째 이름은 연아입니다>
에서는 민원인들의 폭행과 폭언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이야기에 마음을 다하는
사회복지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출판사 데이원의 신간도서이자
에세이 베스트셀러 도서 추천으로
추천하고 싶은 에세이 책이다.
저자가 겪었기에 생생하게 묘사한
연아의 노동 이야기는 마음을 불편하게
하면서도 또 마음 따뜻해지는 순간들을
잘 담아내 마음이 따스해진다.
사회복지 공무원으로 일하며 겪은
다양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수많은 연아들이 받았을 마음의 상처가
고스란히 느껴졌던 책이었다.
나의 두 번째 이름은 연아입니다에서
전하듯 수많은 사회복시사들이 일하며
느끼는 고통과 변화하는 마음들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에세이 추천도서였다.
이 책으로 사회복지 종사자가 전하는
목소리로 주변을 돌아보는 눈을
키울 수 있기를 바라본다.
요즘도 사회복지 공무원에게 폭언과
폭행을 한 이야기는 종종 기사로 접한다.
그때 우리는 어떤 생각을 하였는지
생각을 해보면서 당연하게 여기지는
않았는지 생각해 보아야겠다.
신간 에세이 베스트셀러 도서
<나의 두 번째 이름은 연아입니다>를
추천하며 책 리뷰를 남겨본다.
(자세한 책사진과 글&영상은 블로그에서 확인가능합니다.)

<세상에 당연한 이해는 없고,
함부로 대해도 되는 사람도 없다.
그저 마음을 다해 안아줄 때
그 마음이 그들을 움직인다.
그것이 때로는 기적이고,
때로는 감동이다.
-지유 자작 글귀->
https://m.blog.naver.com/bodmi2019/22358955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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